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콩으로 떠난 랜선 여행 - 딤섬요리 전문식당 밍스키친 [401]

이번에는 홍콩에서 가볍게 먹기 좋은 딤섬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홍콩의 유명한 딤섬집들은 가격도 비싸고
예약하기도 어려워서 가보기도 먹기고
쉽지 않다는게 현실인데요.

이번에 홍콩 여행하면서 찾아낸 가성비 넘치는
로컬 딤섬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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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보았던 "밍스 키친 몽콕점"은 이제는
문을 닫고 없어졌네요. 진짜 가성비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던 집인데~아쉽네요.

오늘은 MTR "조던역"근처에 자리 잡은
같은 식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밤이 되면 더욱더 화려해지는 식당이랍니다.

저희와 같이 출출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기
때문이죠. 오늘 저녁은 광동요리 전문점인
이곳에서 맛있는 딤섬과 해산물 요리를
맛볼 예정입니다.

새우를 가득 넣어만든 "허가우" 와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 소를 만든 "슈마이"는 꼬옥 먹어 봐야 위해
주문하였고, 해산물과 야채가 들어간 시즈닝 메뉴와
함께 시원하게 칭다오 한잔하였답니다.

저는 홍콩 오면 "크리스털 제이드"를 자주 가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보통 딤섬의 맛은 그곳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데요.

"허가우"와 "슈마이"의 맛이 나름 좋기는 했지만
밀가루 냄새나 만두피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기는 딤섬이었어요
(물론 가성비 면에서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사실 해산물과 야채가 들어간 시즈닝 메뉴는 크게
기대 안 했는데요. 생각보다 짭잘상큼하면서도
해산물의 맛이 살아 있어서 정말 맛있게
술안주로 먹은 메뉴였던 것 같아요.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맛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홍콩에 가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겠지만
이렇게 한 번씩 새로운 곳 홍콩 로컬 음식점을 찾아
먹는 재미가 여행 아닐까 생각되네요.

요즘 계속해서 랜선으로 홍콩여행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어서 빨리 홍콩으로
다시 가게 된다면 참으로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