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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비엔나 커피하우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다 [99]

by TechnoMBA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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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출장이긴 했지만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한다는
비엔나 커피!!!

제가 머문 숙소 근처에는 비엔나커피를
파는 곳이 없다보니 못 마시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1인입니다.

(Illy 커피만 마시고 왔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거리


오늘은 가끔씩 야식 사러 가는 고양 신원동쪽에
비엔나 커피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는 비엔나커피체인점이
정말로 현지 비엔나 커피의 맛을 낼 수 있을지
조금 의아스럽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져.



비엔나커피하우스는 30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정통 비엔나 커피를 앞세워
국내에 유럽 커피 문화를 전파하는 선도자
그룹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가장 즐겨먹는 별다방은
미국에서 온 브랜드이고 전반적으로 한국분들은
미국이나 호주 커피의 맛에 매료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요러한 비엔나커피하우스가
한국분의 입맛을 사로잡기는....
조금 부족할 것 같긴 한데 말이져.



카페안에 들어오면 한눈에 띄는 건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커피 하우스입니다.

오스트리아의 국기가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이다 보니
비엔나 커피하우스도 빨간 색깔의 톤을
아무래도 많이 사용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엔나 현지 분위기에 맞추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첼로도 있고
영어로 Vienna.com이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짝 유럽에 와있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 방문한 "비엔나커피하우스"라서
어떤것을 마셔야 정통 비엔나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하다
사장님께 추천 커피를 부탁드렸어요

그래서 고르게된 메뉴는
"모짜르트 비엔나"입니다.

사실 아인슈페너나 뷔너멜랑즈, 레체레치 등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ㅋㅋ~아인슈페너 맛집은 제가 아는 곳이
따로 있어서 다음에 소개해 드릴께요.



커피를 주문하고 한바퀴 카페안을 구경하였습니다.
손님이 안계시는 늦은 저녁이다 보니
맘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비엔나 커피메뉴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가게 모습 등
역쉬 "비엔나커피하우스" 프렌차이즈는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것 같네요.


사장님 취미가 독특하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데코 느낌나는 소품들이
이 카페가 다른 곳과 비교해 더욱더
멋지게 보이는 이유일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카페를 운영하시는 것은 취미이고
실제는 바이크를 타시는 멋진 사장님이
기대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카페안에 재미있는 아이템과 소품들을
찍다보니 저도 어느새 "비엔나커피하우스"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바이올린과 바이크는 정말 좋아보이는데
그런쪽으로는 잘 모르는 지라서
그냥 눈팅으로만 담아 갑니다.​



카페의 분위기는 오스트리아 현지의 카페를
한국으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니다.

사실 유럽을 안가본 분들이 보시면
인테리아는 약간 올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유럽 출장을 다녀보면 이정도 인테리어의 카페는
정말로 현지에서 고급 카페입니다.

유럽은 아시겠지만 한국처럼
새로운 멋을 보여주기 보다는 올드한 느낌을
더욱더 좋아하는 동네랍니다.



오늘의 커피 "모짜르트 비엔나 커피"입니다.
생생한 생크림 위에 빨간 체리도 하나 올라갔어요.

맛을 본 느낌을 말씀드리면
별다방, 콩다방과 같은 한국적인 커피맛과 비교하면
조금은 밍밍한 커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런맛을 좋아하시는
매니아 분들은 좋아할 것 같네요.

확실히 비엔나 커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가셔서 마셔봐야
제맛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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