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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헝가리 여행 마지막날 : 밤거리 산책 그리고 헝가리 맥주 [151]

by TechnoMBA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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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헝가리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스케줄이어서 저녁을 일찍 먹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연결항공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2박 3일 동안의 헝가리 체류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저녁은 햄버거로 간단히 하고
거리 산책을 나섰습니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엘리자베스 광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런던 아이"처럼
높은 위치에서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회전관람차
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름이 "부다페스트 아이" 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나우강과
부다왕궁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겠져?
(현재는 코로나로 운행중지 상태임)

사실 꼭 타보고 싶었지만 오늘따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과감하게
패스하였습니다.


회전관람차를 뒤로 하고
쇼핑몰이 많이 입점해있는
"뵈뢰슈머르치 광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유럽에 오면 느끼는 것이지만
조명 하나도 밝기, 각도 등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고려해서 설치해서인지
건물과 빛의 조화가 정말 끝내줍니다.
(한국에는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대한
조명, 조도 설계 부분은 조금 아쉬운데...)

우리나라도 조명을 설치할때
유럽인들의 철학은 좀 배울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베이시 거리"를 따라
남쪽
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금 시간은 오후 7시.
부다페스트 상점들은 저녁에 문을 일찍
닫는다고 들었는데 이 동네는
조금 번화가 여서 그런지 아직문 닫은 곳도
없고 사람들도 활기차 보입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기념품 가게 들려서 한국 지인들에게 선물줄
몇 가지 것들을 사고 말았네요.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어왔습니다.

그냥 객실로 들어가기는 아쉬워
동료분들과 함께 1층 로비의
"Corso Bar"에서 간단히 맥주한잔

계획입니다.


천장조명이 조금특이하져?
크리스마스 장식인 것도 같고,
전문 조명나무인것 도 같습니다.

아무튼 참 특이한 조형물과 조명이었습니다.

"Corso Bar"는 레스토랑과 같이
운영되다 보니 간식거리가 많이 있네요.

간단하게 맥주하고 치즈안주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헝가리에 왔으니 헝가리 맥주한잔은
마셔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소프로니(Soproni)" 라는 맥주가 있어서
저는 그것을 골랐고,
제 동료는 기네스 생맥주를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맥주맛은 가벼운 라거맥주 느낌입니다.
도수는 5.3%로 한국 맥주에 비해서는
조금 높고, 헝가리 보리 100%로 만들어서
약간 달달한 맛
을 느낄 수 있네요.


기네스 흑맥주는 뭐 굳이 설명드리면~
한국보다는 보틀링이 된 시점이
가까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맥주가 더더욱
맛있다는 사실만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 안주로 곁들여 먹는
헝가리산 치즈와 포도는 별미인것 같아요.
치즈에 설탕을 뿌린듯 고소하면서 갈톰하네요.
(치린이라서 치즈 맛은 잘 모르긴 합니다.)


창밖으로는 어제 멋지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오늘 역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도시 부다페스트!!!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족과 같이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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