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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중국 쉐라톤 주하이 호텔 가격 조식 이용후기 [802]

by TechnoMBA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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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쉐라톤 주하이 호텔
가격 조식 이영후기


작년에 마카오를 방문하여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게 흘렀네요.

이번에는 마카오 바로 옆에 있는
중국 주하이 시에 개인 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최근 들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답게 높은 빌딩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용. 중국판 여의도 느낌으로 다가온답니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과 같이 바다를 끼고 있는
멋진 도시.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여기에 멋지고 근사한 숙소까지…



중국 쉐라톤 주하이 호텔
가격 조식 이용후기

오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중국 쉐라톤 주하이 호텔

1663 Yin Wan Road Wanzai, Xiang Zhou District
+86) 756-2996688
Check-in 3PM, Check-out 12PM



처음 호텔을 마주한 느낌은 웅장하다였습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 비싼 차량들과 벤들이
쉴세없이 들락날락하고 손님을 실어 나릅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다른 것보다도
체크인을 일찍 할 수 있어서 좋았던 호텔
기억에 남아 있네요.



마치 호텔 로비는 일본으로 여행 온 듯한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일본 신사인가요?
그런 포스가 품어 나오는 듯~이쁜 카페가
정문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천장을 높게 설계해서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해놓았고 풍등이 날아가는 모습의 인테리어가
진짜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 호텔이었답니다.



여기 호텔도 조금은 비슷합니다.
Reception에서 체크인하고 방을 배정받을 때
한 분은 영어로 잘 설명해 주시는데 다른 한 분은
조금 소통하기가 어려웠답니다.

역시 중국에 오면 간단한 중국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느껴집니다.



꼬불꼬불 이어진 복도입니다.
정말 이쁘게 건물이 설계된 것 같아요.

공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곳 같으면
그냥 네모 반듯하게 호텔을 지어 객실을
더 확보했을 것 같은데 여기는 나름 철학이 담겨
호텔 안에서도 새로운 공간이 나눠지는 듯한
묘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네요.



제가 하루 동안 사용할 객실에 도착하였습니다.
짝수와 홀수로 나뉘는데 짝수 객실에서는
멋진 바다 뷰를 보실 수가 있답니다.

저는 물론 짝수 방이라서 멋진 뷰를
볼수가 있었다는 사실.



이제 안으로 들어갈게요.
요런 거 릴스로 들어가는 장면 찍어야 하는데
저는 뭐~그냥 사진 한 장만 남겨 봅니다.



디럭스 킹 룸으로 예약했는데
역시 쉐라톤 브랜드답게 호텔방이
좀 근사한 것 같습니다. 혼자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죠.



킹 배드라고 했는데 살짝 퀸 배드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였어요. 침구류나 청소상태는
훌륭했고요. 베개도 살짝 소프트함을 주는
느낌이라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쪽에서 보면 방의 모습이 요렇답니다.
참 넓지요? 비즈니스호텔인 건 같은데
가족단위로 오셔서 사용해도 좀 큰 방을
빌린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할 수 있도록 작은 책상도
하나 구비되어 있고요. 별도의 등기구도
있어서 밤에 일하는데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하핫~ 뒤에는 멋진 마천루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이건 덤이지요.



어느 호텔이나 있는 웰컴 사인입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지요. 제 이름을 모니터에
띄워주고 환영한다니 ㅋㅋ
챙겨주는 느낌이 납니다 유.



방에 비해서는 조금 큰듯한 규모의
소파도 준비되어 있고 가볍게 차 한잔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푹신푹신하고 나름
괜찮았다는…



들어갈 때 보면 이런 느낌이 들지요?
커튼 소재도 깔끔하고 요렇게 암막 커튼은
걷어둔 상태로 두면 나름 빛이 이쁘게 들어와서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커튼을 열고 창밖으로 보니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저 멀리 빌딩들이 보이는 곳이
Hengqin island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비즈니스 타운이에요.

앞쪽에 바다를 따라서 멋진 산책로와 공원이
보이네요. 내일 아침에는 잠깐 산책 겸 나가봐야
겠습니다.



이제 Bath Room을 살펴보겠습니다.
낭만이 있는 욕조 저도 집에 이런 욕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는데~안되겠지요?

특이한 구조입니다. 욕조 옆에 샤워부스가 있고
그 옆에 세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작은 타올과
칫솔과 Vanity Kit(작은 면봉이 들어있는)을
갖추고 있는데
면도기와 일회용 샴프류 등은 없네요.

지난번 소개 드린 풀만 광저우에서도 그랬는데
중국 내에서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추세인가 봅니다.



샤워부스도 깔끔하지요?
요런 수전 타입을 좋아한답니다.

위에서 물이 나오고 샤워기도 쓸 수 있는 구조.
하핫~오랜만에 호텔 헬스장에 가서
한바탕 뛰고 나서 샤워하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역시 샴프와 린스,바디워시는
다 용량 제품으로 펌핑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특이한 점이 화장실 바로 옆에 요렇게
가운과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있더라고요.
보통 호텔에서는 객실 내에 위치하는데
여긴 화장실 내 따로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커피포트와 차를 마시기 위한 컵들
냉장고와 금고도 갖추고 있지요.

기본 냉장고에 아무것도 안 넣어놨어요.
그런데 어쩌나? 근처에 마트나 편의점 같은
시설은 안 보여서 그냥 냉장고는 사용할 일이
없어 보입니다.



잠깐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주하이의 야경을 감상해 봅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보이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건너편에 아직 많이 들 입주하지는 않아서
불빛이 듬성듬성 보이지만 몇 년이 지나면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날, 아침 산책과 조식뷔페


다음날 아침
산책하기 위에 거리로 나왔습니다.

바닷가를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아침부터 조깅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어디 가나 부지런한 분들은 있네요.



쉐라톤 주하이 호텔의 모습이에요.
건물이 멋지지요? 호텔 꼭대기 층은 아마도
멋진 루프탑 카페로 운영되지 않을까요?



이른 아침에 산책하는 기분이 정말 최고네요.
날씨는 광둥성 남쪽 지역이다 보니
살짝 습기가 많으면서도 더운 날씨입니다.



딱 우리나라 장마철 날씨이죠. 나름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엄청 오다가 날씨가
갠 편이라서 온도가 24도 정도로 다니기는
수월하였답니다.



높은 빌딩들도 보이고 확실히 성장하고 있는
주하이 시의 풍경입니다. 전체가 개발 중인 곳으로
보인답니다. 아직 공사 중인 건물도
엄청 많았다는 후기 남깁니다.



작년에 다녀왔던 마카오가 저 멀리 보입니다.
마카오 타워에서 시원하게 번지점프하면
소원이 없겠는데 말이지요.

마카오와 딱 붙어있는 곳으로 저곳으로 가려면
중국-마카오 간 국경(?) 검문소를 지나야
합니다. 특별 자치구역이다 보니 조금은
다른 나라를 가는 느낌 이지용



이제 아침식사를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뷔페식당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쁜 판다님과 백곰이 저희를 마중 나와 주시네요
히힛~너무나도 귀엽지요?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6시 반 시작 시간에 땡 하고 들어왔더니
한두 테이블 정도 투숙객들이 있었습니다.
약간 세련된 중국 스타일의 식당 느낌이었어요.

창가 쪽 자리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자리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조금 늦게 오면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투숙객들을 위해서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통 중국 스타일부터 일본식, 서양식 등등
한국식 음식이 없는 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해외여행 가면 한국식을 준비해 주는 건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요긴 제가 좋아하는 국수 코너이네요.
원하는 면과 토핑 재료를 넣고 주방장님께
드리면 즉석에서 국수를 만들어주는 방식이죠.

예전에 중국에 근무할 때 아침에는
꼭 국수를 먹는 버릇이 있었는데~
하핫~진짜 요거 맛있습니다.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핫밀 코너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이컨부터 소시지 햄 등이
준비되어 있고 아침에 즐겨먹는 콘푸로스트와
살짝 구운 토마토와 닭튀김도 준비되어 있어요.



계란 프라이와 팬케이크도 준비되어 있어요,
나름 메뉴 구성이 알찬 것 같아요.

시간이 있었다면 더 먹을 텐데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식사에요.



저의 오늘 아침 식사입니다.
광저우 공항까지 장시간 동안 차를 타야 하니
오늘은 가볍게 과일과 국수 위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이용한
쉐라톤 주하이 호텔 예약 금액은
조식 포함 약 770위엔(약 13만원 정도)이었습니다.

중국 주하이로 오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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