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광장 근처 먹방투어 탕후루 콩물 갓버터도나스

여수 이순신광장 근처 먹방투어
탕후루 콩물 갓버터도나스

여수에 와서 꼭 가야 할 곳이 있죠.
바로바로 좌수영 음식문화거리랍니다.
여행객들이 맛있고 독특한 여수의 음식을
즐기러 삼삼오오 찾는 곳이지요.

오늘은 무슨 날? 금요일.
허걱~사람 정말 많네요.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요즘 여수는 진짜 인기 만점이랍니다.

저와 함께 이순신광장 맛집 투어
같이 떠나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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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콩물
전남 여수시 통제열5길 11

여수 거리는 몇십년 전통은 기본인것 같아요.
여수에는 콩물이 유명한가요?
원조 자매 콩물, 50년 전통이라고 합니다.

3대째 내려오는 집으로 인공촘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네용.
100% 국산콩을 사용.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정말 일품인것 같아요.
곰돌이 모양의 병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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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버터 도나스
전남 여수시 통제열5길 10-1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갓버터도나스에요.
여수빵지순례에서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지나가다 들어갔는데
이렇게 인기 있는 집인 줄은 몰랐어요.

오늘은 대기 줄이 짧습니다.
살짝 올드 한 타입의 가게 점포가 마음에 드네요.

한 팀이 사는 동안 다음 팀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례에 맞춰 불러주신답니다.

갓버터 도나스 얼마나 맛있길래 이러는 걸까요?
주문하는 방식은 정말 쉽네요.

몇 개를 살지만 미리 결정하고 알려주면
바로 포장해서 내어주신답니다.

으흠~가판대 위에서 식고 있는 도나스를 보니
군침이 샤르르르~말처럼 갓버터 냄새가
솔솔 풍겨오고 있네요. 하나 먼저 들어서
먹어볼까나요?

한 박스에 7개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18,000원이랍니다. 육각형 모양의
박스에 이쁘게 포장되어 판매되지요.

여수의 돌산갓과 프랑스산 ‘고메 버터’로
만들어서 안네 갓버터 크림이 들어가는
형태인데 조금 독특하고 맛이 있죠.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의 도나스
저렇게 많이 만들어 놓아도 금세 판매된다고 합니다.
진짜 못 참겠어요~빨리 사야지.

직원들이 입는 유니폼인가 봅니다.
녹색이 가게의 상징인가 봅니다.

육각형의 상자와 너무 잘 어울리지요?
하핫~ 오늘 맛있게 먹도록 할게요.

짜잔~한 박스 구매하였습니다.
신이 내렸다는 여수명물도넛.

당일 드셔야 하고 냉장 보관이 필수라고 하네요.
설까지 가지고 가려면 서둘러야겠지요.

샤르르르 녹는 이 맛. 너무나도 맛있어요.
유통기간이 짧아서 택배는 안되고
직접 사서 갈 수밖에 없는 사실이 안타깝지유.

손가락 비닐장갑이 너무 귀여워요.
이런 아이디어 누가 내는 거야? 정말~

갓버터도나스 안에는 꾸덕하고 풍미가 가득한
크림이 가득 들어 있답니다.

돌산갓이 들어가다 보니 이 맛. 독특하네요.
한국과 프랑스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다음에는 몇 개 더 사와야겠어요.
한 박스만 산 걸 너무나도 후회한답니다.
오늘 여수 여행 이야기는 여기까지…

(과거 여행 기록을 정리하다 보니 현재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