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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두번째 이야기 [461]

by TechnoMBA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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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든버러 두번째 여행이야기입니다.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앞에서
에든버러 투어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오후 반나절 시간을 갖고 찾은 여행지라서
가장 짧으면서도 구도심 핵심을 돌아볼 수 있도록
빨간 "City Sightseeing"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에든버러 도심 버스투어


에든버러 관광 지도입니다. 녹색의 표시가
제가 투어버스를 타고 돌아다닌 코스랍니다.

9개국어로 주요 핵심 관광지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불행히도 한국어는 없답니다. 일본어 중국어도 있는데~



24시간 기준 "City Sightseeing" 버스는
12파운드만 내시면 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에든버러에는 Edinburgh Tour+City Sightseeing
+ Mac Tours + Majestic Tour의 4종류 버스가
운행되니 요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버스마다 색상과 마크가 달라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edinburghtour.com




홀리루드 공원(Holyroad Park)
Arthur's Seat에서 에든버러를 바라보다.


에든버러는 도시 자체가 흥미로운 곳입니다.
다양한 건축양식과 중세 유적이 조화로움을
이루고 있어 마치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홀리루드 공원"으로
공원의 가장 높은 곳인 251미터 지점에 위치한
화산의 유적"Arthur's Seat"에서 바라보는
에든버러 도심과 리스 항구의 경치
참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이지점에서 살짝 아찔하면서 멋진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상까지는 30~4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답니다.)




에든버러 버스투어
Our Dynamic Earth


홀리루드 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든버러 버스투어의 정류장
"Our Dynamic Earth"에서 하차해야 합니다.

오늘은 홀리루드 공원까지는 시간상 올라가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구경하였고 마침 정류장에서
내린 김에 주변을 돌아보았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건물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나름 매력적으로 건물을 설계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스코틀랜드 의회 빌딩"처럼 말이죠.
솔직히 간판이 없었다면
"여기가 의회 건물이야""라고 말했을 정도로
너무나도 이쁜 건축물이었답니다.



처음에는 예술관이나 미술관인 줄 알고
한번 관람이나 해야겠다고 했는데~



하핫 ~진짜 어떤 건축 디자이너가 설계했는지
건물도 독특하고 세련되고 너무 멋있답니다.


의회 건물을 돌아볼 수 있는 Visit 투어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멋진 건물을 돌아보는 것으로
오늘 여행은 만족하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건너편에는
16세기 스튜어트의 궁전인 "홀리루드 궁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궁전을 직접 투어하면서 과거의 왕궁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도 있고
"The Queen's Gallery place of holyroadhouse"
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도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최근에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엘리자베스
여왕님이 서거하셔인지 그쪽으로만 연결되네요)



스코틀랜드 의회 앞쪽 잔디밭 공원인
"Holyroad Park"는 여름이 되면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변신한답니다.

도심공원 속에 곳곳에 이렇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갖춰있는 이곳.
저도 에든버러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입니다.
"Dynamic Earth"라고 가족체험형 공간입니다.

지구와 대화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별이 폭발하는 모습인 빅뱅, 북극의 만년설을
손으로 만져보는 체험 쇼 등 4D 효과를 활용해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해주는
체험학습터랍니다.


에든 버러 여행 ㅣ Dynamic Earth


입장료는 성인 기준 17.5파운드
아이들과 같이 여행 오셨다면 흥미 있어
할만한 곳으로 꼭 방문해 보세요.



이제 "Our Dynamic Earth"정류장에서의
여행은 끝마쳤습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합니다.


에든버러여행 ㅣ Our Dynamic Earth정류장





에든버러 버스투어
Old Royal High School

에든버러 버스투어의 11번째 정류장인
"Old Royal High School"입니다.



칼튼 로드에 위치한 약간은 구릉진 언덕으로
주변에 신고전주의 양식 기념비가 있는
"칼턴 힐"에서 도시 스카이라인과 에든버러 성을
조망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아래쪽에는 캐논 게이트 거리가 있는데요.
상점과 카페들이 많이 있어서 잠깐 쉬면서
에든버러의 도시 감상하기 좋은 곳이에요.


저 위에 보이는 것은 넬슨 기념비입니다.
칼턴 힐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는데요.

저도 이름이 긴가민가했는데 저희가 잘 아는
그 해군 함대를 이끌었던 넬슨 부제독을 기리는
이라고 합니다.

1805년 트라팔가 전투에서 넬슨이 프랑스와
스페인 함대에 승리하고 같은 전투에서
넬슨이 사망한 것을 기념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저 아래쪽으로는 우리가 타고 온 기차가 들어오는
"Edinburgh Waveley"역이 보입니다.



이제 에든버러 여행도 거의 종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에든버러 여행을 마무리하며...


에든버러 도시 투어를 마무리한 뒤
잠시 에든버러의 멋을 느껴보기 위해서
신도심 안쪽의 조지 스트리트를 걸어보았습니다.

조지 스트리트는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이 있는
거리로 건물 하나하나가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랍니다.



조지왕 IV가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동상도 멋지게 제작되어 있네요.



한국에서는 골동품 취급을 받았겠지만
60~70년대에 운행했을법한 멋진 클래식카도
도시를 활보하는 나름 생기가 넘쳐흐르네요.

아마 영국 에든버러가 멀다 보니 다음에 여행 오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많은 것들을
눈에 담아 가려 합니다.



저와 함께 떠난 에든버러 여행은 어떠셨나요?

영국 중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스코틀랜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면 시간을 많이 내고
찾아가야 갈수 있을 만큼 먼 곳이지만
그만큼 중세 그대로의 모습과 독특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서 배울 것이 많은 동네 같아요.



다음에 스코틀랜드 방문기회가 있다면
이곳 에든버러는 꼭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부 사진 이미지, 트랩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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