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근처에
멋진 레스토랑이 오픈했다고 하여
찾아가는 길입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비스트로 스타일 레스토랑
이라고 하네요. 콘셉트 이름 한번 거창합니다.
레스토랑 말고도 마곡나루역 근처에는
멋진 곳들이 많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마곡 중앙공원(보타닉 파크)과 서울 식물관도
있고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호텔과
최근에는 LG아트센터까지 오픈하여
볼 것과 즐길 것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답니다.
라셰즈(Rachez)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18KG스퀘어 빌딩 12층
연락처: 02) 2659-9002
영업시간: 11:30 ~ 22:00 (일,월 정기휴무)
마곡 중앙공원에서 저 멀리 건물 꼭대기를 보면
"RACHEZ"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보이네요.
간판 위치처럼 건물에서 제일 높은 곳 12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전망은 정말 최고인 곳이랍니다.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비스트로 "라셰즈"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의 신
"라(RA)"와 집을 뜻하는 "셰즈(CHEZ)"의
합성어로 태양의 도시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선셋 스트립을 모토로 하고 있답니다.
점심을 먹으로 왔다가 저녁 영업 당했답니다.
저녁에는 루프탑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면서
와인 한 잔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특별하게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2시간 동안
와인 한 병과 함께 립아이스테이크, 시푸드 플래터,
제철 샐러드+피스타치오 페스토 탈리 아텔레 중
한 가지 음식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69,000원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블랙 앤 화이트로 모던하면서도 깔끔하고 산뜻한
인테리어로 무장하고 있는 곳.
요 동네 인싸들은 한 번쯤은
와봐야 하는 곳 같아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멋진 웨이터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신답니다.
메뉴판도 살짝 외쿡 느낌이 나고 일단 매장이
너무나도 깨끗해서 좋았답니다.
날씨가 오늘은 조금 쌀쌀해서
밖으로 나가지는 못했어요.
아래와 같은 공간에서 경치를 즐기면서
식사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춥지 않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스토랑 설명을 보면 팜 투 테이블을 지향하는
캘리포니아 퀴진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식재료를 약 20년 동안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장에서 직접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싱싱한 식재료에서 나오는 자연의 맛.
저녁 무렵 저 멀리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와
선셋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로 프러포즈하기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첫 번째 메뉴
라셰즈의 대표 메뉴인 제철 과일과
엘더 플라워 리코타입니다.
(Seasonal Fruit Salad with Elderflower Ricotta)
식전에 즐기는 메뉴로 괜찮은 것 같아요.
리코타 치즈도 듬뿍 들어가 있고 샐러드를 싸고 있는
모양이 이쁜 꽃이 연상되어 보인답니다.
식재료의 퀄리티도 굿이고 정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화이트램 라구 파파델레 파스타입니다.
(White Lamb Ragu Papadelle)
숙성된 레지아노 치즈와 라구 파파델레, 시금치가
호주산 양고기와 조화를 이룬 파스타에요.
맛은 있는데 살짝 무거운 느낌이 나는
파스타인 것 같아요. 요건 개취가 아니라서
다음에는 추천 안 드리는 걸로~
다음 파스타는
피스타치오 페스토 탈리아텔레 파스타입니다.
(Pistachio Pesto Tagliatelle)
파마산 크림소스가 듬뿍 들어간 녀석인데
피스타치오와 함께 오묘한 맛을 보여주시네요.
요 메뉴는 다른 곳에서 못 본 메뉴인데
완전 강추 드리는 맛이랍니다.
마지막 메뉴인 립아이입니다.
(Rib Eye Steak)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아스파라거스와
작은 양파가 곁들여 나오네요.
양이 많지는 않아서 따로 하나씩 메뉴를 주문하고
같이 나눠먹는 메뉴로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저 작은 녀석이 마늘인 줄 알았다는
먹질 못이라서 ㅋㅋ 신기한 게 많네요.
오늘은 마곡나루에 새로 오픈한 라셰즈를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전망 뷰가 좋은 만큼
아주 싸지는 않고요. 적당한 가격이에요.
(호텔 직영 레스토랑인만큼..)
점심보다는 경치를 감상하면서
저녁에 와인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요렇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카페] 서울 강서 베이글 맛집 힐베이글 (HILL BAGEL) [492] (13) | 2022.12.14 |
|---|---|
| [카페] 아름다운 북한산 배경의 이쁜 카페, 커피 한 잔의 여유 리플로우 북한산점 [491] (14) | 2022.12.12 |
| [카페] 충남 대전 카페 - 스타벅스 대전중앙로R점, 커피한잔의 여유 [488] (15) | 2022.12.08 |
| [카페] 서울 강서 마곡나루 신상 카페 제제커피 [486] (20) | 2022.12.03 |
| [맛집] 제철맞은대하 맛보는 갈화식당과 갈화새우체험장, 경남 남해 여행이야기 [485] (20) | 2022.1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