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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서울 마포 연남동 - 베트남 여행의 추억 콩카페 [338]

by TechnoMBA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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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 해외여행이 가능했을때
마지막으로 여행 다녀온 나라는 베트남이었습니다.

한참 베트남 여행이 인기가 있었고
특히 다낭지역은 한번쯤을 꼭 가봐야할
필수 해외여행지
였답니다.

그때 마셨던 시원한 코코넛 커피.
옛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찾아와 보았습니다.
바로 "콩카페 연남점" 이야기입니다.



콩카페(Cong Caphe)2007년 하노이의
오래된 카페 거리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설립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린증(Linh Dung)
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본인의 유년기를 떠올릴때 느껴지는 소박하고
낭만적인 감정을 가득 담아 카페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콩카페가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솔직히 들어온지는 좀 시간이 지났는데요
지난 2018년 7월 오늘 소개해 드릴
연남점을 첫매장으로 하여 벌써 7개 매장
까지
확장하였답니다.

베트남의 톡특한 맛과 감성, 녹색의 카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서 마치 베트남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게 되었네요.




지난 베트남 여행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단지 하나 틀려진 점이라면 매서운
베트남의 무더위는 없다는 사실~ ㅋㅋ

콩카페는 연남동 주민센터에서 가까운
성미산로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연남동을 산책하시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제 주문하러 들어가 볼까요?
주차공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연남동 노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시거나
테이크아웃이라면 잠시 가게옆에 차를 대고
기다리는게 가능하기는 한데 통행하는 차들에게는
살짝 미안한 감이 드는 위치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기억을 살려
"코코넛 연유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당연히 아이스구요~!!

(베트남의 무더위속에 핫커피는 안돼~!!!)



빨간색으로 26이라는 숫자가 쓰여있는
대기번호를 받았습니다.

작고 칠이 벗겨져 있는 깃발인데 이런 작은 소품
하나도 빈티지 발 나게 구성한게 너무나도 디테일을
신경쓴 사장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시 음료를 준비하는 동안 카페내
테이블 사진을 살짝 찍어보았네요~ 히힛~
잘찍었나요?

와우~콩카페에 앉아있으니 타임머신을 타고
3년전 베트남으로 다시 날아온것 같습니다.



잘생기신 아르바이트하시는분? 아니면 사장님?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ㅋㅋ

이제 내부 인테리어를 살짝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나무로 구성된 기둥과 테이블을 보면
올드하다는 느낌을 팍팍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 등도 화려하고 녹색의 천장은
우리가 베트남 사이공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현지화된 느낌이네요.



한켠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웬지 하나 가져가서 집에 인테리어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건지요?



가격표가 보이지는 않지만 비슷한것들을
쌓아놓으신걸 보니 파는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 공간이네요.

저위에 걸려있는 깔깔이는 하핫~
일하는 종업원 복장일까요? 궁금하네요



콩카페의 커피는 핀(Phin)이라는 독특한
커피 추출 도구로 부터 맛이 나온다
고 해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핸드드립 방식이 아닌
시간을 들여 침지/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음~독특하고 커피의 향의 깊이가 넉넉하다

이렇게 설명드릴수 있을 것 같네요.


출처: 텐바이텐


이제 코코넛 연유커피가 나왔습니다.
하핫~ 코코넛의 부드러움에 연유가 살짝 추가되어
있어 달달한 맛입니다.

여름과 같이 더운말 마시면 더위를 싹 가시게할
오싹함도 보유하고 있는 콩카페만의
매력덩어리 메뉴
랍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살짝 다른것 같아요. 제 친구님은
이모양 그대로 마시는걸 선호하시고 저는 쓱쓱
잘 섞어서 마셔야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는 코코넛의 진한 맛~
완전 감동의 스나미로 몰려옵니다.
연남동에 요집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콩카페 단골집으로 기억하고 말꺼야~!

다음에 또 오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시원하고 맛있었던 콩카페 코코넛 연유커피의
추억은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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