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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추천 호텔 웨스틴 요코하마 (The Westin Yokohama) [827]

TechnoMBA 2024. 9.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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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추천 호텔
웨스틴 요코하마


오랜만에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하였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과 같은 항구 도시죠?
바다를 옆에 두고 수도인 도쿄와 근거리 도시이죠.

공항버스를 타고 대략 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데요. 와우 오늘 날씨 끝내줍니다.
온도는 29도인데 햇볕이 확 들어오니
체감온도는 35도가 넘어가네요.



우리나라 판교 신도시처럼 이곳 요코하마도
랜드마크를 포함한 기업 연구 단지를
입주시켜 새롭고 밝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듯합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일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에요.


웨스틴 요코하마 호텔


행정구역상 미나토미라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미팅이 있어서 잠시 들리게 되었답니다.

와우 진짜 바닷바람이 거셉니다.
캐리어가 혼자서 도망가듯 나아가네요.
더 이상 못 가게 잡아줘야겠죠.



오늘은 이곳에서 하루를 보낼 멋진 호텔을
한번 만나보려고 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추천 호텔
웨스틴 요코하마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웨스틴 요코하마

4 Chome-2-8 Minatomirai, Nishi Ward, Yokohama, Kanagawa 220-0012
+81) 45-577-0888
Check-in 15시, Check-out 12시



호텔 체크인은 늦어야 하는 거 기본 아닌가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저녁식사하고
맥주 한잔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 갑니다.



밤이 되어 건물에 불빛이 환하게 들어오니
정말 멋진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고요함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불빛에
눈멍하면 좋을 것 같네요.



웨스틴 어디서 많이 들어본 호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는 웨스틴 조선 호텔이 여기와 같은
체인으로 볼 수 있겠네요.



한국에서는 5성급 고급 호텔로 운영되는데요.
요코하마 역시 고급 호텔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메리어트 계열이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본보이 클럽 좀 가입을
미리 해놨어야 하는데요 ㅜㅜ



호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곳은 조금 수상합니다.

직원분들도 많이 보이지 않고 소파베드가
설치되어 있어 조금은 쉴 수 있는
그런 분위기랍니다.



약간 그런 느낌 있죠? 들어갔더니 썰렁하고
왠지 로비가 아니라서 어디로 이동해야 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그렇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는 나중에
가방을 보관하거나 택시 등이 오기 전까지
기다리는 그냥 대기 공간으로 보면 될 것 같고요.

혹시나 불편한 부분들이 있다면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즉시 대응해 주십니다.

(이번 방문 때 물건 포장하는 뾱뾱이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너무 고맙습니다.)



한기지 팁을 드리자면

사실 체크인 시간 보다 처음에는 일찍 도착해서
가방을 맡겨놓고 나간 건데요.


와우~오늘 투숙하는 명단을 이미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이름을 확인하고 바로
가방 보관까지 해주시는 센스 진짜 최고죠

(나중에 밤늦게 들어오면 가방을 제방까지
가져다 두신답니다.)



이제 체크인하러 가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왼쪽과 오른쪽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객실과 기타 층으로 구분해서
탈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로비는 제일 높은 층인 23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곳에는 레스토랑과 바도 운영되니
한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로비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카드 키를
터치 안 하셔도 된답니다. 객실이 아니라서
바로 올라갈 수가 있지요. 객실에 가실 때는
꼬옥 카드 키를 터치하셔야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제 체크인을 해야겠지유? 늦게 오니
저희밖에 없네요. 조금 늦어서 미안합니다.
밤이라 도시 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는데
불빛에 비친 야경이 나름 멋져 보이네요.



요런 멋진 레스토랑과 공간들을 갖추고 있어서
잠깐 쉬었다 가기도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이번 방문할때 레스토랑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어떤지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뷰와 시설만큼은 정말 훌륭한 것 같았어요.

뭐니 뭐니 해도 22년도에 지은 호텔이라
깨끗하고 시설이 정말 훌륭해 보였어요.



오른편 쪽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객실로
이동할 수가 있답니다.

저는 16층을 배정받았어요. 카드 키를
터치하자 알아서 제방이 위치한 16이라는
숫자에 불이 들어오네요~!!



전반적으로 복도도 그렇고 밝은 톤인 것 같아요.
요런 게 웨스턴 스타일이겠죠?

보통 호텔 하면 어두컴컴한데 밝은 조명이
훨씬도 부드럽고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호텔방에 도착하니 침대 위에 종이 한 장이
놓여 있었답니다. 일명 호텔 사용설명서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조식은 3층에서 먹을 수 있고 와이파이와
웰니스 공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한번 읽어보시면 요긴할 것 같네요.



이번에 예약한 방은 디럭스 더블이에요.
친구와 같이 사용하다 보니 좀 넓은 침대
두 개가 있는 방을 골랐지요.

크기는 42제곱미터 정도 되고
욕조와 별도 샤워부스도 갖추고 있는
일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좋은 호텔이죠.



방도 넓고 괜찮지요? 메리어트 계열이니
침구나 베개 관리는 철저한 것 같았고

다른 분들은 조금 청소 상태에 불만을 보이신
경우도 많이 봤는데요. 저는 이번 방문해서는
정말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느꼈답니다.



알람과 무선 충전이 가능한 데스크 제품부터
조금 생소하긴 했는데 호텔 내 제습기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코하마가 바다 근처라
습하다 보니 갖춰놓은 것 같았어요.



처음에 저는 공기청정기인 줄 알았는데~
아 맞다. 일본은 공기는 청정 국가이죠?

한국과는 상상할 수 없는 깨끗한 공기인 것
오늘 많이 느꼈답니다.



커피와 차도 준비되어 있는데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용합니다.
테이블 위에 제공되는 부분은 무료이고요.



특이하게 여기는 하루에 두 병씩 유리병에 담은
생수를 제공하는데~생수를 드신 뒤에
유리병은 재활용하는 만큼 가져가시면
안된다는 문구가 적혀있네요.

(요건 분실 시에 별도 비용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물을 끓일 수 있도록 커피포트와
컵과 와인 잔이 준비되어 있고요.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밤에 편의점을
갈 생각이시라면 길을 건너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편의점이 하나 있으니 장기로
계실 거면 냉장고 안을 채워놓으시면
편할 것 같아요.



샤워가운과 옷걸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부족하지 않고요.

대리석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고
거울 조명까지 있어서 현대식 느낌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진짜 화장실도 퍼펙트 하네요.



일회용품은 어디 가나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
이곳 역시 칫솔도 재생 재료들을 사용하는 것 같고
샴프나 린스 등은 다회용 펌핑 용기에 담겨
아예 비치가 되어 있답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요 하고 스스로에게
위로하며 일본의 맛있는 맥주 기린으로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해 봅니다.


다음날 아침


이른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로비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여 23층에 올라왔습니다.

아침이 되니 조금 모습이 선명하지요?
조금 더 고급 지고 멋들어진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호텔에서 창밖으로 바라보니 우리가 잘 알던
일본의 도심 풍경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주 높지 않고 지진에 대비해 지각으로 만들어진
건물들이 많은 걸 보니 제가 있는 이곳.
미나토미라이 지역만 조금 높은 건물들이
많이 세워졌나 봅니다.



실제로 보는 뷰는 어떨까요?
제가 영상으로 한번 준비해 봤어요.

전철이 다니는 모습과 평온한 도시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진짜 눈 멍하고 싶어지네요.

웨스틴 요코하마: 로비풍경


오늘 저와 함께 둘러본
웨스틴 요코하마의 호텔 모습 어떠셨나요?

일본의 호텔 값은 정말 비싸지요?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저와 같은 큰 방을
30만원 중반 정도면 이용하실 수 있으니

요코하마에 오신다면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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