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북한산 맛집, 닭갈비와 돼지갈비를 동시에 만나는 북한산 갈비를 찾다. [229]

시간은 참으로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출근한지 얼마안된것 같은데 시계를 보니
벌써 점심을 먹으러 가야할 시간입니다.

이 시간쯤이 되면 직장인들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오늘 점심은 무얼 먹지..?" 하면서 말이지요.

오늘은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북한산갈비"로 가면 됩니다.
(물론 서울외곽 지역이라서 모든 분들이 바로오기는
살짝 먼거리이기는 하네요)

북한산갈비는 가게 이름에도 알수 있듯이
북한산 초입에 있는 맛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9시반까지 입니다.

주차장도 가게앞에 10여대는 충분히 주차 가능하고
부족하면 바로 가게 건너편공터에 주차가
가능한만큼 주차 걱정은 따로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북한산갈비의 메인메뉴는 닭갈비와 돼지갈비입니다.
닭갈비와 돼지갈비를 동시에 먹어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강점인것 같아요.

고기를 맛있게 먹은뒤에는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 뚝딱하면 입이 개운해지면서
깔끔한 한끼 식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맛집은 역시 맛집입니다. 연예인분들이
참으로 많이 오는 곳인가 봐요.
벽면한쪽에 자필사인을 쫘악 붙여놓았답니다.

코로나 상황이니 QR코드입력과 온도체크는
꼬옥 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꼬꼬마들과 같이간 만큼
녀석들이 좋아하는 닭갈비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닭갈비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약간 매운것과
아이들이 먹기 좋은 간장맛의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매운 닭갈비라고 해서 아주 매운것은 아니지만
고추장 소스로 되어있는만큼 저희는 반반
주문하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니 자리마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옆자리간 비말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음식준비를 할 차례입니다.
잘 달궈진 숯불이 나오고 기본찬들이
가지런히 세팅되고 있습니다.

반찬을 많이 담아주지는 않는데요.
필요할 경우 더 요청하면 반찬은 계속 가져다
주신다는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요.

잠깐 숯불보고 불멍하고 있으니
이모님께서 오셔서 닭갈비용 불판을 올리면서
숯불을 쓰윽 가리셨습니다.

메인음식인 닭갈비 등장이요.
매운 숯불 닭갈비와 간장숯불달갈비입니다.
색깔로 봐도 어느것이 매운것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

간장과 고추장의 양념 냄새가 흐음~
식욕을 넘넘 자극하고 있네요.

이모님께서 먼저 불판에다가 초벌구이를 한뒤에
어느정도 익으면 직화구이 판으로 갈아주십니다.

초벌구이 할때 골고루 익히셔야 한답니다.
(평일에 안바쁘실때는 이모님들이 챙겨주세요.
다만 주말에는 바쁘면 직접 하셔야할때도 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직화구이를 시작해봅니다.

익는 정도가 잘 확인되지 않는만큼 구을때
주위하셔야합니다. 닭고기이고 직화다보니
쉽게 타버릴 수 있어서 자주자주 뒤집어서
타지않도록 해주는게 고기굽는 센스아니겠습니까?

닭갈비가 맛있기는 한데 뒤집기는 조금 번거롭네요.
꼬꼬마들을 위한 간장숯불달갈비부터 열심히
구워봅니다.

이제는 매운숯불달갈비 차례입니다.

닭갈비를 먹다보면 요렇게 뼈가 있는 부분이
오돌돌하고 더욱 맛있는거 같아요.

살을 발골해서 먹어서 그런지 이 부분이
저는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는 후기입니다.

⏺️ 된장찌게

맛은 머~말해야 무엇하겠습니까?
너무너무 맛있는 닭갈비 맛집입니다.

닭갈비를 드신 후에는 서브메뉴를 드실수 있는데요.
저희는 각자 취향에 따라서 된장찌게와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 잔치국수

전체적으로 간은 살짝 짠정도라서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는 않고요. 서브메뉴자체가 고기와는
잘맞는 궁합이라서 너무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김치말이국수

히힛~고기안먹고 서브메뉴만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평일 점심에는 별도의 점심 메뉴도 있으니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 북한산갈비 돼지갈비 메뉴

마지막으로 맛있는 북한산갈비의 돼지갈비 굽는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오늘맛집탐방은 여기서
줄이려고 합니다.

닭갈비와 돼지갈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인만큼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