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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방문 페스티벌 오브 더 라이언킹 뮤지컬 관람 후기 [618]

by TechnoMBA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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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 가는 방법부터
입장권 구매, 먹거리와 테마파크 플랜 등
완벽 가이드를 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테마파크 입장하는 내용부터
태양을 피하기 위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뮤지컬 관람에 대해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기
자!! 같이 떠나볼까요?!!!




홍콩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보드 타는 미키, 신데렐라성


(지난 편 MTR 타고 도착한 다음 이야기에요.)

홍콩 디즈니랜드역 승강장에서 위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모습이랍니다.

“Hong Kong Disneyland Resort”
이제 우리의 모험이 시작되는 출발점이에욧~!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 보면 좌우측으로
야자수와 함께 밤에 불을 밝혀줄 이쁜 가로등
자리 잡고 있답니다. 디즈니 캐릭터가 보이는데
저건 미녀와 야수에 나오던 야수네요.



홍콩 디즈니랜드 첫 번째 사진 스폿!!!
바로 고래 위에서 서핑 타는 미키마우스 테마의
큰 분수대랍니다.

예전 여기 개장 전에 왔을 때가 생각나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아마도 2005년 여름 즈음에
오픈한 것으로 생각나네요.

(시간 참 많이 흘렀네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려줄 것 같이
시원한 물줄기를 다양한 분수 형태로 우리를 향해
뿜어내어 주신답니다. ^^;


홍콩 디즈니랜드: 정문앞 분수대


디즈니랜드로 들어가기 위해선 입구에서
개인 소지품을 검사한답니다. 물이나 간식,
작은 개인 소지품을 가방에 챙겨서 가실 텐데요.
외부에서 구입한 먹을거리 등을 못 가져가게는
하지 않더라고요.

보안요원들이 혹시라도 생길 불상사를 대비(?)
하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내용물을
하나하나 손수 확인한답니다.



아직 표를 구매하지 못하였다면
왼편 (오픈하는 부스의 위치는 바뀌는 것 같아요)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구입하신 뒤에
이제 진짜 디즈니랜드 입장하는 곳으로 향합니다.

(방문 예약 하라 하더니 그냥 막 받으시는 듯)


QR로 티켓을 확인한 다음에 한명한명씩
차례대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요.



뒤편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디즈니랜드의
출발점. "레일로드-메인 스트리트 역"입니다.

테마파크를 한 바퀴 도는 순환열차가 출발하는
곳으로 열차가 운행할 때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곳이랍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디즈니랜드의 사람이 꽉꽉 들어찼습니다.

메인 스트리트부터 이렇게 북적대니
어트랙션과 식당 등은 상상도 못하게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방문 예약은 왜한거지요?
이렇게 많은 사람 들어오게 할거면 ㅜㅜ

(오늘 어트랙션 타는 것은 망했습니다.)



이제 테마파크 중심에 자리 잡은
신데렐라성 캐슬 허브가 저 멀리 보입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왼쪽에 어드벤처 랜드와
오른쪽에 투모로우 랜드 중 원하는 어트랙션부터
시작하여 원을 그리듯 둘러보시면 됩니다.




페스티벌 오브 더 라이언킹

뮤지컬 킹왕짱


홍콩 디즈니랜드에 다녀온 분들에게
물어보면 10명 중에 8명 이상은
“페스티벌 오브 더 라이언킹"
꼭 봐야 한다고 말씀들 많이 해주십니다.



먼저 신데렐라성 앞에서 왼편에 위치한
"어드벤처 랜드"로 향해봅니다. 이곳부터
라이언킹 공연이 시작되는 시어터 인더 와일드
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랍니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걸 꼭 보라고 할까?

생각해 보면 영국 런던에 가면 오리지널 뮤지컬을
한편 보려고 많이 덜 하시던데 거기서 공연 중인
"라이언킹"의 흡사 축약판이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러닝 타임은 한 30분 정도 되는데
밖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잠시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시간 정도는
투자해야 볼 수 있는 뮤지컬이랍니다.



공연장 형태는 원형입니다. 아래쪽부터 앉기 시작하여
위쪽 끝까지 꽉꽉 들어찬 채로 공연을 진행합니다.

동시에 수백 명이 들어가는 공연장으로
차례차례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서
자리를 채워나가면 된답니다.

(늦게 오시면 꼭대기로 올라가서 보셔야 하지요)



자 이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이언킹의 주제곡이죠
”The Circle of Life”라는 주제곡이 들려오고
라이언킹의 탄생을 알리는 뮤지컬의
초반 장면이 시작돼요. 아빠인 사자 무사파의 모습도
실제와 흡사하게 만들었고 움직임도 역동적이네요.


라이온킹 심바의 탄생


이제 왕이 되고 싶어 하는 어린 심바의 이야기.
“I Just Can’t Wait to be King”
리듬에 맞춰 생동감 있고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갑자기 무시무시한 삼촌 스캇의 등장.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인
하이에나가 등장하는 장면이에요.

하이에나가 그리 나쁜 이미지는 아닌데
라이언킹 때문에 이미지가 실추되었죠 :)


티몬과 품바


사실 라이언킹에서 제일 돋보이는 캐릭터이죠?
티몬과 품바입니다. 품바는 무사파처럼 세팅되어
움직이기는 하는데 고정되어 있고 티몬은 실제 배우가
연기하면서 뮤지컬에 참여한답니다.

(품바 왜? 너는 움직이지 않는 거니 ㅜㅜ)



여기가 가장 멋진 장면이에요.
심바와 날라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Can you fell the love tonight”이라는
감미로운 음악 선율이 흐르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날라의 멋진 줄을 이용한 곡예 공연도
펼쳐져 한치도 눈을 땔수가 없었답니다.


닐라


여기까지 좋았는데 이제 스캇의 반격입니다.

무시무시한 공포 분위기와 불을 이용한
멋진 묘기가 선보이는 시간. 앞쪽에 앉아 있으면
불의 열기가 확확 느껴진답니다.

이제 스캇이 다시 돌아온 심바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스캇과 하이에나


스캇과 하이에나 심바와 날라 간의 결전이
펼쳐지고 어느 쪽이 이길지 흥미진진해지는 장면.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관객도 같이 호흡하고
긴장되는 분위기를 만들어갑니다.



이제 음악이 멈추고 싸움은 끝났습니다.
저희도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심바가 스캇을 이기고
다시 초원의 제왕으로 복귀하게 되었답니다.


초원의 왕


평화가 찾아온 초원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The Circle of Life”의 음악 선율과 함께
30분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뮤지컬이 끝나고
잠시동안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에어컨 맞으면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든 흥미로운 시간이였습니다.


페스티벌 오브 더 라이온킹


그리고 이번 방문에서는 아쉽게 리모델링 중으로
보지 못했는데 “미키와 신비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이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라이언킹과 이 뮤지컬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꼭 봐야 할
필수 어트랙션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올라프와 엘사가 출연해서 더더욱 재미있답니다.)


오늘 홍콩 디즈니랜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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