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코로나 백신의 효과? 확진자 급감...영국 코로나 현황 및 최신동향 (4/17일기준) [132]

안녕하세요!
코로나 정보를 전달드리는 Jerry M 입니다.

오늘은 유럽지역 코로나 백신접종에 힘입어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감하고 있는 "영국의 코로나 현황 및 최신동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은 12일 락다운 2단계 해제를 선언하면서 대부분의 소매업 영업을 허용하고 있고, 술집과 음식점도 야외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예 3단계 해제는 5월 17일, 마지막 모든 규제 해제는 6월 21일로 정하고, 앞으로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손떼겠다는 당찬 선언을 하였습니다.
(마스크착용과 백신 접종은 개인이 선택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과연 어떤 상황이 이렇게 영국으로 하여금 자신있는 행보를 선언할 수 있도록 한 걸까요?

.
.
.

4/17일(토) 오전 00시 기준 영국 코로나 현황입니다.

​영국 확진자는 4,383,572명으로
전날 대비 ​△2,596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127,225명으로
사망률은 2.9%, 인구 100만명당 발생률은
64,573명입니다.
​
코로나 확진환자수와 사망자수 규모는
각각 6위, 5위 국가이며, 발생률은 세계 26위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수 통계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월드오미티, Ourworldindata.org의 집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집계 시점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출처 : Ourworldindata.org

출처 : Ourworldindata.org

​유럽지역에서는 프랑스, 러시아 다음인 3번째로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최근들어 일일 확진자수 발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두달전만 하더라고 하루 확진자가 6만명이나 발생하는 보건위생 대위기 상황이었는데 단 두달만에 일일 천명후반 수준으로 드라마틱하게 떨어진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확진자수와 비교하면 아직도 3배정도는 확진자수가 많이 발생하지만
작년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현재 영국내 백신이 빠른속도로 보급되었고, 전체인구의 절반인 3,200만명이 백신을 1회이상 접종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2회 이상 접종은 약 253만명)

영국 UCL연구진에 따르면
"모델 예측결과 영국은 4/12일자로 집단면역에 도달"하였으며, "면역력을 지닌 국민의 비율이 73.4%에 달해 바이러스 확산 세가 저절로 꺾이면서 면역이 없는 구성원도 보호받는다"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데 영국은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겠다고 하니 살짝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으나, 일부 언론 보도를 들어보면 다른 시각에서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것도 현실인것 같습니다.

UPI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고위 방역 책임자들이 "코로나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며, 모든 규제의 해제 날짜를 6월 21일로 못 박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내용인 즉슨 앞으로는 코로나를 감기와 같은 풍토병으로 분류해 근본적인 종식 보다는 그때 발생시 치료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만큼 방역 방식의 대전환을 의미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매년 평균 7,000~9,000명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예를 들면서 우리가 사회를 폐쇄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온전한 삶을 사는 대가로서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바로 with 코로나 시대의 서막을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영국의 이런 조치가 실시되면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번져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어느정도 이 나라들은 집단감염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이런 일을 시작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빨리 전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달성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럽의 코로나 상황도 이제는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전략을 시행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무서운 질병으로 생각되는 코로나인만큼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살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