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 맛집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 솔직후기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이 동네에 산 지도 어언 7년이나 지났지만
항상 올 때마다 바라보는 북한산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되는 지금 시점이 가장 푸르른것 같아요
아니 가을이 가장 이쁘겠지요?
아직 이쁜 단풍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한두주 지나면 북한산도 빨간 자태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아직 더운 날씨다 보니 시원한 밀냉면이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TV에도 많이
소개되고 유명한 분들도 오셔서
드시고 간 곳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주차하시는 조금 어렵지만
평일에는 나름 그럭저럭 주차 문제는
없어 보이는 곳이랍니다.
북한산 등산 후 필수 코스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 리뷰
오늘 이야기 시작할게요.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36 북한산성상가 A동 106호
영업시간: 11시~20시(라스트오더 19:30)
연락처: 0507) 1343-5546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이라?
뜬금없이 북한산 앞에 이런 집이 있다니
조금은 의아하기까지 했답니다.
밀면 하면 부산이 딱 떠오르는데
여기에 본점이 있다니? 솔직히 조금은
궁금해졌습니다. 얼마나 실력이 있길래
여기에 본점을 차릴까?
가게 앞부터 풍겨지는 이미지를 보면서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봅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TV에도 여러 차례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방송에서는 맛이 없으면 우선은 안 가지요.
일단 맛은 보장된 거 같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하시면 해야 할 일은
웨이팅을 해 놓으셔야 한다는 사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밀면을
드시러 파도처럼 사람이 몰려든다고 하니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
미리 방문하실 것을 강추 드린답니다.
웨이팅 등록은 전화번호로 하는데
자동으로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아우~더운 여름에는 오래 대기하는 거
정말 힘들기는 한데~그만큼 기다리고
먹어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에서
도보로 1분 거리라서 식사하시고
커피 한잔하기는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차로 오시는 것도 좋지만 도보로 움직이는게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사견을 드려봐요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요?
자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물밀면 집이니 밀면은 먹어야겠고
손칼국수와 밀면과 맛있다고 하고~
진짜~메뉴 정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문을 마치자 먼저 반찬이 나옵니다.
살짝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맛이
그만인 무 절임 반찬과 김치입니다.
김치는 숙성된 거보다는 약간 겉절이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막걸리인 줄 아셨지유?
아닙니다. 육수랍니다. 일명 사골육수
진한 맛이 곰탕을 생각나게 하는데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가볍게 드셔보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물밀면(10,000원)
물밀면(10,000원)이 나왔습니다.
잔 얼음이 국물에 동동 떠있는 게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그냥
그릇 들고 드링킹해도 될 만큼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잘 삶아진 면과 매콤한 특제 양념
오이와 무 절임이 냉면에 들어가 있고
잘 익은 삶은 계란과 토마토 위에
깨소금을 숑숑 뿌려놓았네요.
어때요? 비주얼만 봐도 조금 괜찮지요?
가성비 좋은 음식인데 매운 걸 싫어하신다면
다대기를 조금 빼고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솔직히 아무 맵지 않기는 해요.
젓가락으로 휘휘 국수를 저어가면서
먹어볼 준비를 합니다. 돼지 머릿고기인가요?
요것도 살짝 부드럽고 식감이 좋네요
매번 와서 먹어도 맛있어서 또 오게 되는
그런 집이랍니다.
비빔밀면(10,000원)
비빔밀면(10,000원)입니다.
물을 좋아하긴 하는데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맛을 좋아한다면
비빔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저는 맵 지리이다 보니 조금은 육수를 많이
마셨다는 사실은 안 비밀
해물 손칼국수(10,000원)
해물 손칼국수(10,000원)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바지락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직접 손으로 칼국수를
만들어서 으메~일반 칼국수와는 조금은
다르긴 하네요. 면발이 쫀득한 게 정말 맛있네 그리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먹음직스럽지요?
오늘 노량진에서 직접 바지락을 모셔왔는지
싱싱함도 살아 있습니다.
콩 밀면 (11,000원)
콩 밀면(11,000원)은 담백한 콩가루를
잘 갈아서 만들다 보니 고소함이 살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신지 서비스로 하나
맛보라고 메뉴를 주셨답니다.
콩물을 어디서 사 오려나요?
사오는 맛은 아닌데~흐음~직접 콩을 갈아서
만드시는 듯~맛이 일품입니다.
해물파전 (16,000원)
밀면을 드시다 입이 조금 심심하실 텐데
그럴 때 드셔야 하는 해물파전(16,000원)입니다.
빵가루가 들어간 게 특징입니다.
튀김가루와 빵가루의 조합으로
극도의 빠삭함을 살려내었답니다.
겉바 속촉의 황금 조합인데요.
파전의 겉은 바싹 익어서 바삭하고
안쪽은 반죽이 살짝 익어서 부드러운 조합이
일품이랍니다. 오정어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서 대만족.
양이 조금 많기는 한데 하핫~
양이 많다는 것을 뭐랄 수도 없고
천천히 한 조각씩 맛보면서 다 먹고 간
사실은 안 비밀이랍니다.
너무 맛있다아~!!
유명한 맛집에 가면 볼 수 있다는
사인 보드입니다. 유명하신 분들
정말 많이 다녀가신 거 인정합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싸니 여기는 안 오고 싶어도
안 올 수가 없는 곳 같아요.
식당에 비법소스인 비빔장과
직접 만든 콩국물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 사다가 집에서 해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하네요.
오늘은 북한산성에 위치한 맛집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을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네요.
가성비가 좋은 식당인 만큼
북한산 등반 후에 맛있게 한 끼 식사 즐기면
좋을 곳이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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