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마카오 반도 타이파 핵심 여행지 추천 (볼거리, 먹거리)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마카오 반도 타이파 핵심 여행지 추천

몇 발자국만 걸어도 세계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마카오는 편한 옷차림과 운동화와
함께라면 산책하는듯 여기저기 도보로 여행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저도 마카오를 많이 다녀왔지만
핵심 지역만 돌아볼 생각으로 하루 종일 빡세게
다닌다면 마카오는 다 보고 왔어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크지 않은 나라(특별행정구역)이기도 하지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연결된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지역에서는
어느 곳을 집중적으로 가보면 좋을까요?
오늘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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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반도 (오전)

마카오 반도 이것만은 꼭 보자!!

세나도 광장/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마카오 페리 터미널(외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향합니다.
마카오 택시 기사분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분들이
많이 있어서 미리 쪽지에 중국어로 주소를
적어가는 게 좋습니다.

중국어로 목적지는 이씨팅친떼이라고
이야기해 주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한 뒤 500미터 정도 걸어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나도 광장은 포르투갈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물결무늬 타일이 펼쳐진 마카오 관광의
중심지이자 시작점으로 알려져 있지요.

광장은 물론 이곳을 둘러싼 유럽풍의 건물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멋진 길을 따라 안쪽으로 가다 보면
마카오 최초의 성당인 성 도미니크 성당과
육포 냄새로 후끈하게 달아오르는 육포 거리를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분들이 마카오에 여행 오시면
사진을 꼭 남기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시간이 된다면 뒤쪽 지하에 마련된 작은 박물관에서
성터에서 발굴된 유물을 돌아볼 수가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주말에는 방문을 피해야겠어요.
본토에서 여행 오시는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도 없다는 팁 하나 남겨 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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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반도 이것만은 꼭 먹자!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매캐니즈 요리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는 정말 유명하답니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인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는 꼭 한번
먹어보고 가야 하는 디저트이지요. 

마거릿스카페 이나타가 마카오 반도에서는
줄을 서서 먹는 집이랍니다.

계산하는 줄과 에그타르트를 받는 줄이
따로 있는 만큼 일행과 함께 오셨다면
각각 다른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드시는 시간을
단축하는 팁이랍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친절을 기대하거나
앉아서 먹는 것은 조금은 포기해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음식 매캐니즈
요리 맛집입니다.

특별하다기보다는 포르투갈 음식에
다양한 재료와 중국식 향신료가
조합되어 독특한 맛을 내는 요리로 알려져 있죠.

보아 메사@Open Rice

세나도 광장 근처에 보아 메사 마카오 레스토랑이
괜찮아 보이고요. 정말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죠.

대구나 문어 등 해산물 요리, 닭고기와 포르투갈식
파이가 인기 메뉴랍니다. 예전에 포르투갈에서
먹던 그런 맛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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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파 (오후)

타이파 이곳만은 꼭 보자!

베네시안리조트/런더너/파리지앵 호텔

라스베가스의 축소판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바로 타이파입니다.

제일 선배 격인 베네시안을 비롯하여
나름 이후에 지어진 런더너/ 파리지앵 호텔을
보고 있으면 마치 유럽을 여행을 온듯한 느낌이
팍팍 든다고나 할까요?

2007년에 오픈한 베네시안은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테마로 한 리조트호텔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르네상스풍의 장식,
인공 하늘을 바라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지경이랍니다.

인공수로이긴 하지만 멋진 뱃사공이자 성악가들이
흥얼거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곤돌라를 타는
체험도 한번은 꼭 해볼 만한 것 같아요.

대부분의 호텔 1층에는 카지노가 자리 잡고
있어서 작은 돈을 잃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가서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출입 시에 여권은 필수로 보여주셔야 한답니다.)

그 외에 런더너 호텔과 파리지앵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면서
유럽까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약간의 간접 방문
체험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완전도시의 축소판을 만들어 놓으셨답니다.

마지막으로 밤이 되면 더욱 멋져지는 마카오.
원 팰리스 호텔에서는 무료로 스카이캡을
운영하고 있으니 멋진 분수쇼를 보면서
그 옆을 스치듯 공중으로 날아가는
경험을 한다면 정말 좋은 추억이 아닐까요?
줄은 좀 길지만 말이죠.

원 팰리스 호텔@마카오관광청

특별히 오늘 포스팅을 통해 가봐야 한다고
소개드릴 곳은 런더너 호텔의
해리 포터 전시관 입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전시기간이 끝났네요 ㅜㅜ)

해리포터 영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곳에서는 직접 마법학교에 기숙사를 선택하고
스토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게임을 통해
점수도 얻는 그런 체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말은 제공 안 되고~영어는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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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파 이것만은 꼭 먹자!

에그타르트/ 신무이굴국수/파이브가이즈

오래된 어촌 마을인 콜로안 빌리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에그타르트를
이제는 런더너 호텔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저 멀리 깊숙한 동네까지 안 가도 되니
정말 접근성이 편해졌죠.

사람들이 노란 가방 하나씩 들고나오는 모습이
나 여기 왔다는 이정표를 남기기 위해
이곳을 꼭 들리는 것 같아요.

부드러운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마카오 반도의
마거릿스카페 이나타와
거의 쌍벽을 이루는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요.
이름은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입니다.

신무이 굴국수@tstory

마카오가 해산물이 유명하다 보니
한국과 같이 굴을 이용한 굴국수가 정말 인기랍니다.
신무이굴국수라는곳인데

블로그를 보시고는 엄청 찾아가시나 보더라고요.
맛은 뭐 그럭저럭 그냥 굴국수이긴 한데~
이곳에서 먹으니 더욱더 정겨움이 느껴진답니다.

근처에 한식당들도 많이 있어서
한식도 즐기고 요것도 즐기고
점심/저녁 나눠서 먹어봐도 좋을듯해요.

파이브 가이즈는 다덜 들어보셨죠?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 집이랍니다.

한국에도 이미 상륙해서 유명한데
마카오 베니시안 리조트에도 있네요.
저는 솔직히 마카오에 와서 처음 먹어봤답니다.
우와~맛있다. 쉑쉑과는 또 다른 느낌.
근데 가격은 비싸긴 하네요.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마카오 반도 타이파
핵심 여행지 추천 (볼거리, 먹거리)

오늘 여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 타이트하긴 하지만 이렇게 해서
돌다 보면 마지막 홍콩행 페리는 탈수 있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