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북한산 세븐차이나, 은평구에서 짬뽕이 가장 맛있는 집 [98]

by TechnoMBA 2021. 2. 28.
728x90
반응형

요즘 기상청 예보는 믿을 수가 없네요.
퇴근길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여
미리미리 대비 차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역시나 눈은 오지 않았답니다.

지난 1월초 퇴근길. 갑작스런 눈폭풍때문에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고생 좀하셨을텐데요.

이렇게 기상예보가 자주자주 틀려버리면
참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구리구리하고
마침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동네 근처 짬뽕 맛집으로 알려진
"세븐차이나"를 방문하였습니다.



세븐차이나"는 북한산성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네주민인 저로서는 근처에 짜장면과
짬뽕맛집을 다 돌아보았는데 그래도 이집이
가장 맛있는것 같아서 오늘 한 번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북한산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짜장면과 짬뽕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아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세븐차이나"를 들어가기전에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이후에 출입자 명부
작성하는것은 필수입니다.



이곳에 오면 보통은 세트 메뉴를 선택하기 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단품메뉴를 여러게 시켜놓고
나눠 먹는 걸 즐겨하는 스타일이랍니다.~!

나중에 "세븐차이나"를 가게 되신다면
먼저 참고해 보는 정도로 제 블로그를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소개시켜 드릴 요리 메뉴는
"찹쌀탕수육"

그리고 제가 제일 즐겨먹는
"팔보채"입니다.



찹쌀 탕수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스타일이에요. 그만큼 튀김옷이 얇게 잘 올라가 있고
도톰하게 튀겨서 음식이 나옵니다.

탕수육은 찹쌀과 전분의 비율 조절이
잘되어야 식감이 제대로 전달되는데
"세븐 차이나"의 탕수육은 정말로
환성적인 비율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저는 뿌려먹는 것보다는 찍먹을 좋아해서
찹쌀탕수육을 찍어먹는데 소스는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한건지 파인애플까지 들어가 있어
좀 심하게 달콤하네요

(갠적으로 단맛은 조금 줄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음 메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팔보채입니다.

사실 팔보채를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은데 들어가는 해산물 재료를
손실하는게 만만치 않아서 집에서 먹기보다는
요렇게 밖에서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오징어, 새우, 전복, 해삼, 죽순, 파프리카, 버섯 등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들이 정결스럽게
들어가 있고, 고추기름과 전분이 잘 어울어진
소스가 부어진 걸쭉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요런 걸쭉하면서도 매콤한 맛은
제 입맛에도 딱 맞고 저희 식구들은 너무 좋아해
진짜 먹어본 팔보채 중 최고입니다.

요런 맛은 쉐프님께서 갈고 닦은
"세븐차이나"만의 독특한 비법으로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이 저는 칼집낸 오징어가 제일 굿굿이었어요.
요 메뉴는 이집에서 대표메뉴로 강추드립니다.

이제 요리메뉴는 소개 다 드렸고,
식사메뉴로 가보겠습니다.



이집은 짬뽕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짬뽕과 세프짬뽕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이 두가지 짬뽕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백짬뽕은 말그대로 하얀국물의 짬뽕입니다.

해산물이 듬뿍들어가 있고
국물맛이 정말 시원합니다.
면발은 기계로 뽑아내는듯 면발도 부드럽고
좋았고요.



해산물을 많이 사용하는데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국물이 너무 진해서
좋았습니다.

빨간 국물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참 좋은 메뉴인것 같아요



이번에는 빨간국물의 오리지널 짬뽕입니다.
쉐프 짬뽕인데요.

이집에서 가장 비싼 짬뽕 메뉴인만큼
튼실한 전복도 들어가 있고,
양도 푸짐하답니다.

약간 간은 제 기준에는 조금짠맛이 있긴하지만
짬뽕 국물은 맵지 않고 초등학교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만큼의 맵기 정도인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메뉴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바로 짜장면입니다.

일반 짜장면과 간짜장면인데요.
맛은 간짜장이 직접 볶아서 짜짱소스를 주다보니
맛과 풍미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짜장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은 북한산 맛집 "세븐차이나"를 방문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이 되었네요.

저녁에 보는 불이켜진 세븐차이나 레스토랑의 모습이
참으로 멋진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짜장면과 짬뽕 한그릇 어떠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