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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이야기

[정보] 반복되는 봉쇄 악몽..이탈리아 코로나 현황 및 최신동향 (3/14일 기준) [114]

by TechnoMBA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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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2019년 11월에 이미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걸린 환자가 파악됐다고 일간 라 레플리카 등
현지언론의 발표 기사가 있었습니다.

25세 밀라노 출신의 여성으로
팔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특이 피부 질환으로
2019년 11월 10일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정확한 병명이나 발병 인자를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최근 이 여성의 조직검사 기록 등을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부발진으로 결론내린 것입니다.

현재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세계 첫 사례보다
한달 앞선 내용으로
중국에서 최초 발병하였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높아진 것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코로나 정보를 전달드리는 Jerry M입니다.

3/14(일) 오전 00시 기준
이탈리아 코로나 현황 업데이트 드립니다.

이탈리아 확진자는 3,201,838명으로
전날 대비 ​△26,031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101,881명으로
사망률은 3.2%, 인구 100만명당 발생률은
52,956명입니다.

코로나 확진환자수와 사망자수 규모
각각 전세계 7위, 6위 국가이며,
발생률은 25위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수 통계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월드오미티,
Ourworldindata.org의 집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집계 시점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작년 11월 중순 일일 4만명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던
이탈리아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2월 중순 들어 감소세가 꺾이고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들어 이탈리아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일일검사수 대비 확진자 판정을 받는
비율 역시 작년 2차 대유행시점과
비교해서는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5~10% 수준인 것을 볼때
코로나에 걸린 무증상 감염자들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즉, 100명을 검사하면 5~10명의
확진자가 발견된다는 의미로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일일 10만건의
검사가 시행되는 만큼 산술적으로도
5천에서 1만명의 환자가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이탈리아는 작년 12월 27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3월 14일 까지 661만명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2회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196만 8천명으로
전체 인구(약 6천만명)의
3.27% 수준입니다.

백신의 접종속도를 높이는 것이
결국에는 확진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볼때, 이탈리아 정부는 일일 10만명의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나 백신 공급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3월 15일부터
수도 로마를 포함한 밀라노, 나폴리, 베네치아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건강과 업무 등 사유가 아닌 외출이 금지되고,
식당과 술집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업소는
폐쇄되고 학교 수업도 원격으로 전환됩니다.


특히 부활절 연휴(4월3일~5일)에는
전국 모든 지역을 고위험지역(레드존)으로
지정하고 봉쇄령을 내리기로 하였고,
이미 코로나 환자수 증가세는
'3차 유행'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확산 원인에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진것이
원인으로 분석되었으며
3월 13일 보건당국이 발표한
바이러스 재확산지수도 1.16으로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탈리아는 또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경제적인 타격이 만만치 않게 되었습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로 인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봉쇄조치에
들어가는 이탈리아 상황을 보면서
우리도 다시한 번 현 코로나 상황을
쉽게 보지 말고 개인 방역에
힘써야 될 것 같습니다.

(제 3차 대유행이 오지않기를 바라며...)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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