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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고양 스타필드 맛집, 태국 쌀국수 전문점 소이연남 [91]

by TechnoMBA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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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달래고자
오늘은 점심 한끼 맛있게 먹으러 집근처로
나와 보았습니다.

아래는 글감으로부터 검색해본 사진인데요.
태국에 있는 어느 휴양지의 멋진 풍경입니다.

올 여름에는 저 멋진 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막연하게 기대 한번 해봅니다.

아무리 백신을 맞았다고 한들
전세계인들이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까지는
앞으로도 2~3년은 걸릴만큼 여행은
랜선으로 다녀오는게 현명할것 같네요.


서두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태국의 멋진 휴양지 사진을 올린 이유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맛있는 음식과
관련 있는데요.

바로 연남동에서 유명한 태국 쌀국수 전문점
"소이연남"입니다.

직접 연남동 본점을 간것은 아니고
스타필드 고양점에 위치한 직영점을
방문하였다는 점은 참고바랍니다.



스타필드 고양점 맛집, "소이연남"
찾아가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스타필드 1층 왼쪽편 끝
푸드코트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뉴욕의 멋쟁이 버거 "쉑쉑버거"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으니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잠깐 들르셔도 좋을듯 합니다.



"소이연남"의 대표 컬러는 분홍색입니다.

화려한 네온사인 간판부터 가게 분위기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어서
봄과 같은 화사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소이연남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여 살펴봤더니
소이가 "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연남로" 정도의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곳 역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핫플레이스입니다.

바로 늦게 오시면 자리가 없다는 사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자리를 띄엄띄엄 앉다보니
실내 테이블 수가 그나마도 부족한데
시간을 잘 못 맞추시면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실때는 점심시간을
피해오시거나 11시 시작과 동시에 아니면
오후 2시이후에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해요.

오늘 저희는 오후 1시반쯤 왔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정말 운이좋았습니다.



"소이연남"은 임장하기 전에 메뉴를 선택하고
계산을 먼저하는 선불제 방식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들어오시기 전에 발열 체크는 필수)

따라서, 자리에 앉기 전에 먼저 음식을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식사 이후 계산때문에 기다리는 것보다는
이러한 방식이 깔끔하고 좋은것 같기는 하네요.

(근데 선불제로 운영하면 웬지 우리가 밥먹고
도망갈까봐 그런건 아니겠져?)

보통은 이곳에 오면 꼬꼬마 2명과 함께 오는지라
저희는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나눠먹는 방식을
주로 선택합니다.



오늘 주문은
소고기국수 2개와 소이뽀비아, 쏨땀이 포함되어 있는
B세트 (42,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닭다리 좋아하는 그 분을 위해서
가이앙(Roasted Chicken)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요 정도가 보통 "소이연남"에서 많이들
드셔보는 메뉴인것 같아요.

여기에 얼큰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쌀국수를 똠얌누들로 변경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이곳 포스팅을 바로 해야지 하면서 미루다 보니
과거에 찍은 사진들과 최근에 찍은 사진들이
살짝 섞여 있네요 ^^

요점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올린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는데 참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설명드려 볼께요.



소고기가 들어간 태국식 쌀국수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보면 쌀국수 국물이 훨씬
진하고 풍부합니다.

오랫동안 아롱사태 등을 끓여서 만들어낸 육수에
간장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맛이라고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얀 쌀국수 국물을 생각한다면 조금 오산이고
이곳만의 독특한 맛이 있어서
항상 먹어도 질리지 않는 쌀국수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소고기 국수 위에 올려진 소고기 포함
고명들도 식감이 좋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맵지 않아서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정말 손님들을 생각한다는 점은
양념통마다 제조일자와 유통기간이 명시되어
있어서 이런 작은 것들때문에
웬지 "소이연남"의 음식이 좀더
신뢰감을 갖고 다가갈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쌀국수를 맛있게 드시는 법으로
고추식초나 피쉬소스, 설탕, 태국고춧가루를
첨가해 드시는 방안도 추천해드리는데요.

저는 그냥 오리지널이 좋습니다.



새우, 버섯, 죽순 등 다양한 재료를 춘권피에 싸서
튀긴 "뽀삐아"입니다.

태국에서는 길거리 음식점, 고급 레스토랑 등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전 아직까지 태국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기름에 잘 튀겨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맛도 순하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만인
소고기 국수와 함께 꼭 같이 드셔야 하는 음식
1순위 입니다.

(보통 우리가 잘먹는 스프링 롤형태입니다.)



보통은 태국 전통 소스인 남찐 프릭눔과 같이
찍어 먹는다고 하는데
소스는 약간 맵고 시고 단맛이 동시에 나는
참 미묘한 맛입니다.



태국식 샐러드입니다.

그린 파파야를 얇게 썰어서
마늘과 고추의 매콤한 맛, 라임의 새콤함과
피쉬소스의 짭짤하면서 신맛,
마지막으로 종려당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린 파파야 샐러드입니다.

태국음식을 드셔보지 않으신분들이라면
"이게 무슨 맛이지?" 하고
하실 수도 있는 태국 현지의 맛입니다.



소고기 국수와 소이 뽀삐야가 약간 순한맛이라고
한다면 요놈의 쏨땀은 자극적인 신맛으로
입샘을 무한정 공격해 줍니다.

그린 파파야를 먹는 맛이 이정도이면
괜찮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태국이 날씨가 덥다보니
약간은 자극적인 맛이 나야 입맛을 돋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 메뉴는 가이양입니다.
약간 전기오븐에 구워나온 닭다리와 같은
모양입니다.

와우 기름을 쫙 빼서 그런지 몰라도 치킨이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그냥 반해버렸다라고나 할까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이제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쪽에도 별도 출입구가 있다보니
스타필드로 입장하기 전에 발열체크하는
시스템이 갑춰져 있네요 ^^

"소이연남" 가게 뒤쪽으로는 요렇게
백파이프를 든 멋진 신사분이 있는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연되어 있습니다.

유모차는 이곳에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고,
잠시 대기탈때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의자는 사용금지입니다.)

약간 멋진 유럽거리 풍경도 나는것 같고
사진 한장 안찍으로 그냥 갈 수 없는
포토존으로서 딱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남기고 가는
곳입니다.



스타필드도 이제 생긴지 몇년이 되자 보니
벌써 가게들이 바뀌는 타이밍이나 봅니다.

아래 사진에는 동빙고라고 제가 좋아하는
팥빙수 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사라지고 없다라고요.

맛있고 좋은집들이 사라짐에
조금은 안타까워지는 마음입니다.



이제 식사도 마쳤으니 스타필드 한바퀴
구격해보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제가 들렸던 날과 방문하시는 날간에
차이가 있는만큼 인테리어나 디자인은
조금 변경될 수 있음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가끔씩 고양 스타필드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고양 스타필드 맛집 1순위는
바로바로 오늘 소개해 드린
"소이연남"입니다.

연남동 본점에서 드셔보는 것도 좋지만
스타필드에 쇼핑도 할겸 한번 들러보면서
맛있는 쌀국수 한끼 같이 즐겼으면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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