[제품] 커알못 이야기 -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372]

오랫동안 사용하던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을
후배에게 넘기고 저는 새로운 녀석을 분양받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버츄오 넥스트

사실 오리지널 머신은
커피캡슐의 원천 특허 기간이 만료되어서
여러 다양한 커피를 먹을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캡슐별로 물은 수동으로 조정하고,
기기 청소도 어렵고
그리고 깊은 크레마의 맛도 즐길 수 없었는데
이 모든것을 해결한 제품이 나온것 같아서
하핫~ 상당히 기뻤답니다.

버츄오 플러스

물론 나온지 한참되었는데 이제서야 기기를
구입하게 되었지만요...

그럼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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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신을 구입하러 나서는 길입니다.
집 근처 고양 스타필드에 네스프레소 직영매장이
있어서 그곳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네스프레소 머신들이 전시되어
직접 테스트해 보면서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비교해보니 인터넷과 매장가격이
동일하더라고요.

(지금보니 인터넷 가격이 조금더 저렴해졌네요)

오늘 저는 "버츄오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용 캡슐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어쩔수 없이 본인만의 캡슐을 팔기 위해
새로운 머신을 내놓을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탄생한게 요 새로운 머신이라고 합니다.

(잉크젯 프린터와 잉크를 팔았던 휴렛펙커드의
전략처럼 네스플레소는 머신보다는 캡슐을 팔아
장사를 하고 있었져)

머신 디자인도 상당히 이쁘고요. 새로운 버전인
"버츄어 넥스트"가 나오긴 했는데
크래프트 브루 전용 캡슐을 사용할 수 있다는점을
빼면 큰 장점이 없어서 그냥 보기에 이쁜
"버츄오 플러스"모델로 결정하였답니다.

저는 할인기간에 구입하여 머신 할인을 받았고요.

머신을 구입할때 제공되는 쿠폰을 이용해서 캡슐도
3만원 정도 할인받아 채워놓았답니다.

머신을 사게되면 기본으로 12개 캡술이 들어있는
맛보기용 샘플을 같이 준답니다.

이번 버츄오 전용캡슐은 기존 오리지널 캡슐대비
진짜 화려하게 구성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색상도 화려하고요. 물조정도 캡슐별로 다르게
세팅되어 있다고 합니다. 캡슐 끝쪽에 코드를 읽고
이에 따라 물량이 조절되는 것 같아요.

짜잔~이제 저희집에 설치가 끝났습니다.

처음에 사용하실때에는 물한통 가득 채워주시고요
세척한번 하신다음에 사용하면 됩니다.

들어간 물을 다 세척하는 방식이라서 시간이 좀
걸리는만큼 물받이 통에는 큰 그릇을 준비해
놓으셔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세척하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한달째인데 하핫~아직 세척을 안했네요~)

저는 버츄어 웰컴 오퍼백을 구입해서
캡슐 보관함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냥 하얀 캡슐 통인데 무게감이 있고 머신과도
잘어울리네요 ^^

요게 전부 제공되는 캡슐종류랍니다.

고양스타필드 매장에는 모두 갖추고 있으니
방문하는길에 구입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인터넷을 이용해서 주문하셔도 된답니다.

예전에 오리지널 캡슐 대비해서는 살짝은 비싸진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건 특허로 막고있다보니
가격을 조금 높게 책정한 것이겠져?

이제 커피한번 내려서 맛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레마가 풍부하다는 것이 이번 머신에
장점인데 진짜 크레마가 풍부하게 추출되어 나옵니다.

다만, 저는 약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조금 물을
넣어서 먹으면 따악 맞더라고요.
(캡슐별로 물의양이 따악 조절되어서 나온답니다.)

커피머신도 그리 크지 않아서 기존 오리지널 머신을
쓰던 위치에 쏙 들어갑니다.

검정색 펭귄 모양이라서 너무 귀엽고 이거 정도 한대는
갖추고 있어야 손님들이 와도 좀 힘좀 내겠져??
바리스타는 아니지만~

오늘은 제가 구입한 "버츄어 플러스" 머신에 대해
설명드려보았습니다. 커피 머신은 개인 취향이지만
아무래도 개인용 커피머신을 최초로 만든 네스프레소
제품인만큼 이게 나름 최고의 캡슐형 커피머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