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충남 대전 카페 - 스타벅스 대전중앙로R점, 커피한잔의 여유 [488]
대전에 명동이라 할 수 있는 대전중앙로.
오랜만에 성심당에 들렸다가 커피 한잔하러
바로 옆 스타벅스 대전중앙로R점을
찾아가 보았답니다.
아침 일찍이다 보니 사람도 없고
넓직넓직한 공간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완전~ 전세를 낸 기분 있지요?

오늘 같이 쌀쌀한 날에는
따뜻한 스타벅스 커피&차 한잔 어떠세요?
스타벅스 대전중앙로R점
매장이 참으로 크고 넓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중에서도 빅 사이즈 매장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 주문존과 리저브 존이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동선이 겹칠 일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주문은 저희가 사랑하는 사이렌 오더로 했지요.
확실히 이렇게 주문하는 것이 편한 거 같아요.
말을 할 필요도 없고 기다리는 시간도 바로바로
알람을 보내주니 정말 정말 편리하답니다.


대전 스타벅스인 만큼 요동네만 파는 특이한 굿즈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못 보았던 거 같은데... 하핫~ 점심 도시락을
가끔 싸서 다니니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도시락이 너무 이뻤답니다.~!)


리저브 매장에서는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스페셜티를 맛볼 수가 있답니다. 폴 바셋을 포함
다른 커피전문 브랜드들이 커피의 고급화를
선언하다 보니 스벅도 리저브라는 고급 브랜드를
론칭하여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리저브 커피의 맛은 훌륭하답니다.
바리스타님도 훈련이 잘 된 베테랑 같아요.

오늘 리저브 메뉴는 볼리비아 솔데라 마냐나로
골랐습니다. 네 가지 블렌딩된 원두 중에서
"아침의 태양"이라는 의미가 담긴 커피인데요.
오늘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방문한 저희들의
이미지가 확 오버랩되네요.

레몬향과 과일의 단맛이 원두 속에 담겨있다는데
정말로 기대되는 맛입니다
커피의 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고급과 일반 원두의 차이는 구별할 수 있지요.
(물론~커피의 향도~ 많이 틀려서 바로 알 수가 있지요)

2층 공간이 넓다고 하는데 한번 올라가 보렵니다.
와우 진짜 광장입니다. 이렇게 넓을 수가?
조금 있으면 주말 오후가 될 텐데 이때는 이곳이
꽉꽉 들어찬다는 소문이 들린답니다.


스타벅스의 유명세는 어디 가나 마찬가지네요.
확실히 커피보다는 문화를 파는 기업답게
오랫동안 머물러서 스타벅스의 문화를 즐기게 하는
센스는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이른 아침에 방문하다 보니 방문객들이 없어
요렇게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제대로 된 매장 모습을 전달해드릴 수 있네요.

아까 볼리비아 솔데라 마냐나를 주문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제 바리스타님이 커피를 제조해
주신답니다. 오전이라 혼자 계시나 본데
정말 너무나도 멋지게 커피를 추출하신답니다.
요런 멋진 바리스타님의 솜씨는 저만 볼 수는
없답니다. 서잇님들과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
같이 한번 보도록 해봐요.
나중에 바리스타님이 동영상 찍으시는 걸 알고
한방에 실수 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참으로 집중하셨다고 하네요.

다른 주문한 메뉴도 같이 내어주시네요.
얼음 잔도 준비되고요. 커피가 시원한 과일향과
깔끔한 맛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시원하게 얼음 잔에 커피를 부어봅니다.
음~ 작은 커피의 향도 좋은데요.
이래서 커피의 맛을 느끼러 리저브 매장에
방문하나 봅니다.

대전에 오셔서 스타벅스를 찾는다면
대전중앙로R점도 방문 리스트에 올려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