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풀만 광저우 바이윈 에어포트 호텔 가격 조식 이용후기 [801]

TechnoMBA 2024. 7.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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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만 광저우 바이윈 에어포트 호텔
가격 조식 이용후기


늦은 저녁 중국 광저우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천에서 밤 9시에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도착하여 입국심사와 세관 심사를 마치니
벌써 새벽 한시가 다 되어 갑니다.


풀만 광저우 에어포트, 호텔홈페이지

이 늦은 밤에 어디를 이동할 수는 없는 노릇
공항 근처 숙소를 찾다가 친숙한 브랜드의
호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광저우 공항 터미널 1에서 나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곳

풀만 광저우 바이윈 에어포트 호텔
가격 조식 이용후기 생생하게 전달드려볼게요.


풀만 광저우 바이윈 에어포트

No. 2 Yiheng Road, Airport Avenue, Huadu District
+86) 20-36068866
Check-in 2PM, Check-out 12PM



너무 늦은 밤에 광저우에 도착하다 보니
제대로 된 호텔 야경 모습을 담지 못했네요.

풀만 광저우 호텔은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우선 공항 제1 터미널 13번 Gate를 나오면
길 건너편으로 바로 보여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체 규모가 상당히 큰데
객실이 578개나 되는 5성급 호텔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저희처럼 야간에 도착한
방문객들이나 항공사 승무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같았어요.



1층 정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정면으로 체크인카운터가 나옵니다.
야간에는 두 분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더라고요.

풀만 계열이라 영어를 엄청 잘할 줄 알았는데
한 분은 영어를 잘하는데 다른 분은 소통하기가
조금은 어렵더라고요. 저도 영어를 잘못하다 보니
말이지요.



이제 체크인은 마무리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500여개나 되는 객실이라 ㄹ자 형태로
객실이 배치되어 있나 봅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저희를 이끌고
호텔 층까지 안내하였답니다.
하핫~혼자 왔더라면 진짜 방을 찾느라
헤맸을 것 같아 보이네요.

좌우로 돌고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고
드디어 저희 방에 도착하였답니다.



배정받은 객실은 3428호입니다.
3층에 있고 로비와는 대각선 끝 쪽에 있어서
가장 먼 곳이었답니다.

덕분에 객실에서는 공항이 아주 잘 보이는
위치여서 전망이 좋긴 하더라고요.



키는 터치식입니다. 가볍게 한번 터치하면
문이 딸깍하고 열린답니다.

풀만 계열이라 기대를 하긴 했는데
조금은 호텔이 올드해 보이긴 하였어요.



호텔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자주 여행 오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우선 객실이 넓습니다.

저 혼자 이용할 건에 침대는 아주 큰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커다란 욕조 딸린 욕실과
작은 창가 소파, 책상이 준비되어 있죠.



저처럼 비즈니스 출장객들은
이런 방을 참 좋아하죠. 노트북 하나 딱 펴놓고
일도 할 수 있고 욕조에 따끈한 물 받아서
피로를 풀 수도 있기 때문이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침구.
오늘은 Late 체크인이라 미리 호텔에
쪽지를 건네놓기는 했지만~객실 컨디션
좋은데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침대는
하드와 소프트의 중간 정도로 적당하고
조명도 마스터 컨트롤이 손닿는 위치에 있어서
편하게 제어가 가능하였답니다.



파란 1인용 소파입니다. 비스듬하게 누워서
창밖 경치 바라보며 독서하기 좋을 것 같은
자리이지요.



55인치 크기는 되어 보이는 TV도
갖추고 있었는데 특별히 보지는 않았어요.

그리 재미있는 프로가 방영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새벽이라서 그렇겠죠?



전체적인 Bathroom 뷰입니다.
요즘은 중국 호텔도 일회용은 다 치워버리는
추세인가 봅니다. 바디로션도 디스펜서
통에 꽉 채워져 있더라고요.



생수 두병과 컵 두 개
드라이는 서랍 속에 준비되어 있고
수건들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칫솔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시는듯했어요.
일회용으로 유일하게 준비되어 있는
어메니티였죠.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빗이나 비닐 캡, 면도기 등은 없었습니다.



투명 유리를 통해 방을 볼 수 있도록
욕조가 있었고, 물은 정말 잘 나왔습니다.
샤워룸과 화장실도 컨디션이 좋았고
역시나 샤워룸에는 디스펜서를 이용한
샴프 린스 등 다용도 제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대에서 바라본 Bathroom은 이런 모습이랍니다.
욕조가 위치한 곳에서 버튼을 누르면 블라인드가
내려와서 가릴 수도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출입문 바로 옆에는 목욕가운과
비 올 때 필요한 우산, 금고, 실내용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벽이라 커피를 마시면 안 되긴 하는데
그래도 차 한 잔은 마셔 보려 합니다.

물을 끓일 수 있도록 커피포트와 생수가
준비되어 있고 캡슐머신도 있었답니다.



잔도 2인 기준으로 잘 준비해 놓으셨네요.
필요한 컵만 하나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차와 커피가 보이긴 하는데
어떤 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캡슐머신이 있어서 캡슐이 있나 찾아봤는데
그건 안 보이더라고요. 혹시 여행 다니실 때
커피캡슐 가지고 다니시는 분 있나요? ^^



작은 냉장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맥주와 음료수, 군것질거리
있는데 이건 사용하면 별도의 돈을 내는
유료 제품이었답니다.



이리저리 객실을 둘어보고
욕조에서 잠시 피로를 풀고 나니 벌써 새벽
2시가 다 되어 갑니다. 호텔 내에는 스파도
운영하나 봅니다. 할인권을 같이 주셨네요.
이번에는 아쉽지만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 식당



오늘 아침에는 저 멀리 주하이라는 도시까지
이동해야 해서 6시반 땡 하자마자 일어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 오면 조식을 먹는 재미도 있지요.
중국 내 호텔이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여기~풀만 광저우 에어포트 조식의 맛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로비층에 위치한 U8이라는 카페에서
조식 뷔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 키를 태깅 한 뒤에 들어가면 된답니다.
입구가 좁아서 내부가 그리 크지 않을 걸로
생각했는데 와우~정말 넓네요. 백여 명 이상의
분들이 동시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어요.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답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었답니다.

중국식과 일본식, 서양식 등 웬만한 우리가 아는
메뉴들은 다 있다고 보시면 돼요.
한식이 없는 게 조금은 아쉬웠던 후기입니다.



직원분들이 자리를 지정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시면 돼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긴 하네요. 보통은
조식 자리를 지정해 주시는 편인데 ^^



저의 아침 한 끼 식사입니다.
계란 프라이와 베이컨은 국룰이지요.
요기에 낫또와 미역초무침 청경채 볶음입니다.

오렌지 주스와 후르츠칵테일 비슷한
음료도 함께 하였지요. 몇 번이고 더 가져다
먹었는데 사진으로는 못 남겨 놓았네요.



오늘은 풀만 광저 바이윈 에어포트에서의
하루 숙박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 광저우로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차차 숙박 요금 이야기를 안 드렸네요.
각 예매 사이트별로 조금은 다르겠지만
저는 킹사이즈 베드가 있는 Superior Room을
이용하였고 조식 포함 925위엔,
약 175,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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