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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종도 운서역 낙지요리 맛집 추천 빨간거짱구네 본점 [773]

TechnoMBA 2024. 5.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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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역 낙지요리 맛집
빨간거짱구네 본점


날씨 좋은날에는 서울 외곽으로 떠나봐야겠죠?
영종도 맛집 이야기 시작합니다.

저희 가족들이 낙지를 좋아하다 보니
어디 잘하는 집이 있다면 다 가보는 편인데
인스타에 맛집 블로거로 유명한 분의
추천을 받아 영종도 운서역 인근에
진짜 찐 맛집이 있다고 하여 가보는 길입니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빨간거짱구네 본점“이랍니다.

제대로 된 맛을 보려면 본점을 가야 하지요.
그렇게 해서 찾아가게 된 집인데
빨간 고추장 양념의 빨간거와 시원한 지리 느낌의
하얀거를 제공하는 맛집 맞더라고용.



영종도 운서역 낙지요리 맛집 추천
빨간거짱구네 본점

오늘 제대로 낙지 먹으러 가봅니다


 

빨간거짱구네 본점

인천 중구 햇내로안길 18-7
영업시간: 10시~22시
연락처: 032) 752-9373



가게 앞에 주차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좁은 골목 편에 양쪽으로 주차하다 보니
빈자리를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공원 옆 공터에 주차 가능하다고 하여
그쪽으로 차를 이동하는데
이곳 공지 역시 만만치 않네요.
여기 왜 이렇게 차가 많은 거죠? 일요일인데~



겨우 빈 곳이 한자리 있어서 주차 완료.
이제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갈 차례랍니다.

멀리서 봐도 가게가 잘 보인답니다.
건물 전체가 아무리 봐도 사장님 건물로 보입니다.
저 꼭대기에 짱구네라도 빨간 글씨로
선명하게 써놓으셔서 한눈에 팍팍 들어오네요.



이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으잉~ 단층 건물에 테이블이 정말 많습니다.
더 놀라는 것은? 한자리도 빈 곳이 없다는 사실.

하하~진짜 운서역 맛집 다운 포스가 느껴지네요.
메뉴도 단촐하게 낙지요리밖에 없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요걸 드시로 오시는지~



한 10여 분 지났을까요? 다행히 단체석 한자리가
비면서 저희 가족도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맛있기로 소문난 집은 장사도 정말 잘 되네요.
대신 친절한 서비스에 점수를 준다면
그냥 보통이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너무 손님들이 많다 보니 조금 바쁘셔서
바로바로 대응 안 되는 부분이 있네요)


연예인분들도 엄청 오시는지 벽에는
그분들 사인으로 도배되어 있네요.



짱구호와 함께하는 자연산 뻘낙지
직접 갯벌에서 낙지를 잡아오신다고 합니다.

어쩐지? 가격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내산인 점을 생각하면 나름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는 빨간거와 하얀거를 하나씩 주문했어요.
주문은 2인분 이상 가능하답니다.
1인분에 3만원이니 기본 2인분은 6만원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반찬은 국물김치입니다.
시원하고 좋습니다. 매운 거 먹을 때 이게 빠지면
서운한 반찬이긴 하지요~



조개탕도 같이 나오네요. 시원하게
바지락 국물을 우려내어서 진하고 깊은 맛이 나네요.
저도 요건 리필해서 먹은 건 안 비밀이랍니다.



오늘의 메인메뉴 빨간거입니다.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낙지요리이지요.

버섯과 야채,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
요것만으로도 식사가 될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좀 더 이야기하면
백종원 님의 재림? 설탕을 조금 많이는 사용하시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영종도 운서역 낙지요리 맛집


이제부터는 심신이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적당히 끓어오르면 싱싱한 낙지가 투하됩니다.
낙지를 너무 많이 대처 먹으면
육질이 질겨져 맛이 없는 것은 알고 계시죠?

직원분께서 직접 낙지를 넣고 양념에 조물조물
해주신답니다. 조금 징그럽기는 한 모습인데
사람이라는 동물은 참으로….


빨간거짱구네본점: 빨간거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낙지를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신답니다. 저희가 크게 손 들어갈 일이
없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잘라진 낙지를 요기조기 섞으면서
잠시 뜨거운 불 맛을 입혀봅니다.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달한 향기가 올라와
코끝을 사로잡고 이내 사라집니다.

저의 배고픔의 시계도 이제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랐을 즘에~이제는 끝. 다 익었어요.
맛있게 냠냠 찹찹할 시간이랍니다.



역시 갯벌에서 직접 공수하는 생물답게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살도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워 꼬꼬마들이 먹어도 괜찮답니다.



역시 달콤한 이 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먹자라고 해도 금방 일어서서 따라올 수 있는
그런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건 하얀거에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냄비 안에
큰 낙지 한 마리 넣어주셨고요. 팽이버섯과 파,
부추를 가볍게 올려서 그냥 끓어주시면
시원한 낙지의 맛이 일품인 하얀거가 완성되지요.

개인적으로는 지리 형태의 하얀 거보다는
빨간 거를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지요. 양념을 조금만
남긴 뒤에 밥을 넣고 쓱쓱 비벼주신답니다.
요렇게 해서 잠깐 불에 놓고 누른 뒤에 먹으면
바삭하고 맛있는 볶음밥이 되는 거지요.

오늘은 영종도에 위치한 빨간거짱구네 본점
다녀왔습니다. 스카이 72인가요? 이쪽으로
퍼블릭 골프 많이 오시는 것 같은데 한 경기하시고
돌아가는 길에 점심 식사로는 최고가 아닐까 하고
감히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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