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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이야기

[정보] 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및 대응현황(5/17일기준) [12]

by TechnoMBA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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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달드리는 Jerry M 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대응 현황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인 및 중국 여행자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한국 등 확진자가 늘어나는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실시하면서 싱가포르내 코로나19 확산을 상당히 잘 막아왔습니다.

또한, 내부로도 의무휴가나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위반자는 영주권을 박탈하거나 처벌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뉴스피처] 어쩌다 싱가포르가…섣부른 개학이 불러온 방역모범국 위기 | 연합뉴스

[뉴스피처] 어쩌다 싱가포르가…섣부른 개학이 불러온 방역모범국 위기 ~

그결과로 한때 3월 초반만 하더라도 코로나19를 잘 막아낸 모범국가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3월 23일 개학을 강행한 이후 이 모든것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유치원 교사 등의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또한, 좁은 공동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에서 줄줄히 확진자가 발생하는 2차 감염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5월 현재의 싱가포르 상황은 나아졌는지? 최근 기사와 데이터를 통해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상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16일 오전 9시 기준 싱가포르 코로나19 현황 입니다.

싱가포르 확진자는 26,891명으로 전날 대비 ​△793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21명으로 전날 대비 △0명 증가하였고, 사망률은 0.1%입니다.

현재 전세계 확진자수 기준 26위권으로 대한민국(43위)을 멀찌감치 추월해 나가 있습니다.

(Ourworldindata의 집계 시간 차이로 인해 확진자수 및 사망자수 데이터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사전 안내해드립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출처 : Ourworldindata.org

 

싱가포르는 지난 3월 23일 개학을 강행한 이후 눈에 띄게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래프선을 보아도 전체 확진자수의 증가세가 가파른것을 볼때 향후 몇주간도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일일 확진자수도 역시 5월초 약 1,500명을 정점을 찍은 이후 현재는 800명을 추세선으로 하여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793명 증가…대다수 이주노동자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793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수 800명 중 대부분은 '기숙사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싱가포르인 및 영주권자 확진자는 1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2차 확산 이후 싱가포르 정부가 필수 업종을 제외한 사업장 페쇄 및 재택수업 전환을 골자로 한 '서킷 브레이커'가 4월 7일 실시되었으며, 약 한달이 지난 시점인 이제서야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주노동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더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는 숙제는 아직 남아 있어 보입니다.

공원에서 거리두기를 돕는 로봇 강아지..싱가포르서 시험 운행 | 스마트시티투데이

싱가포르가 강아지 로봇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공원, 정원, 자연보호구역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비샨-앙모키오공원의 리버플레인스 구간에 2주 동안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물체와 사람을 감지하는 안전센서가 장착된 스팟을 시범적으로 3km마다 배치했다고 스마트시티 월드가 전했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뉴스에도 소개된 강아지 로봇을 시험 배치하여 사람들간의 거리가 좁혀질 경우 안내 방송을 하는 등 패트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도시 공원에 2주간 시험 배치하여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며 점차 사회적 봉쇄를 완화하는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싱가포르, 지역감염 감소에 코로나19 봉쇄 조치 점진적 완화

싱가포르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자 수가 감소하면서 내달 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12일부터 가내 제빵업과 이발소, 세탁업소 등의 영업을 제개하고, 19일 졸업반 학생 중심으로 일부 등교를 허용하는 등 완화조치에 이어 6월 1일에는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하는 등 안전하고 점진적인 경제 재개를 준비할 계획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난 2차 감염이 발생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보면서 경제 재개를 준비중이나 과거 뼈아픈 경험이 있는만큼 이번에는 좀더 신중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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