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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경남 하동 여행 케이블카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 #2

by TechnoMBA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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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여행 케이블카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
(두번째 이야기)



이제 금오산 종점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에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가는 곳이라고 큼직하게 적혀져 있는
번호판을 따라 이동해 보겠습니다.



커다란 지구 모양과 토끼들이 이쁘지요?
저희 집 꼬꼬마도 사진 한 장 찍겠다고
열심히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하산할 때도 케이블카 탑승은
내린곳에서 도착한 순서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한층 올라와 보니 하동 푸드코트도 보이네요.
나중에 배고프면 여기서 냠냠냠 하면서
밖의 경치를 두 눈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제 경치 구경하러 전망대로 가볼까요?
나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바람 소리
조금은 매서운 바람이 밉기만도 하답니다.


여기서 퀴즈
ㅎㄷㅍㄹㅇㅇㅇ
요거는 무엇의 약자를 표현한 걸까요?
.
.
.
.
.
정답은
하동 플라이 웨이랍니다. ㅋㅋ
참으로 쉽지요?



바람 소리가 엄청납니다.
겨울에 방문하였더라면 너무 추워서 몸을
덜덜덜~떨어야 할지도 모르는 클래스

금오산 정상의 추위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바람 때문이었나 봅니다.


하동 케이블카: 금오산 정상


그래도 이 모습 보러 여기까지 오는 거겠죠?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전경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마치 내 발아래에다 모든 것을 두고 있는 느낌
나는 신선일까? 신선놀음 좀 해봅니다.


경남 하동 케이블카: 금오산 정상


둥그런 의자가 있네요. 요건 뭘까요?
살짝 엉덩이를 걸터앉고 돌려 보는데
조금 무섭습니다 누워있는 팽이로 생각하면
되실 듯~마치 넘어질 것 같이 아찔하답니다.



구름으로 가렸다 맑아지기를 몇 차례
다행히 저는 날씨 요정이 맞았나 봅니다.



멋진 남해 모습을 못 볼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기우였습니다.

잠깐 구름이 몰려와 못 보는 순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머무르는 시간 동안은 날씨가 맑아서
보고 싶은 만큼 마음껏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아둘 수가 있었답니다.



여기가 전망대의 끝이 아니었네요.
돌아보니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계단이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늘 위로 올라가는 천국의
계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귀여운 곰 친구도 열심히 앉아서 경치 구경을
하고 있네요. 아 친구 여기 오래 있으면
춥지 않나? 따뜻한 목도리 하나 둘러주고 싶네요.


경남 하동 케이블카: 금오산 정상


멋지게 정상에서 릴스 하나 만들어 봅니다.
뚜벅뚜벅~전망대를 걸어서 가다 보면
너무나도 황홀한 남해의 멋진 풍경을
바로 볼 수 있는 곳. 하동 케이블카 타러 오세요.



카메라를 이용해 광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 우리나라 맞아?"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지 않을까요?

경남 남해 지역의 케이블카 도장 깨기
이제 시작입니다. 지난번에 타지 못했던
통영도 꼭 도전하고 말꼬얏~!



금오산에는 케이블카만 있는 건 아니지요?
스카이 워크라는 곳도 있답니다.

일명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몸이 으슬으슬하고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코스랍니다. 여기도 가봐야죠?



스카이워크는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지
저녁 5시까지밖에 운영을 안 한답니다.
저기 보이는 탑과 같이 끝에 서있는 게
아마도 중앙 기둥인가 봅니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거든요.
솔직히 조금 무섭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힘차게 도전을 외치고
한 발짝 한 발짝씩 ~투명 강화유리 구역에
진입해 봅니다.



생각보다 괜찮네요. 아래로 보이는 모습이
그냥 길과 땅바닥이라서 다행입니다.

깎아지르는듯한 절벽이었으면 아마
상상도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무서우이~!!!!



또 하나의 명물이죠. 하동 짚와이어입니다.
산 정상으로부터 아래까지 몇 번을 갈아타면서
내려가는 스릴 만점의 짚와이어 코스입니다.

솔직히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속도도 엄청 빠르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여기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듯합니다.
별도의 도로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차 한잔하고 하산해야겠습니다.
2층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경치는 보너스입니다.

유리창이 있는 자리는 늘 만 원이지요.
커피 맛도 나름 괜찮았는데 진짜 나오는 속도가
엄청 느리답니다. 성격 급한 분은
제조하는 커피음료는 시키지 말아 주세요
ㅋㅋ



내려갈 때도 마찬가지로 에 따라
줄이 구분됩니다. 크리스탈은 파란색 라인에
줄을 서면 된답니다.



이제 추울 발~! 합니다.
올라올 때보다 내려갈 때는 조금 덜 무섭네요.
아무래도 학습이 된 효과이겠죠?

바람 소리는 끝내줍니다. 의자 뒤편에
구멍을 통해 윙하면서 불어오는데
하핫~시원하기는 하네요.



올라갈 때는 조금 긴장해서 주변 경치를
돌아보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여유를 갖고
좌우를 두리 번 하면서 조금 있으면 보지 못할
멋진 남해 모습을 눈에 담아봅니다.

생각보다 흔들림도 없고
안정적으로 운행되는 것 같아 보이네요.


경남 하동 케이블카


이제 종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왜 이리 내려오는 속도는 빠른 건지
너무나도 금방 도착하는 것 같네요.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찾아와야겠습니다. 혼자만 이런 멋진 구경을
하고 가는데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경남 하동 여행 케이블카 타고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습은
어떠셨나요?

여기 안 와보셨다면 한 번쯤은 방문하시길
강추 드리는 여행지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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