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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꽃보다 할배 떠난 온천여행_대만 베이터우 온천내 지열곡(地熱谷) 추격하기 [202]

by TechnoMBA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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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세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꽃보다 할배" 촬영으로 더욱 더 유명해진 곳.
바로 대만의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베이터우(Beitou) 지역
입니다.

방송의 힘이란게 바로 이런것 같습니다.
대만이 이 정도로 뜰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은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로
유명한 지열곡을 한번 찾아가보겠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신베이터우 역사안 조형물

타이페이 중심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베이터우(Xinbeitou)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이곳에 도착
하게 됩니다.
(베이터우 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야 합니다.)

지하철역을 나오니 특이한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 한장 남겨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귀여운 캐릭터로 보입니다.

신베이터우역앞 횡단 보도

자 이제 지열곡으로 향해 보겠습니다.
지하철역을 나오자 마자 넓은 횡단 보도를
마주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길을 따라 쭈욱 15분 정도
올라가면 지옥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베이터우 공원 포켓몬스터 성지

또한, 횡단보도를 바로 건너면
베이터우 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은
대만에서도 유명한 포켓몬의 성지라고 합니다.

참 많은 분들이 포켓몬 잡겠다고 모여 계시네요.
전 무슨 집회하는 줄...


2차선 도로를 따라 쭈욱 이렇게 도보로
올라가야하는 코스입니다.

사진으로 살짝 남겨보았는데 꽃보다 할배에서
온천을 촬영했던 곳
을 지나갑니다.
(입장료는 1,500원에서 2,000원 수준)

지열곡으로 가는길옆 온천장 건물들

중간 중간에 높은 건물들이 있네요.
온천 호텔 정도로 생각하시면
딱 맞을듯 싶습니다.

또한, 주변의 계곡을 따라 온천수가
흐르고 있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습이
확실히 온천지대에 온걸 인증합니다.
(물 온도 역시 조금 뜨거워 보입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

석회질 때문인지 약간 녹색 빛을 띈 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물의 양도 제법 많아 보입니다.

역사를 살펴보니
이곳은 일제강점기이던 1911년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
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대만 정부에서 "베이터우 온천공원"으로
크게 키웠다는 역사가 있네요.

지열곡 입구 표지판

드디어 지열곡으로 향하는 간판이 보입니다.

이 건물앞에서 지열곡 표지판쪽으로
올라가면 되며,
여기부터는 도보로 한 5분 거리입니다.

발담그기 금지 표지판

계곡에는 발담그지 말라는 표시 ^^
사실은 물이 뜨거울것 같아서 발 담그지도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지열곡 가는길 실개천

지열곡으로 가는 길입구 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지열곡 냄새인
유황 냄새가 나기 시작됩니다.

지열곡이 어떻게 생겼을지
정말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지열곡 입구 안내판

드디어 지열곡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치 호수와 같이 넓게 펼쳐져 있는
온천 호수라고 보시면 되고,
80도 이상의 분출된 온천수가 주위 차가운 공기와
만나 자욱한 유황연기를 뿜어내는 모습 때문에 지옥곡
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지열곡에서 피어나는 수증기


물의 온도는 80도가 넘는다고 하니
손을 넣으시면 안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점이 여름이라서 정말 덥네요

지옥과 같아서 이곳의 이름의 지열곡이라고
붙여졌다는 설화 믿어도 될듯 싶습니다.

조금 무섭기도 하고 이런 이름이 붙여진 사유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열곡을 돌아보는 산책로

마치 지옥과 같은 이 모습을 한 번 보기 위해서
이렇게 여기까지 관광객들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대만에 오시면 꼬옥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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