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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전남 여수엑스포공원 돌게장 백반 맛집 여수밥상

by TechnoMBA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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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공원 돌게장 맛집
여수밥상


여수에 오면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바로 돌게장입니다.

일반 꽃게와 비교해서 살짝 작아 보이지만
집게발이 크고 등딱지가 좀 더 단단하지요.
색상은 다소 어두운 색상인데
얕은 바다의 진흙이나 모래, 돌바닥에서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왠지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살은 좀 적어도 독특한 맛이 있는 돌게랍니다.

(요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보통은 간장게장으로 많이 먹게 되지요.


오늘은 여수엑스포공원을 들렸다가
돌게장 정식을 팔고 있는 곳이 있어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여수엑스포공원 돌게장 꽃게장 백만맛집
여수밥상

오늘 이야기 시작할게요.



여수밥상

전남 여수시 역충동 61-100
영업시간: 10시~18시
연락처: 0507) 1491-0020



아르떼 뮤지엄 여수에 들렸습니다.
멋진 빛의 향연의 취해 이리저리 작품을 보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여수엑스포공원 내에 돌게장을 파는 곳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나름 여수의 맛집을 찾아가 보고 싶은 심정이나
배에서 꼬르륵하는 생리적인 현상이 너무나도
정확하다 보니 멀리 안 가고 가까운 곳을
찾아보기로 하였지요.



살짝 눈으로 탐색해 보니 식당이 상당히 크네요.
단체로 많은 분들이 오는 그런 식당 같아
보였습니다. 다행히 손님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여서 여기로 들어가기로 했지요.

사장님의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로
저희가 오는 것을 환영해 주시네요.



여수엑스포역에서도 5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조금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한번은 들려가도 좋을 집이라고
추천해 드릴만 한 것 같네요.

직원분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
살짝 부족한 점이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님이 많으면 친절한 부분은
아무래도 어렵겠지요?



오늘은 무엇을 주문해 볼까요?
가장 왼편에 돌게장 정식(15,000원)
대표 메뉴인 것 같고 꼬막 덮밥이나
꼬막 초무침도 맛있게 하는 식당으로 보이네요.

다른 메뉴보다는 여수에 왔으니
돌게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정식이 좋은 점이 다양한 반찬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인원수에 맞게 반찬량은 조정해
주시는 것 같았고 한상 푸짐하게 차려지네요.

일단 양념게장이 하나 올라가는데 요건
냉동꽃게로 하는 듯~살짝 먹어보니
바로 물러지는 게
히힛~그래도 이런 반찬이 나오는 게 어디에용.



어릴 적 도시락 반찬이었던 동그란 옛날 소시지와
콩나물무침, 여수 명물 갓김치, 오이무침과
도토리묵, 오뎅무침, 메추리알 조림 등이
제공된답니다.

반찬은 가짓수도 많고 다양하게 제공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일단 합격점을 드리고~



돌게장 정식은 3인분을 주문했더니
한 접시에 수북하게 돌게장을 담아 내주십니다.
작지만 살이 실하게 들어있는 듯
일단 푸짐해 보입니다.

양은 부족하지 않게 주시는 것 같아요.
돌게도 간이 아주 적당하게 되어 있어
그냥 하나 잡고서 입으로 쏙 눌러서
살을 빼드시면 된답니다.



초록과 빨간색의 고추가 살짝 매운맛을
더해내고 간장을 밥에다 한가득 떠서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따개비에 밥 비벼 먹는 것도 잊지 말아야죠.
조금 작은 뚜껑이지만 살을 바르고
밥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조금 따깨비가 컸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돌게는 요런 작은 게 더 맛있지요. 워낙 단단하다
보니 이빨은 조심해야겠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꼬막 초무침이 나왔습니다.
벌교 꼬막을 사용하시나? 중국산처럼 크지 않고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꼬막이 들어가 있어요.

무채와 양파 상추까지 같이 초고추장에
버무려져서 나왔는데 이건 맛은 있는데
조금 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사이다를
너무 많이 넣으셨네? ㅋㅋ



너무 신맛의 고추장 맛이 강해서 꼬막의 맛은
잘 못 느꼈던 것 같아서 아쉬운 메뉴에요.

양은 적당하긴 한데 아무래도 꼬막이 적게
들어가 있다는 것은 안 비밀


오늘은 여수엑스포공원에 위치한 여수 밥상
찾아보았어요. 엑스포공원에 놀러 왔다가
멀리 가실 필요 없지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여수의 명물 돌게장 정식은 맛이 괜찮으니
요거 드시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서
제일 맛있다고 알려진 곳이랍니다.


Notice
요즘에는 돌게장이 아닌 꽃게장 백반을 팔고 있네요.
돌게장이 진짜 맛있었는데 ㅜㅜ
가격도 조금 오른 18,000원입니다.


(과거 여행 기록을 정리하다 보니 현재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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