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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원조 감자탕 일미집 상암점 - 들깨가루 시래기 없는 인생 감자탕

by TechnoMBA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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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감자탕 일미집 상암점
들깨가루 시래기 없는 인생 감자탕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맛집을 찾아서~
상암동 직장인 맛집으로 알려진
일미집을 다녀왔어요.

우리가 알던 다소 걸쭉한 감자탕의 맛과는 다른
맑고 깊으면서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미식가들은 “감자탕의 본질”이라면서
극찬을 하던데 한번 제대로 해부해 볼게요.


원조 감자탕 일미집 상암점
들깨가루 시래기 없는 인생 감자탕
이제 출발해 보겠습니다.


원조 감자탕 맛집을 찾아서


📍서울 은평구 월드컵북로 54길 25 2층
📞 0507) 1467-6767
⏰ 평일 10: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17시)
       토요일 11:00 ~ 21:00, 일요일 정기휴무


상암동에는 유플러스를 비롯한 IT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어요. 오늘 가볼 식당은
상암DMC푸르지오시티에 2층에 자리 잡은
“일미집 상암점”입니다.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이름만 들어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노포의 맛이 느껴질 것 같네요.


점심시간에는 백반 스타일로만 감자탕을
판매하는 듯 보였어요. 오후 1시 이후부터는
감자탕을 대중소로 판매하는데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하여 작은 사이즈로
가볍게 감자탕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낮과는 달리 저녁시간에는 손님이 뜸해서
조금 한가한 모습이에요. 점심시간에는
조금 늦으면 자리가 없다고 들었는데~
역시 늦게 오니 번잡하지 않아서 좋네요.


나무색 테이블이고 의자도 조금은
푹신하면서도 편해서 좋았어요.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에 오다 보니
2인 4인 테이블이 대부분이었는데
단체로 오면 자리를 붙여서 만들어주시는 듯~


본점은 후암동에 있다고 합니다.
상암동이 본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일미집 만의 특징인 듯
가스레인지 위에 철망을 하나 올려놓았어요.
마치 숯불 위에 냄비를 올리고 끓여 먹는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감자탕! 바로 이맛이야


단출하긴 하지만 직접 담그시는지
싱싱하고 맛있는 깍두기와 상큼한 열무김치
청양고추와 마늘, 된장이 반찬의 전부입니다.


감자탕 소자가 준비되어 차려졌어요.
작은 냄비를 가득 채울 만큼의 양을 주셔서
끓이는 내내 넘쳐흐를까 봐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양을 많이 주시는 것도 좋은데
냄비의 크기를 좀 더 키워서 주면
손님 입장에서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돼지 등뼈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알이 동그란 감자, 듬뿍 올라간 파의
조합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른 곳과 비교하면 감자가 진짜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게 눈에 보이네요.
이래서 수요미식회에 출연하고 인기가 많은
감자탕 집이었군요.


조금은 특이한 게 다른 식당에 가면 나오는
들깨가루와 시래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맑고 개운한 국물의 맛을 지대로
느낄 수가 있어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딱!!


소자면 2명이 충분히 먹는 양인데
사실 저희는 소식가라서 세명도 거뜬히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이 많았어요.

돼지등뼈의 맛을 그대로 육수로 전달하려는 듯
별다른 양념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감자탕이 모습.
살포시 익은 등뼈만 건져서 먼저 먹어봅니다.

고기의 맛을 느끼다가 통감자를 으깨서
국물과 함께 드시면 훨씬 맛이 고소해지네요.


살이 정말 많네요. 많아.
뼈에서 딱 긁어내니 정말 한가득이에요.
고기는 담백하며 맛있고 냄새 하나도
안 나서 너무 좋았어요.

여성분들이 냄새에 민감하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신듯~


시원하고 깊이 있는 국물 맛이
돼지등뼈 속에 스며든 것 같아요.

간만에 먹는 감자탕인데 이렇게 새롭고
맛있을 줄은 몰랐네요. 잘 익은 감자를 보세요.
정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감자탕을 다 먹은 뒤에 라면 사리는 필수
맛있는 국물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지요.

따로 해주시지는 않고 저희가 셀프로
라면을 끓이면 된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칼국수 사리도
추천드립니다.)


뭐라고 할까요?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깊은 맛. 살짝 진라면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자탕과 라면의 조합도 잘 맞는 것 같아요.

마무리: 상암동 감자탕은 여기로


상암동에 오면 꼭 드셔야 할 감자탕 맛집은
일미집입니다. 동네에서 드시던 감자탕과는
차원이 다르고 들깨와 시래기가 주인공이 아니라
돼지 등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감자탕 집이랍니다.


내가 알고 있는 감자탕의 맛과 다름의 차이를
느껴 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주시길.


들깨가루 시래기 없는 인생 감자탕
상암동 일미집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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