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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경남 진주 웨이팅 맛집 황포 진주냉면 본점 방문 후기

by TechnoMBA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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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웨이팅 맛집
황포 진주냉면 본점 방문 후기


냉면을 좋아하는 저는 항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냉면맛집을 찾아다니곤 하죠.

경남 진주, 진주냉면으로 유명한 고장.

맛있다고 알려진 집은 다 돌아보는 편이랍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도 있고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냉면 집도 있는데
오늘은 바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잘못하면 한 시간 대기는 기본
허걱~여기 뭐야? 할 수 있지만
냉면 한 젓가락 들면 이 소리는 쏘옥 들어가요.



경남 진주 웨이팅 맛집
황포 진주냉면 본점 방문 후기

이제 시작해 볼게요.



황포 냉면
진주냉면 현지인 맛집


주소: 경남 진주시 호탄길34번길10
영업시간: 10:30 ~ 20:00 (평일 19:30)
연락처: 055) 762-7433



진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냉면집.
황포 냉면입니다. 진주 IC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량을 이용해서 오기 좋은 곳이지요.

오전 10시 반부터 오픈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오픈런 하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주차장은 만석. 이거 오늘 주차하고
맛있는 진주냉면 한 그릇 먹을 수 있을까요?



식당 입구부터 꽉 들어찬 차량들.
왜 이렇게 내려서 뛰나 했더니 대기표를 받으러
가시는 거였어요.

그랬어요. 홀이 만석이 되면 대기표를
빨리 받아야 먼저 먹을 수 있다는 사실.
꼭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한 분이 얼른 가서 대기표부터 받으세요.



주차 정말 힘들었어요. 주차장이 만차라 근처
골목길을 돌아다니기 몇 번 하여 한자리 겨우
찾았답니다. ㅎㅎ 주차 걱정이 조금 있는
진주냉면 맛집이랍니다.

예전에는 점심 장사만 했는데 이제는
저녁 장사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점심에 먹겠다고 박 터지고
달려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사실 본점은 아니고
경남 산청에 분점을 가곤 했지요.



1팀 1표를 뽑아야 하고 5명 이상은
테이블 관계로 카운터에 별도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이었어요.  오픈런 달려오신 분들이
나가는 교대 시점에 도착해서 5분 정도 만에
들어갈 수 있었죠.

식당은 1층 단층으로 운영되고 홀안에 테이블이
가득했어요. 물론 빈자리 하나 없이 말이죠.
테이블이 촘촘히 자리 잡고 있어서 길을 따라
걸어 다니는 게 쉽지는 않네요.



진주냉면 맛집이니 냉면은 필수이지요.
물냉면과 비빔냉면 특미 냉면을 드셔보면
좋을듯해요. 최근에 가격을 올리셨는지
하얀 종이로 수정된 가격을 표시해 두었어요.

맞다. 작년에 만 원에 냉면을 먹었던 거 같은데
그새 천 원이 올랐나 봅니다.



자리에 앉자 직원분께서 주전자를 하나
가져다주시네요. 이건 뭘까요?

아하~냉면 삶은 물 베이스의 육수 같습니다.
다른 집은 진짜 국수 삶은 물 냄새가 나는데
요건 특이하게 약간 후추 맛이 나면서도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게 되네요.

따로 물은 주지 않고 요건 문 앞에 있는
물통에서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지요.



크래식한 주문서입니다.
골고루 하나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지인이 특미 냉면이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해서
그것도 하나 주문했지요.

식탁 번호와 메뉴를 체크해서 다니는 직원분에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냉면 맛의 비밀은 메밀 전분과 고구마전분을
적당히 배합해서 만들어내는 면에 비법이
있는 것 같네요. 천연재료로 만든 육수는
그냥 마셔 보라고 하는데~가이드에 따라서
맛있게 먹어보렵니다.



시원한 국물김치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고
옆 테이블과 같이 사용해야 해서 요건 좀
그랬답니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두 개씩 붙어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네요.

모자라는 반찬과 육수는 직접 셀프 코너
이용하시면 되고요. 남는 음식도 포장할 수 있는
용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비빔냉면 11,500원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면발이 너무 찰지네요.
육전과 절인 무, 오이와 계란이 들어있고
살짝 비빔양념을 먹은 회(?) 요게 올라가네요.

양은 일단 푸짐한 편입니다.
진주냉면 먹으려면 황포 냉면을 꼭 가보라는데
뭐~음식의 맛은 개취에 따라 달라지긴
할 거 같아요, 저는 그리 맵지도 않고 적당하고
맛있어서 너무 좋네요.



매운 것이 싫다면 빨간 양념을 조금 덜어내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굿굿


물냉면 11,000원


진주냉면갠적으로는 물냉면으로 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원한 비범 육수가 들어있는 국물 맛이
살짝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서도
고기를 삶았는지 진득함이 묻어 있어요.

육전 고명이 미리 해놓다 보니 식은 것이
살짝 흠일수는 있지만 냉면 면발이 정말
끝내주네요. 면이 정말 부드럽고 후루루룩
들어가네요. 곱빼기를 안 먹은 게 살짝 후회되는~



특미 냉면 12,000원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신다면 특미 냉면이 하나의 선택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조화가 되어 있는
약간 중간 맛의 느낌인데 냉면 국물에 비빔 고명을
풀어먹는 맛이 깔끔하고 너무나도 좋네요.



양도 너무나도 푸짐하지요?
가격이 냉면 중에 제일 비싼 거는 이유가 있기는
있는 것 같아요. 어떡하냐? 이것도 너무
맛있어서 말이다


소고기 육전 17,000원


냉면 고명에 올라가는 육전이 차갑다 보니
오리지널 소고기 육전을 하나 주문했어요.
바로 주문을 받고 부쳐내서 따뜻하고
소고기의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육전은 얇게 포를 떠서 부쳐내는 게 키포인트인데
와우~계란 옷도 잘 입고 찰지고 맛있어요.

사실 광주에서 먹었던 육전이 저에게는
최애이긴 하지만 황포 냉면의 육전도
뒤지지는 않는 맛인 것 같네요.



오늘은 진주 IC 근처에 있는
진주냉면 맛집 황포 진주냉면 본점
다녀왔습니다.

여름에는 진짜 웨이팅 한 시간은 기본
주차하기도 어려운 만큼 일찍 일찍 방문해서
맛있는 냉면 한 그릇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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