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4박 5일 여행 경비
항공 호텔 일정 총정리
작년 겨울 시간을 내어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어요. 최근 일년에 한번은 꼬옥 홍콩을
방문하고 있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홍콩에 땅 사놨냐?라는 이야기를 가끔 듣네요.
아이고~홍콩 부동산 비싸답니다.
땅 사기는 어림도 없지요.

그것보다도 이벤트도 당첨되고
과거 근무도 하던 곳이라서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정말 자주 방문하고
싶은 도시라서 그런가 보네요.
이번에 보니 사실 물가 때문에 최악이긴 했어요.
여행은 재미있는데 환율은
아이고~1년 전과 비하면 30~40%가
올라버린 거 있죠?
미국에 가서 팁을 안내는 가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졌네요.

혹시 몇 달 안에 홍콩 마카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제가 정리한 경비 내용을
참고해서 예산 수립하시면 좋을듯합니다.
홍콩 마카오 4박 5일 여행 경비
호텔 일정 총정리
이제 시작합니다.
홍콩 마카오 여행 경비
12/26(목)
이번 홍콩 여행은 인천 출발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였답니다. 갠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항공편이지요.
일단 최첨단 항공기인 A350편을 구간에
배정하여 컨디션이 엄청 좋습니다.
항공권 가격도 LCC와 비교하면 비싸긴 해도
왕복 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요.
(무엇보다도 출발 시간 선택폭이 넓어요)

홍콩에 도착하면 옥토퍼스 카드는 필수로
구매해야 한답니다. 기념품으로 소장하기 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카드를 자판기에서
구입하였고 홍콩역까지 AEL을 타고 갔어요.
(단체의 경우 그룹 할인이 가능하답니다.)

첫날과 둘째 날 숙소는 마카오 이동을 고려해
셩완(Sheung Wan) 근처 저렴한 숙소인
이비스 홍콩 센트럴&셩완을 이용하였답니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까지 도보 7~8분 거리)

첫날 저녁부터 조금 달려서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로 하였죠.
우와~사람 진짜 많네요. 금요일 밤이라 그런가?


대기만 1시간 반하고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
정상에서 야경을 구경했는데
진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다 오는 곳이라서
밤에 오는 것은 멋지긴 하지만 비추 드립니다.

저녁은 홍콩섬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부바 검프라고 영화 포레스트 검프 컨셉의
식당을 사전 예약하고 이용하였답니다.
새우튀김 요리가 맛있는 집이지요.
1일차 비용 HKD 2,018
(383,420원)
12/27(금)
2일차는 당일치기 마카오 일정이었습니다.
홍콩 셩완에서 터보젯 페리를 타면 한 시간 남짓
걸리면 도착하는 거리로 최근 버스편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저는 배편을 좀 더 선호하지요.

터보젯 페리 왕복 티켓은 아고다에서 구입하였고
4명 기준 28만원이 들었습니다.
(환율 고려할 때 한화로 사는 게 좀 더 저렴하더라고요)
마카오 외항에 도착한 다음 지역 이동은
호텔 카지노 셔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고 싶은 관광 지역별로 근처 카지노호텔까지는
무료 버스가 있으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투숙객이 아닌 단순 방문객도 이용 가능)

이번에는 타이오 섬 지역 멋진 카지노호텔 단지를
돌아보았답니다. 베네시안 리조트와 런더너 호텔,
파리지엥까지 라스베이가스에서만 볼 수 있던
멋진 리조트와 호텔들이 그대로 마카오로
옮겨졌는데 서로 연결돼 있고
대형 쇼핑몰을 갖추고 있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는 사실. 너무 넓다 보니 엄청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너무 만족한 여행이었답니다.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멋진 곤돌라를 타며
신명나는 노랫가락을 듣고
한국에서는 먹지 못했던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를
한국에서보다 웃돈 주고 먹어 보고
런더너 호텔의 해리포터 전시관에 들려
마법의 세계로 빠져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마카오 일정을 마친 뒤에 저녁 7시 터보젯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돌아왔지요. 홍콩 입국 심사가
너무 오래 걸렸다는 사실이 좀 불편했던 하루.
(입국 심사에 40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2일차 비용
HKD 2,286.5 (+391,200원)
(825,635원)
12/28(토)
이번 홍콩 여행 기간 중 가장 기대했던 토요일이에요.
홍콩에 오면 딤섬은 꼭 먹어봐야죠?
저녁에 크리스탈 버스 투어를 예약해두었답니다.
인터파크에서 27만원에 사전 예약했어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홍콩섬의 동쪽에 위치한 노스포인트 지역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호텔을
이용하기로 하였답니다. 하얏트 계열이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라서 여행 오시는
한국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녁 버스투어를 가기 전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작년에 결혼한 사촌인데 우리 집안 막내가
태어나서 만나보기로 했지요.

SKY100으로 유명한 ICC가 있는
서구룡지역에서 만나
산책도 하고 차도 한잔 마시기로 했는데
이곳은 처음 방문인데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지인들이 주말 산책 나오는
공원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넷플릭스에서 흑백 요리사 보셨지요?
우리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쉐프님이 운영하
홍콩의 모수 레스토랑이 여기에 있네요?
ㅋㅋ 가격은 후덜덜~예약은 필수라서~

이제 저녁이 되었습니다.
홍콩 크리스탈 버스투어가 시작되었어요.
특별하다기보다는 멋지게 개조된 버스를 타고
홍콩의 야경을 보면서 먹는 딤섬이 별미이지요.

홍콩의 미슐랭 원 스타 딤섬집.
원딤섬의 따뜻한 딤섬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꼬꼬마들의 멀미 때문에 중간에 내린 건 안 비밀
3일차 비용 HKD 1,455.5(+270,000원)
(546,545원)
12/29(일)
오늘은 사실상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오전에 공항 가서 비행기 타면 끄읏이니까요.
홍콩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은 어딜까요?
서울에 오는 외국인들이 동대문이나 남대문과 같은
전통시장에 들러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것처럼
홍콩에 왔다면 왁자지껄 시장인 레이디스마켓에
가보셔야 한답니다.


어떻게 보면 짝퉁일 수도 아니면 가격이
너무 싸서 당황할 수도 있고 정찰제가 아니다 보니
속아서 살 수도 있지만 값싸면서 추억의
선물을 사기에는 이곳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흥정이 필수랍니다. 처음에 너무 높게 불러요.
MTR을 타고 몽콕역에서 내리신 뒤에
구글 지도를 켜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대망의 저녁은 일본요리를 먹기로
하였답니다. 우메마치동이라는
해산물 돈부리 집인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은 신선한 맛이었어요.
4일차 비용 HKD 890
(169,100원)
12/30(월)
오늘은 한 게 별로 없습니다.
호텔 조식을 맛있게 먹고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여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하기로 하였지요.
노스포인트의 하얏트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까지 HKD400을 지불했고요.
시간은 50여분 남짓 걸린 거 같아요.
돌아오는 날.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서 비행기 타는데
사실 걱정이 되기는 하였지만
일정이 있으니 안 탈 수도 없는 법. ㅜ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을 가보니
이건~면세인데도 한국보다 가격이 비싼
현실을 마주하며 어쩔 수 없이 선물 하나만
골랐다는 것은 안 비밀이랍니다.
요즘같이 우리나라 원화가 저평가 받는 시대에는
홍콩으로 여행 다니긴 쉽지 않겠네요.
5일차 비용 HKD 1,686.5(+42,000원)
(362,435원)
최종 비용 정리 결과
항공권 210만원
호텔 308만원
식비 등 기타 비용 약 228만원
(4인 가족 기준, 4박 5일 여행 경비)
/총 746만원/
*1HKD=190원, 일부 티켓 등 원화로 사전 구입
전체 비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공권과 호텔까지 포함하면
700만원이 넘는 경비를 사용했으니
조금은 많이 쓴 편인 것 같아요 ㅜㅜ

연말 특수라서 항공권 호텔 가격이
올라갔고, 환율 차이로 인해 23년도에
홍콩 왔을 때 대비해서도 30~40% 정도는
비용을 더 쓴 느낌이 들었어요.
에효효~당분간 홍콩 여행은 좀 참아야겠네요
글을 마치며
홍콩 마카오 4박 5일 여행 경비 호텔 일정 총정리
조금은 여행 준비에 도음 되셨기를 바랍니다.
항공과 호텔이 비싼 만큼 요 부분이 중요한데
개인 예산에 맞춰서 고르시면 좋을듯하네요.
각 장소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설계하시길 바라고
홍콩 마카오 여행 일정 등 문의는 DM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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