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의 오아시스 서울 보타닉파크
오늘 날씨 맑음. 하늘이 높고 푸른 날에는
무조건 산책을 나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 하늘에서 오늘처럼 이쁜 날씨 보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최근 들어 낮에는 엄청 덥고 저녁에는
조금 쌀쌀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조금 힘들더라도 낮에
땀 좀 흘리면서 산책하면 건강에 참
좋지 아니할까요?
서울 보타닉 파크
서울 식물원이 위치해있는 강서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네이버 지도 검색하니
잘 나오지는 않네요? 제가 명칭을 잘못
입력한 것은 아닐까요? 분명 맞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곳 중심에는 LG사이언스 파크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네모난 형태의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정말 많은 분들이 근무하나 봐요.
LG분들은 좋겠네요. 이런 멋진 곳에 있어서
공원이 조성된지는 어언 5년은 지난 거 같은데
아직까지 키 큰 나무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숲을 조성한 뒤에 10~20년은
지나야 가나마 숲 같아진다고 하던데..
앞으로 5년 정도 지나면 멋진 숲으로
재탄생되어 있는 보타닉 파크를 볼 수가
있겠지요?
요게 개구리밥이지요. 어렸을 때 많이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올챙이 들인가요?
열심히 헤엄쳐서 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공원 안에는 작은 습지도 조성해 놓아서
물고기와 함께 여러 습지 생물들도
만날 수가 있답니다. 소금쟁이도 보이고
아앗~저건.. 모기떼들도 보이네요.
요건 좋은 건 아닌데~~!!!
이름 모를 이쁜 꽃들도 많이 있고
녹색의 푸르름이 더해지면서 풀 향기가
사방으로 진동한답니다. 꽃 냄새와 모아져서
더더욱 향긋한 느낌이 난다는..
오늘도 호수를 끼고 크게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이제는 산책하는 분들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짜 많은 분들이 산책하던 길인데
6월의 무더위가 살짝 야속해지지 뭡니까?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 아래에는 녹색의 식물들, 작은 연못에서
뛰어놀고 있는 작은 물고기들.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자연은 섬세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바람 한 점 없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호수의 움직임과 오늘도 이 더운 날
산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자랑스럽다는 말을 한번 해봅니다.
마곡의 오아시스 서울 보타닉 파크
산책 후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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