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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이디야커피 산청단성강변점, 진주 남강을 감상하기 좋은 곳 [442]

by TechnoMBA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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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시작되는 진주 남강을 따라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시골마을 원지.

남강의 깨끗한 물이 마을을 굽이 돌아가는
이곳에 가면 한 번쯤 들렀다 가야 하는
커피 전문점 "이디야"가 있습니다.



이디야를 꼭 들려가야 한다니 살짝 이상하긴
하지만 이곳만큼 진주 남강을 바라보며
멋지게 커피 한잔할 수 있는 곳이
근처에는 없다는 사실
입니다.

오늘은 이디야커피를 한번 만나볼까요?





이디야커피 산청단성강변점

주소: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3362번길 42
연락처: 055) 972-5639
영업시간: 10:00 ~21:30


이디야커피 산청단성강변점
근처에 있던 이디야 산청 신안점이 이전하여
재오픈한 곳
이랍니다.



예전 위치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진주 남강을 바라볼 수 있는 강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층부터 3층, 루트탑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도 더욱 넓어졌고 동네 분들뿐만 아니라
지리산으로 놀러 오셨던 여행객들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아침 일찍 방문한 이디야커피
손님들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오후정도는 되어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네분들이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여름 무더위를 피해서 온다고나 할까요?)



요즘 코시국이후로 대세로 떠오른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웬만한 카페는 이처럼 비대면 방식으로
많이 운영하는 것 같아요.



메뉴를 한 번에 다 볼 수는 없는 만큼 키오스크를
통해 이리저리 나만의 음료를 찾아본답니다.

(어르신이나 현금으로 구입하실 분들은
카운터 앞쪽으로 가서도 주문하실 수 있답니다.)



새로 생긴 점포인 만큼 정말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동네 커피는 역시 이디야지요.
여기만큼 잘하는곳이 없는것 같아요.

최근 살짝 아쉬워지는 점은 동네커피이고
가격도 저렴하다는것이었는데 이제는 포지션이
애매모호해졌다는 것
이랍니다.

(일반 브랜드 커피하고 가격도 큰 차이가 없는듯요)



이디야 굿즈도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다른 커피 브랜드처럼 많은 굿즈들로 승부하는
이디야로 발전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두 분이서 일하고 계십니다. 점포 크기에
비해서 바리스타 분들은 많이 없으신 거 같아요.
주문량이 많아지만 감당 못하실 수도 ^^

(솔직히 커피나오는 속도가 조금 느리답니다.)



1층 전체가 통유리 뷰라서 자리에 앉으면
진주 남강이 훤히 보이는 아주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이건 뭔가요? 동그란 충전 포트??
아하~! 무선 충전이 가능한 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충전기를 안 가져와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센스
정말 좋은데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과 3층에는 널찍한 자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요 동네가 주민들이 많은 곳은 아닌데
지리산을 여행 가시는 분들 모두를 수용하고도
남을정도로 정말 공간이 충분하답니다.

(공간이 엄청 넓고 좋아진것 같아요~예전 강건너
이전 이디야와 비교하면요)



자리는 어림잡아 다해서 100석 정도는 될 거 같네요.
원지라는 작은 동네에 진짜 엄청 큰 카페입니다.
사장님이 알고 보면 이곳 지주분은 아니실지??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2층도 유리창도 통으로 개방되어 있어서 햇볕도 따스하게 들어오도록 되어 있답니다.

물론 에어컨도 빵빵하여
시원하게 커피 한 잔 즐기는데 무리가 없지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강 건너 보이는 곳이 원지입니다. 그냥 보이는 뷰가
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만큼 크지 않고
작은 동네랍니다.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살짝 경사가 있다 보니
가족단위로 오실 경우는 위험한 편이니
다른 자리를 이용하시라고 권해드릴게요.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햇살이 따갑기는 하지만
나름 루프탑을 갖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 저 멀리 지리산이 보일듯합니다.
다만, 실외라서 요즘과 같은 여름 더위나 장마철에는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커피 한 잔 앞에 높고 자리에 앉아서 먼 산 보면서
쉬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이디야 커피입니다.
정말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 쓴 티가 납니다.



오늘 커피는 테이크아웃!!!
다음에는 친구들과 같이 와서 오손도손 모여
커피도 한잔하고 모임 회동 한번 해야겠어요.



이디야커피라서 처음에는 기대 안 했는데
커피 맛은 이디야이지만! 뷰만큼은 남강과 지리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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