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웨스틴 요코하마 호텔 조식 뷔페 내돈내산 이용후기 [828]
웨스턴 요코하마 호텔
조식뷔페 내돈내산 이용후기
호텔 룸 컨디션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너무 깊은 잠을 잤는데요?
아침이 되니 식욕이 엄청 당기는 거 있죠?
호텔의 꽃은 조식이라고 말들 많이 하시지요.
여기 조식이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오늘은
제대로 한 끼 식사 즐겨보려고 한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 조식은 엄청 맛있게
먹고 솔직히 돌아다니면서는
김밥이나 간단한 식사로 때우는 것 같아요.
여행에서 먹는 맛도 있지만
돌아다닐 때는 몸을 가볍게 하핫~
웨스틴 요코하마 호텔 조식 뷔페
내돈내산 이용후기
그럼 같이 가볼까요?
웨스틴 요코하마 호텔
4 Chome-2-8 Minatomirai, Nishi Ward, Yokohama, Kanagawa 220-0012
+83) 45-577-0888
아침 조식은 3층 레스토랑에서 운영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이어진 복도에 나오면
식당으로 가는 안내 표시가 보이는데
여길 따라가면 도착하죠.
아침 조식 뷔페식당의 이름이
Brasserie Du Quai랍니다.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저녁에는
멋진 펍 레스토랑으로
변신하여 운영되는 것 같더라고요.
분명 프렌치 레스토랑이었는데 분위기는
일본 식당 같은 냄새가 뿡뿡 풍겨옵니다.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우선 투숙객 명단을
확인한 뒤에 빈자리로 안내해 주신답니다.
웨스틴 요코하마 조식 뷔페에서
조금 특이했던 게 어느 코너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요약해 놓은 맵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죠.
처음 오는 저희 같은 사람들도 한번 보고
쉽게 코너를 찾아갈 수 있져.
진짜 단순한 아이디어인데 투숙객들을
배려한다는 생각에 감명을 팍팍 받았습니다.
- Eggs/ Hot Corner
계란 오믈렛과 에그 베네딕트가 준비되어
있는 일명 계란 코너입니다. 취향에 따라
토마토 잼과 케첩 등을 소스로 추가할 수 있답니다.
베네딕트 맛이 정말 예술이에요.
꼭 하나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계란 코너 옆에는 핫밀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살짝 볶음 감자와 양파, 소시지, 베이컨이 있고
와플도 준비되어 있지요.
옥수수 수프도 있는데 고소하고 살짝 달콤한 게
저에게는 너무 좋았답니다.
전반적으로 핫밀 코너의 메뉴는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다는 생각이지만 나름 퀄리티는
있다고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네요.
- Pastries
웨스틴 계열이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곳 역시 직접 구운 빵을 내어주신답니다.
크로와상과 머핀류가 보이고
사과잼과 초콜릿이 들어간 빵도 있어요.
식빵 종류도 다양하고 히힛~토스트에
딱 넣은 뒤에 버터와 딸기잼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겠지유?
- Milk/ Cereal/ Super Food
우유와 슈퍼 푸드를 드실 수 있는 코너입니다.
무지방과 유지방 우유, 두유도 준비되어 있고
귀리와 베리류가 있고
한 그릇 떠서 시리얼 스타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장아찌류와 다양한 종류의 소스도
준비되어 있어 입맛 올리는 데는
최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코너에요.
- Japanese
한식은 없지만 일본 음식이 아무래도
아시아권이니 저희 음식과 비슷하죠.
따뜻한 쌀밥과 미소된장국
다양한 장아찌류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침부터 포식인데 생선구이도 보이네요.
감자볶음도 있고 토종은 아니지만
제 입맛에는 딱이었답니다.
- Fruit/ Fruit Juice
신선한 착즙 과일주스를 마셔볼 수 있는
코너랍니다.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였던 곳.
전날의 숙취를 달래고자 과일주스만
들이켰다는~달달한 게 참 맛있네요.
오렌지주스와 사과주스
건강에 좋은 ABC 주스도 제공되어
개취에 맞게 선택해서 드실 수 있죠.
페트병에 들은 음료가 아니라서 진짜 굿굿!
과일도 파인애플과 키위, 파파야(?)인 걸로
기억되는 것과 후르츠칵테일
생블루베리가 제공된답니다.
이렇게 과일을 많이 내어주는 뷔페는
드물었는데 덕분에 과일 좋아하는 저는
아침부터 포식하게 되었답니다.
- Cold Corner/ Dessert
이제 마지막 코너로 콜드 플레이트와
디저트 코너에요.
요거트와 맛있고 다양한 치즈, 초무침과 같이
간단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고
명란도 보입니다.
여긴 연어와 햄샐러드 코너이고
아침부터 맛있는 생연어는 사랑이지유
오늘 아침만 같기를 기대하면서
멋지게 한 접시 담아와 보았습니다.
어때요? 괜찮지요?
베이컨과 햄종류를 비롯 미역초무침
미소 된장국과 요거트 주스까지
이 정도면 완벽한 한 끼 식사인 것 같아요.
커피는 직원분께 처음에 말씀해주시면
가져다 주시는데~커피가 좀 진하다 보니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써요~써~
너무 맛있게 아침 식사를 즐겼습니다.
레스토랑이 작은 규모가 아니다 보니
홀에 투숙객들이 꽉 차있는데도
번잡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웨스틴 요코하마 호텔이네요.
아 참~조식도 베리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