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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경기 고양 무청 숙성 장어식당 서오릉 풍천 민물장어 방문 후기 [845]

by TechnoMBA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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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무청 숙성 장어식당
서오릉 풍천 민물장어



오랜만에 주말에 가족들과 몸보신하러
나가기로 했답니다. 장어들 좋아하시나요?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싫어하는 분들은 주위에 없더라고요.



그래요 오늘은 맛있는 장어구이를 먹는 날.
서울에서 가까운 고양시에 위치한
서오릉 쪽에 장어구이 전문점들이 많이 있다
소식을 듣고 무작정 차를 달렸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도 유명하긴 한데
바로 아래쪽 가게인 반구정 민물장어도
많이 찾는 가게인듯했어요.
다음에는 거기도 가보려고 해용.



경기 고양 무청 숙성 장어식당
서오릉 풍천 민물장어 방문 후기

제대로 한번 맛보러 가볼까요?


서오릉 풍천민물장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05
영업시간: 11시~22시
연락처: 02) 356-7792



서울 구산동에서 서오릉로를 따라
경기 고양 방면으로 10여 분쯤 차를
달렸을까? 왼편으로 저희를 유혹하는
장어집 간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였으면 그냥 지나칠 법도 하건만
한가닥 한다는 장어 집들이 모여있는 곳
바로 서오릉의 장어촌이 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방송을 탄집
생방송 투데이에서 방영한 무청 숙성 장어의
찐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풍천민물장어집을 가보기로 했지요.



오늘 분위기는 조용합니다.
주차된 차도 많지 않고 늦은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가격은 1kg(손질 후는 절반으로 줄어들지요)
59,000원. 그새 7천 원이나 올랐습니다.

(예전 가격 표인데 정말 물가는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월급은 제자리네요)



장어도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지요.
뜨겁게 달궈진 숯이 먼저 준비가 됩니다.
손을 살짝 숯쪽으로 가져가 보니
뜨거운 열기가 직접 느껴집니다.

아이들과 동반하셨을 경우 불 옆에 아이들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상위로 하나둘씩 차려지는 반찬들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배추 겉절이와
양파절임, 가지무침, 오이무침, 샐러드
나오고 장어를 싸먹을 수 있는 상추와 무 쌈
생강이 준비되어 지네용. 생각은 장어랑 먹을 때
필수인 것 같아요. 요게 없으면 조금은
비린내(?) 요런 야릇한 냄새가 올라오죠.



추가로 계란찜과 옛날 추억이 담긴 도시락
주문해 보았답니다. 장어를 못 드시는
꼬마 손님들께는 도시락 요게 쏠쏠하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조합이긴 한데
오늘 간만에 요런 도시락 먹으니 너무 좋네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를 통해서
가져다 드실 수가 있답니다.
처음에 주신 반찬 모두가 리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 식구는 어찌나 깻잎을 즐기시는지
하하~몇 번을 가져다 먹게 되었지요.



서오릉풍천민물장어집의 특징은
사장님께서 직접 초벌구이를 해주신다는 거지요.

가게 홀 중앙에 장어랑 굽는 기계가 있는데
여기서 한 번씩 구운 뒤에 반 정도는 잘라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굽는 속도가 진짜 머신인 것 같았어요.
이일을 하신지가 꽤 되셨는지 전문가의
포스가 뿜뿜 풍겨져 나오네요.



이제 저희 테이블에서 장어를 노릇노릇하게
구워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인 장어
구워지는 냄새가 홀안가득을 가득 채웁니다.



바로 냄새를 뺄 수 있도록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100%다 잡을 수는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숯의 화력이 세대 보니 금방 익어 갑니다.
하얗던 장어가 노릇노릇해졌을 때
하나 집어 들고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이 맛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여름철에는 뭐 하다가 이제서야 왔나요?
하핫~내년에는 장어좀 많이 먹어야겠네요.



야들야들하고 크게 비린대가 심하지는 않네요.
어떻게 잡내를 잡았는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깻잎 하나 들고
그 위에 생강과 풍천 장어 몇 점을 올려놓습니다.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면 끄읏~
전 한 열 마리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곳의 밥은 공기밥이 아닌 솥밥이랍니다.
밥공기에 밥을 뜬 뒤에 물을 부어놓으면
맛있는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것 있죠? 그냥 공깃밥보다는
요런 누룽지를 먹는 묘비가 더 좋은 것 같네요.



진짜 양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요.
다시 1Kg 추가 주문하고 메뉴판을 들고
다른 무언가 요깃거리를 빠르게 탐색해 봅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식후땡으로 드실 수 있는 자판기 커피와
시원한 수정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어가 부드럽고 맛있기는 하나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하다는 분도
있는 만큼 후식 하나 드시고 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전반적인 총평을 드리자면


매번 그러는 것일지는 모르지만
미리 초벌을 다해주셔서 내오는 장어가
참으로 편하면서도 초벌 하는 과정을
직접 홀에서 보다 보니 이건 조금 그렇네요.

위생관리는 조금 해주시거나 요리 공간
안쪽에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장어 맛은 진짜 좋았어요. 맛있어요.
다시 와도 먹을맛이긴 한데 반찬 등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다른 블로거님의 글을 보니 원고를 받고
써주시는 블로그가 많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네요. 맛집 평은 개인차가 있으니
한번 드셔보고 판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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