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먹거리 여행: 흥탄양갈비와 아우성 황소곱창 비와별닭갈비 리얼 후기

서울 먹거리 여행
양갈비와 곱창, 닭갈비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ot of my lover 서울

갑자기 떠오른 제목 서울서울서울
조용필의 노래 가사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웬 노래냐고 물으시면
오늘은 서울의 먹거리를 찾아 떠난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맛있는 서울의 먹거리
맛보러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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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출장길
Meeting with Customers

이른 아침부터 여의도 출장 길입니다.
놀러 왔으면 참 좋을뻔했는데
하하~파트너사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 내린 다음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 LG그룹의
본사 트윈빌딩이 보이네요

오늘의 목적지는 여긴 아니고
바로 옆 길 건너의 빨간 빌딩이랍니다.
파크원타워라고 불리는데요.
더 현대 서울과 이어진 건물이라고 하면
금방 어디인지 아실 것 같아요,

작은 팁 드리자면 나중에 여기에 입주해있는
회사와 미팅을 했는데요. 꼭대기 층에 갈 기회가
꼬옥 커피 한 잔 즐기기 바라요. 63빌딩보다
더 높은 곳에서 서울 전망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낄수 가 있답니다.

(여의도 불꽃축제 보면 더할나위없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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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탄양갈비 마곡본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195 1층 상가 125호

양 갈비가 먹고 싶을 때 찾는 집이랍니다.
마곡 근방에서는 이집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마곡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으로 보이는
건물 힐스테이트에코 동익 오피스텔 끝자락에
있는데 퇴근시간만 되면 주변 LG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랍니다.

양갈비를 굽고 닭 날개 하나 들고
칭다오 맥주와 함께 짠하면 하루의 피로는
금방 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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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황소곱창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14-12 1층

다음은 곱창을 먹으러 가는 시간이에요.
곱창 잘하는 집은 정말 많은데
푸짐하면서도 실속 있게 챙겨주는 집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지유?

저희 동네 연신내에 온다면
와 진짜 둘이 먹다가 죽어도 모를법한
곱창의 대가 맛집이 있답니다.

이름하여 아우성 황소곱창.
일단 모듬하나 장전하고 시작해 봅니다.
곱창과 막창 대창 벌집양 염통이 다 들어가 있는
종류별로 하나씩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죠.

멋진 불쇼도 해주시는데 너무 멋지답니다.
하나씩 종류별로 드셔본 다음에 자기 취향에 따라
먹고 싶은 부위만 따로 주문하면 돼요.

아우성 황소곱창

직원분이 하나하나 자르신 뒤에
먹는 순서까지 알려주시니~너무 고마워요.
정말로 친절하시답니다.

생천엽과 선지를 서비스로 주시기는 하는데
생으로 먹기는…ㅋㅋㅋ

마무리로 볶음밥은 꼭 드셔야 한답니다.
곱창에서 나온 기름과 밥 위에 김가루 넣고
쓱쓱 비빈 뒤에 살짝 누를 수 있도록
그대로 불판 위에 두면 환상의 맛을 만들어내져.

아~저도 글 쓰면서 군침이 도는 걸
이걸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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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별닭갈비 스타필드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3층

비와 별 달갈비?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아하~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 집이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상륙했답니다.

최근에 오픈한 것 같은데~손님들이
참으로 많네요. 한쿡 사람이라면
닭갈비 싫어할 사람이 없겠지요?

일반적인 닭갈비는 생재료를 넣어주시고
볶아 먹는 맛이 있는데 여기는 회전시간을
높이기 위해 거의 반조리한 상태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그냥 불을 켜고 데워서 먹는다는
그런 느낌이 들던데…그러다 보니
닭갈비의 맛이 소소인 느낌은 뭐죠?

친절하게 계란도 서비스(?)로 제공해 주시는데
요건 진짜 아이디어 굿굿~
작은 계란 하나에 이렇게 감동을 받다니 ㅋㅋ

닭갈비와 함께 시원한 막국수는 덤입니다.
안 먹으면 서운한 메뉴 맞는 거 같아요.
막국수의 맛도 굿굿~이 집 잘하네.
고양 스타필드에서 맛집으로 등극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전반적인 평가는 중상이닷이라고 할게요.
직원분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교육만
강화한다면 정말 멋진 곳이 될듯요.

오늘은 여의도를 갔다가 요렇게
맛집을 투어하는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매일매일 맛있는 거 먹고 찾아서 소개해 드릴 날만
기다리며 오늘의 글을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