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파주 헤이리마을 마루공방 -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니어처 체험 [347]

오랫만에 집밖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뭐 이제 코로나는 남의 이야기같기는 한데
이제는 막 돌아다니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파주로 떠나보았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크닉하러 자주가는
파주출판단지를 가볼까 하다가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헤이리 마을을 선택했어요.

저희집 꼬맹이가 하도 미니어처해보고 싶다고해서
인터넷을 서핑해보니 헤이리마을에 "마루공방"
이라는 곳이 나오더라고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수도 있으니
꼬옥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라며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

먼저 네비게이션에 "마루공방"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자유로를 이용해 성동IC로 나와
헤이리 4번게이트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수 있답니다.

주차장은 아지동 건물 지하에 주차한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시면 되고
주차장 입구는 "커피에 반하다" 반대편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주차비용을 받지는 않으니
지하 1층 편한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헤이리마을" 아지동은
도자기 체험, 도장체험, 오르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방학때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좋은 곳이에요.

원하는 체험을 미리예약하시면 되고요.
제가 한번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사진을 찍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시국임이 분명한게 헤이리마을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조금 덜 찾는것 같아요.

오늘보니 주말에 예약 안하고 오셔도
미니어처 체험을 할 수 있을만큼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모습이네요.

"마루공방"은 1층 건물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어요.
실제로는 1층이라기 보다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마도 언덕에 건물이 세워지다보니
조금 층고가 높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서설이 길었습니다. 이제 공방으로 향해봅니다.

이제 도착했습니다.

미니어처부터 냅킨아트, 생크림데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팜플렛도 준비되어 있고요
하나하나씩 천천히 둘러보면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솔직하게 헤이리마을에 와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처음인데요.

미니어처말고도 도자기 체험등이 아이들과 하기에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일 것 같네요.
와우~다음에는 뭐해볼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마루공방"의 체험프로그램은
11시, 1시, 3시 3부제로 운영됩니다.

저는 1시 시작 프로그램을 예약하였는데요.
한 10분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니다.

"마루공방"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 곳으로
아담하고 작은 사이즈의 공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한분이 계셨구요~

미니어처 공예에 익숙한 아이들이라면
혼자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아닐경우 부모님이
같이 챙겨주면서 제작해야한답니다.

색칠도 해야하고 목공풀도 사용해야하는만큼
소소하게 해야할 일이 많이 있네요.

전시된 미니어처가 정말 종류가 다양해 보여요.

원하는 미니어처를 선택한뒤 보고 따라하면서
제작하는 방식이고요. 보통은 한세트를 만드는데
초등학생 기준으로 2시간정도는 걸리는것 같습니다.

반칸짜리 만들기 미니어처도 있으니
만드는걸 어려워하거나 시간이 조금 없으시다면
요걸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에서 체험하는 목공수업이 재미있다해서
비슷한것을 해보고자 왔는데~
요기는 진짜 리얼하고 목공재료 자체의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거나 하핫~ 공방세트를
사기지고 가셔서 집에서도 할수 있답니다.

저도 다음에는 여기 안오고 공방세트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DIY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 미니어처를 할것인지 많이 고민했어요.
별다방도 이뻐보이고, 작은 침대방도 해보고 싶고
교실도 괜찮을 것 같고 ㅋㅋ 너무 많네요.

저희는 베스킨라빈스를 본딴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답니다.

필요한 경우 미니어처에 들어가는 악세서리도
따로 구입할 수 있고요. 다양한 캐릭터도 추가하여
이쁘게 꾸밀수도 있답니다.

참~ 미니어처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완전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미니어처말고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에코백도 있고요. 냅킨 아트도 있네요.

정말 아이들이 이쁘게 잘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공방 체험공간은 요렇게 구성되어 있고요.
보통은 1~2명정도가 같은 테이블에서
작업을 한답니다.

오늘 만들어본 미니어처입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판매점과 비슷하져.
하핫~냉장고도 열리고 꼬마친구들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오는 모습이네요

정말 디테일하여 생동감이 살아있답니다.
다음에는 스타벅스를 본딴 미니어처도 있는데
그것도 나름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용.

갑자기 이걸 보니 급 아이스크림이 댕겨옵니다.

추가로 시계키트도 같이 구매했답니다.
구성은 요렇게 깔끔하게 담겨져 있어요.
그냥 이세트 하나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도록
되어져 있어 아이들 선물로도 인기있어요.

---

오늘은 헤이리에 위치한 "마루공방"에서
미니어처 체험을 하였답니다.

미니어처 퀄리티 정말 굿이고요~
초등학교 이상이라면 혼자서도 앉아서 만들수 있으니
요런거 좋아하는분들 모두모두 모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