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당일치기 여행 추천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 바다공원
충남 당진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처음 여행이었는데 친척도 방문하고
생각보다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삽교호 놀이동산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대관람차앞의 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
인스타의 그 장면 기억하시나요?
실제 그곳을 이번 여행할 때 방문했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진짜 사진 속에 배경은 멋졌는데
그냥 논에서 찍는 사진 한 장이었네요. *^^*
평일이라 한적하고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았던 곳
거기에 바다공원에서 만난 갈매기는
정말 매력적이었답니다.

충남 당진 당일 치기 여행 추천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 바다공원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볼께요.
삽교호 놀이동산
주소: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연락처: 041) 363-4589
영업시간: 10시~22시 (우천/설천시 휴관)
삽교호 놀이동산
인스타 명물 대관람차 만나보기

평일 저녁, 삽교호 놀이동산을 찾았습니다.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아름다운 서해와 서해대교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답니다.
저는 오후 무렵에 방문했는데
밤이 되어 불이 켜지면 좀 더 멋지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야간에 꼭 방문해 볼래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아고
작고 아담한 사이즈?
레트로 갬성으로 가득한 종합 놀이동산이랍니다.
자유 이용권은 없고 입장료는 무료에요.
대관람차, 바이킹, 디스코 팡팡, 범퍼카 등
타고 싶은 놀이 기구를 선택해 탐승권을 별도로
구매하고 타는 것 같았습니다.
(성인 5,500원, 어린이 4,500원)

인스타에 등장하는 삽교호 놀이동산의
대관람차입니다. 정말 크고 높습니다.
놀이동산 규모와 비교하면
이런 큰 대관람차가 여기 있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타시는 분은 없더라고요. ㅋㅋ
이거 어떻게 운영해서 이익을 남기지요?
다른 놀이 기구들도 평일에는 2명 이상만 타면
바로 운행한다고 하네요.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 적극 추천.

놀이동산안에서는 그냥 구경만 하고
이리저리 놀아봅니다.
인생 포토로 대관람차와 회전목마를 이야기들
많이 하시는데 하핫~여긴 연인들의 조용하고
멋진 야간 데이트 코스로 딱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주요 드라마에 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되나 봐요.
선재 업고 튀어도 이곳에서 촬영하였고
곳곳에 포토 스폿이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살짝 무서워 보이는 놀이 기구도
많이 갖추고 있네요.
스페이스 샷은 혼자만 타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이런 기구는 여럿이 함께 타야 조금은 공포 느낌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고소공포가 있다 보니 높은데 올라가는 건…)

짜잔~이제 인스타에 나오는 배경사진을 찍으러
이동해 보겠습니다.
바로 논밭에서 바라보는 삽교호 놀이동산인데요?
저 멀리 대관람차가 크게 보이네요.
논 옆 시골길에 주차를 하고 나와서
사진을 찍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구도로 나오는데
요기서 멋지게 인물사진을 넣어주시면 끝.

주말에는 사진 한 장 남기려고 줄 선다고 하니
하핫~이런 주차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씩은 기다려서 멋진 추억 사진
남겨보도록 해요.
삽교호 바다공원


삽교호 놀이동산을 돌아본 뒤 근처에 있는
바다공원으로 놀러 나왔습니다.
바로 옆에는 해군 함정을 돌아볼 수 있는
함상공원도 있고, 종합어시장도 있어서 산책 겸
싱싱한 바다회를 먹기 정말 좋은 곳이지요.

바다공원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갈매기들
살짝 귀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녀석들.
이따 새우깡 한 봉지 사서 갈매기들과
조우해 보려고 합니다.
근처 편의점에서는 아예 새우깡을 밖으로 내놓고
팔고 있더라고요. 대부분에 오시는 분들이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는지
아예 갈매기 먹이 주는 장소도 있다는 사실.

녀석들아 아직은 안 줄 거란다.
멋진 바다공원 산책 좀 한 다음에 줄 거니
조금 기다리렴.
확실히 경험이라는 게 무서운가 봅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때로 모여든다는 사실
아이고~무섭다 아이들아

저녁 무렵이 되니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오네요.
서해바다 바람이 무섭습니다.
윙하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니
시원하기도 하고 살짝 춥기도 하네요.

반대편에 보이는 곳이 함상공원입니다.
퇴역한 구축함을 전시해 놓고 돌아볼 수 있게
해놓은 곳이죠.
돌아보려면 따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해서
가보지는 못하고 먼발치에서 구경만 했답니다.

갈매기들이 날아와서 제 옆에 줄을 서서
앉았습니다. 하핫~녀석들!
갈매기가 저희를 구경하러 마치와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해가 바다 건너 저편으로 저물어 가고 있네요.
붉은빛이 하늘 전체로 퍼져나가고
이내 서서히 아래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바닷가 끝 쪽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나무 데크로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어요.
바다 위에 떠있는 다리 이런 느낌이지요.
앞에 귀여운 형상의 문이 있는데 하핫~
도너츠가 놀란 표정 그런 느낌이네요.


너무 이쁘지요. 히힛~
오늘 하루 나 참 잘했어요 하고 칭찬해 봅니다.
이제 갈매기들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한참 동안 저를 기다리고 있을 텐데 말이죠.

갈매기는 밥 주는 곳에서만 꼭 주셔야 한답니다.
새우깡 봉지를 보자 벌써부터 여기저기에서
녀석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갈매기 소리 장난 아니지요?
서로 먹겠다고 난리입니다. 약육강식의 세계
서로 먹겠다고 아웅다퉁하는 모습이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새들의 왕국이라고 해야겠죠?
가족여행을 떠난 거라서
아버지가 갈매기 밥 주기를 시도해 봅니다.
솔직히 조금 무섭다 보니 저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이 모습을 구경하였죠.

참으로 신기한 게 갈매기들 사이에도
먹이를 먹는 법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계 방향으로 빙빙 돌면서 서로의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하늘로 새우깡을 멀찌감치 던지면 이내
날라와서 받아먹는 기술을 선사하는 녀석들.

사실 인간이 새들의 삶에 개입하면 안 되는데
이미 사람한테 익숙해져 버린 갈매기들을 보니
마음이 살짝 아프기는 하네요.

갈매기들을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가기 위해
바다공원을 나서는 길. 참새떼가 나무 위에 앉아
그들의 목소리로 이쁘게 재잘되고 있는 모습이
있어서 영상으로 한번 남겨 보았어요. 히힛~
자연의 아름다움. 오늘 너무 멋지게 자연과 함께
한 날이었어요
충남 당진 당일 치기 여행 추천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 바다공원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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