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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한우가 맛있는 마곡 맛집 창고43 [423]

by TechnoMBA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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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 한우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는 길입니다. 최근 마곡 지역이 상권이
조금 잠잠해졌다가 다시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근에 생긴 마곡맛집
한 번씩은 이름 들어본 적 있는 한우 전문점.
창고 43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창고43 마곡점이 위치한 건물은
쿠쿠 마곡 빌딩
입니다.

이대 서울병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으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 하차하여 5분 정도
걸어와야 하는 곳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새 건물이다 보니 건물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살짝 안좋은 냄새가 흘러나온다?)

마곡에서 한우를 맛있게 먹을 곳이 없어 걱정했는데
이제 손님들이 와도 모시고 올 장소가 생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창고 43이라는 글자만 봐도 한우를 먹는
생각이 절로 떠올라 웃음이 나옵니다.



오늘은 진급하신 선배님께서 한턱을 단단히
낸다고 하여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가격 부담이 있다 보니
자주 오지 못하는 곳이었는데...

허리띠 살짝 풀고 맛있게 먹어봐야겠습니다.



예약을 해놓으면 미리 자리를 세팅해 주셨습니다.
주변 식당과 비교해서 작은 소규모 룸이 많아
가족모임이나 친목 모임을 하기 좋은 것 같아요.

요즘 확실히 틀려진 문화는 요런 한우집들은
와인에 대해 콜키지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웬만하면 그냥 와인잔까지 준비해주시는
센스가 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와인잔을 와인별로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오늘은 창고 스페셜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안심과 등심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페셜 메뉴
랍니다.

선홍빛의 영롱한 한우 자태를 보니 딱 봐도
맛있는 한우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살짝 무쇠판에 불을 달아오르게 한다음에
소고기 기름으로 바닥에 기름칠을 하고
그 위에 소고기를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창고43은 종업원께서 직접 다해주시기 때문에
저희는 술 따르고 담소 나누고 먹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 항상 고기 굽기 불편하신 분들
참고하길 바랄게요.


맛있는 한우라서 오래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살짝 불 맛을 주고 고기를 쭈욱 찢어서
먹기 좋게 만들어 주십니다.



창고43의 특징은 가위로 고기를 자르지 않고
살짝 끌과 비슷한 도구로 고기를 쭉쭉 찢어준다는
사실이 이 집만의 노하우이자
고기의 맛도 살아있는 것 같아요.

파김치와 함께 싸먹는 이 맛 정말 최고랍니다.



제 주위 분들 중에서도 이집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ㅋㅋ 너무 맛있다.


콜키지 프리인 만큼 와인을 직접 가져와
동료들과 함께 나눠 마셔봅니다.

나파벨리에서 날라온 녀석인데
아주 비싼 와인은 아니지만 맛이 살짝 드라이
하면서도 육류와는 잘 어울리는 맛과 향을
지닌것 같아보였습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을 입가심 안주는
육회로 골라보았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고요.

계란 노른자가 톡 터지면서 육회와
계란 배의 조합이 마치 홍어삼합의 조합처럼
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육회도 육질이 부드럽고 완전 맛은 꿀맛이에요.
이것때문에 술이 더 술술 잘 넘어갑니다.



오늘은 마곡에 새로 생긴 창고43을 다녀왔어요.
창고의 고기는 맛있지만 환풍기 시설이 잘되어
있음에도 연기가 잘 안 빠져서 옷에 냄새가
배이는것이 가장 안좋은 점
이긴 하지만
이 정도 맛이라면 또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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