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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이야기

[정보] 13일 고3학생부터 등교 수업 실시, 우리아이는? [3]

by TechnoMBA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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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역시 차례로 등교 수업을 한다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 교육부

 

이러한 순차적 등교 개학은 방역 준비와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하였습니다.

 

(아마도 질병관리본부와도 사전에 조율한 등교 수업안으로 생각됩니다.)

 

교육부는 지역별 감염증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여 △학년, 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학급단위 오전오후반 운영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부모님들도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결정되는 사안인만큼 학교에서 나오는 알림장 및 등교 방법 등에 대해 보다 잘 확인해야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출처 : 충청투데이

 

물론 이러한 등교 수업 시작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집단 발병 가능성때문에 그동안 등교개학을 진행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만큼 더 연기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올해 대입에서 4년제 대학들은 신입생 7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만큼

 

수시모집 핵심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는 실질적으로 교사와 학생이 대면하지 못하면 작성이 어려운 부분 (학생부 부실기재 등), ○더늦게 개학 할 경우 중간고사 생략 가능성(한번의 시험으로 내신성적 평가), ○원격수업 효과가 등교수업보다 떨어지는 점, ○사교육 격차 등등 고3의 학사일정 등을 감안할때 더이상 연기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출처 : MBC

 

아무튼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보다 위험하다는 입장인만큼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본부에서는 "방역당국, 시도교육청, 각 지자체, 교사와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상되는 시나리오, 조치에 대한 부분을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년초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래저래 3개월 이상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많은 혼란이 있었는데요. 하루 빨리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아이들이 원활하게 등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일이 없도록...

 

또한, 싱가포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금 늦더라도 철저히 준비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행이도 최근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는 잘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만약의 하나..."라는 가능성에 대비하는 생각으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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