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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제주 도두해녀의 집 - 고등어양념구이 물회전문점 [336]

by TechnoMBA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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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 코시국이라 제주도로 여행많이 가시지요~
제주 맛집과 여행할 곳. 블로그를 통해 사전에
많이 확인하고 가는데~
가보면 살짝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100이면 50정도는 실패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개취때문에 그러겠져?

오늘은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잘 알려진 맛집이 있어서 찾아가 보는길이랍니다.



제주도 하면 가장 떠오르는 단어중에 하나가
바로 "해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주도 지역마다 해녀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많은데
에휴~어떤곳은 정말 친절하고 맛있고
어떤곳은 불친절하고 실망할 경우가 많아요.
(동복리 해녀촌도 자주가는곳인데...지금은 많이
변한거 같아요..)

오늘 찾은 곳도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찾은곳인데요. 바로 도두항 근처 해녀식당
"도두해녀의집"이야기입니다.



오전에 비가오다가 갠 날씨라서 그런지~
제주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약간 흐렸습니다.
다행히 공항에 착륙할때는 비가 왔는데
나와보니 비가 내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도두항에도 작은 어선들이 풍량주위보를 만나
바다로 안나가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도두해녀의집"은 바로 도두항 바로옆에
붙어 있는 제주 자연산 100% 해산물을
제공하는 식당
이랍니다.

다만 고등어는 상황에 따라 수입산이
내어진다고 하네요.



살짝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요. 손님들이 많습니다.
이곳 역시 제주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듯해요.

메뉴는 단촐합니다. 해녀의 집인만큼
직접 잡거나 채취하시는 전복과 성게 등이 들어간
물회가 메인 메뉴인것 같아요.



거기에 제주산 한치와 고등어까지 히힛~
사실 제가 모두 좋아하는 메뉴라서 살짝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안되는 메뉴가 있네요.
전복 물회와 한치물회 모두~!!!
정말 먹고싶었는데 안된다고 하시네요~
(오늘은 전복이 많이 안나왔나 봐요 ㅜㅜ)



아쉽지만 그냥 일반 물회와 성게미역국,
고등어 양념구이
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반찬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나오네요.

  • 특물회 (16,000원)


물회는 초장맛이라고 했지요. 하핫~
빨갛고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올라간 물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음~물회를 어떤 생선회로 하는지 궁금한데요.
일단 맛은 있습니다. 부드럽고 싱싱해요.
씹힐때 꼬들꼬들한 맛도 있고요.

  • 성게미역국 (10,000원)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성게미역국입니다.
다른지역보다 제주도 성게는 맛과 향이 진한것 같아요.
성게미역국은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인것 같아요.



성게알이 들어간 미역국은 진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같이 품고 있습니다.

성게알이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서
진하게 쏴주는 미묘한 향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저희 꼬맹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 고등어 양념구이 (18,000원)


오늘의 하이라이트 밥도룩
고등어 양념구이입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메뉴랍니다.
고등어구이가 베이스가 되는만큼 조리하는데
15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고등어 한마리가 2인분으로 1인분 단위
주문은 받지 않는다는점 참고하세요.



비린내 때문에 고등어를 싫어하시는 분도
양념장이 커버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것 같아요.

잘 구어진 고등어구이위체 모두해녀의집
특제 소스가 뿌려지고 양파와 야채들이 들어가
단맛을 더욱 이끌어
내는 것 같아요,.

탱탱한 고등어살과 양념을 같이 버무려 먹는맛
와우 진짜 꿀맛이랍니다.




"도두해녀의집"은 제주공항에서 한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인것 같아요.

공항을 둘러서 가야하는 거리이긴 하지만
하핫~ 한번 가셔도 먹어봐도 괜찮은 집으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제주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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