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페리 터미널 근처 가성비 호텔
이비스 홍콩 센트럴&셩완 조식 후기
해외여행의 꽃은 호텔 조식 아닐까요?
홍콩에서 첫날밤을 지낸 뒤 맞이하는 상쾌한 아침
우리 모두 조식 먹으러 이동합니다.
홍콩 가성비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 메뉴는 구성은 어떨까요? 궁금하시지요?
제가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주소: 28 Des Voeux Rd W, Sheung Wan, HK
연락처: +852) 2252-2929
Check-In 14:00 / Check-Out 12:00
이비스 홍콩 센트럴&셩완
조식 탐구생활
조식은 5층 레스토랑에서 제공됩니다.
아침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고
보통은 8시~9시에 가장 많은 분들이 오시니
이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도를 따라 쭈욱 가면 앞쪽에 레스토랑
입구가 나옵니다.
이건 뭔지? ㅎㅎ
신기하다 싶었는데 어메니티가 제공되지 않다 보니
별도의 자판기를 통해 구입하도록 되어 있네요.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참! 저는 숙박요금에 조식이 포함되었는데
따로 드실 경우 HKD99만 내시면
된답니다. 한화 약 19,000원 정도
(당시는 할인 프로모션 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들어가도 되나 싶었습니다.
보통 안내를 하는 직원분이 바로 앞쪽에
대기하고 있는데 여기는 없는 거 있죠?

중간 즈음에 들어가서야 직원분이 식당에
입장할 수 있도록 객실 번호를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저희 객실 번호를 확인하고
OK 하면 들어가는 방식.
자리는 지정석이 아니라 빈자리 편한 곳에
자리 잡고 이용하면 되는것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마카오행 페리를 타야 해서
오픈런으로 오다 보니 식사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노란색 의자와 하얀색 테이블로 되어 있는
깔끔한 조식 레스토랑입니다. 2인 기준으로
객실이 구성되어 있어 조직 테이블도 2인 세팅이
대부분을 차지하네요.

저희는 쭈욱 안으로 들어가서 창가 옆의
4인 테이블을 우선 점령하고 이제 음식을
탐구하러 다녀볼 차례이죠.
다 먹은 접시를 치우시는 직원분들이
많지 않다 보니 안쪽 구석으로 그릇을 빼놓고
다른 새로운 음식을 먹고는 했는데
이런 부분은 조금 빨리 치워주셨으면~


커피와 음료 한 잔을 먼저 마시고 시작합니다.
커피는 원두를 곱게 갈아 제공하는 머신으로
운영되는데 맛은 나름 무난한 거 같았어요.
음료는 오렌지주스와 사과주스 뜨거운 우유
물이 제공되고 옆에 간단한 차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살짝 맛을 보니 착즙보다는 그냥 시중에서 파는
패트병에 담은 오렌지주스 맛이었죠.




조식에 제공되는 핫밀 메뉴입니다.
치킨 너겟과 볶은 우동면, 스크램블과 조금 특이한
계란빵, 양배추 볶음과 볶음 콩 스튜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은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된 걸 볼 수 있지요.



소시지와 데운 방울토마토, 찐 옥수수와 호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삶은 계란과 약간 불고기 느낌이
나는 스튜도 있답니다.
베이컨과 해시브라운과 같은 튀긴 메뉴들은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들이지요.

전반적으로 음식은 무난하고
조식을 보통 안 먹는편인데 신기하게 여행만 오면
잘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호텔 조식에
질리신 분들은 근처에 아침에 여는 식당이
많아 보이니 그쪽에서 드셔도 좋을듯합니다.
(다만, 로컬 식당이다 보니 번역기를 통해 주문하는 것은
필요할듯하네요.)


중국분들이 꼭 드시는 죽 메뉴입니다.
버섯과 치킨 죽과 그냥 일반 죽 두 종류가 있지요.
죽을 그릇에 담은 다음에 요렇게 많은 토핑 중에서
골라서 넣어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꼭 중국이나 홍콩 쪽에 오면 아침에
죽을 하나 먹어야 정말 속이 든든하답니다.


요긴 시리얼을 담는 곳이죠. 우유는 음료 코너로
가서 담으시면 된답니다.
조식에서는 꼭 먹어줘야 하는 토스트입니다.
일반 토스트 빵과 호밀빵이 있는 것 같고
옆에 기계에다 넣어주면 갓 구어진 빵을
먹을 수 있죠. 크로와상과 초코렛이 들어간 빵 등도
있는데 그냥 소소했어요.


앞쪽 트레이에는 콜드밀이 준비되어 있어요.
요거트와 열대과일, 샐러드를 위한 각종 채소들
제가 좋아하는 미역줄기 무침도 보이네요.
전반적으로 양식과 중식 기반의 가공음식
위주로 준비되는 것 같았어요. 부족한 트레이는
계속해서 채워주시니
트레이가 비었다면 조금 기다리면 된답니다.


페퍼로니와 소시지도 넣고 야채까지 준비해서
앞쪽에 있는 토핑들을 넣고 소스까지 뿌리면
이제 준비 끝.
가볍게 토스트와 찐 옥수수와 양배추
베이컨과 미역무침으로 시작해 봅니다.
요거트도 하나 먹어보고 히힛~비슷하게
두 접시 했네요.


아침부터 너무 과하게 먹을 수는 없겠지요?
나름 가성비 숙소로서 이 정도면 합격이라고
할 수 있죠?
과일이 몇 종류 없는데 노란 메론과 수박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근처
이비스 홍콩 센트럴&셩완 호텔 조식 후기
와우~진짜 가성비 넘치는 식사였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훌륭하고 좋았다는
후기 남기면서 다른 여행이야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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