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콩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디즈니랜드 숙박명소 [466]

홍콩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길
디즈니 호텔에서 1박 하기로 하였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안에는
빅토리아 스타일의 우아한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탐험을 테마로 한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할리우드 테마 느낌의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등
세 가지 타입의 호텔이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이용하였던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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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첵랍콕 공항 ➡️ 디즈니리조트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택시를
타는 거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동할 목적지인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은 공항이 위치한 란타우 섬과
같은 곳에 위치하여 하늘색 택시를 타야 합니다.

택시를 타기 위해서
홍콩 첵랍콕 공항 출국장 중앙 로비에서
공항철도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이 나눠지는데
왼편은 택시, 오른편은 버스를 타는 공간입니다.

안내 표지판이 잘 갖춰져 있으니 처음 오셨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이동하시면 됩니다.

이제 란타우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보겠습니다.
홍콩도 택시를 신형으로 바꾸고 있는 것 같은데
요건 옛날식의 도요타 크라운 택시네요.

여행용 짐을 트렁크에 놓고 출발합니다.
호텔까지는 한 20분 정도 달라면 도착한답니다.

택시 기사님이 참으로 친절하셨답니다.
여행 팁도 알려주시고, 저희 가족을 안전하게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까지 데려다주었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먼저 할 일은
바로 방 배정받기, 체크인을 해야겠져.
호텔 체크인하러 로비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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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방문한 시기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호텔 로비도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네요.

프런트 데스크도 넓고 곳곳에 디즈니 캐릭터가
위치하고 있어 디즈니 호텔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가 있답니다.

확실히 가족을 테마로한 호텔답게
Reception부터 볼거리가 많이 있어요.
기둥하나하나의 색상과 무늬들도 다 디즈니컨셉과
연관되어 있어 보이네요.

디즈니는 역시 아이들에 꿈과 희망을 파는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지요 ^^

투숙객들에게는 "Priority Admission Pass"를
주는데요. 요건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디즈니랜드를 들어갈 때 사람이 많다면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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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복도 구석에도
이쁜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미키마우스와 미니 마우스의 조각상도 볼 수 있고
바닥은 하얀 대리석 위에 마치 디즈니 왕국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인테리어를 해놓았네요.

저희가 오늘 묶을 숙소는 7층입니다.
중국이 8자를 좋아하는 걸 아시는지요~

8이 행운도 부도 가져온다고 믿는 중국 사람들은
8888처럼 8이 반복되는 것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방도 8740호입니다.
1층과 비슷한 콘셉트의 7층 로비입니다.
참으로 이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벽면 곳곳에 디즈니 마크를 보니
디즈니 캐릭터 탈을 쓰고 돌아다니는 직원도
만날 수 있을법한 느낌 이건 디즈니 호텔이라서
정말 가능하지 않을까요?

문은 한번 카드 키를 끼었다가 빼면 녹색의 불이
깜빡이면서 열리는 방식입니다.

아직 최신식 터치식은 아닌가 봅니다.
빨간색문 위로 미키마우스에서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가 장식되어진 크리스마스트리
트리가 걸려있네요.

오늘 숙박한 룸은 디럭스룸입니다
기본적으로 더블침대가 두 개가 놓여있고
미키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침대 중간쯤에
거울처럼 부착되어 있어요.

완전 디즈니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려는
모습인 것 같아요. 룸이 그리 넓지는 않아요.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과 베스룸 그게 다랍니다.

베스 룸에는 필통처럼 이쁘게 용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이뻐서 저건 필통 쓰려고 챙겨왔지요.
아마 호텔에서도 그 정도는 예상하고 만들었겠죠?

그리고 미키마우스 모양의 뚜껑을 갖추고 있는
샤워젤과 컨디셔너입니다.
너무 이뻐서 쓰기가 아까울정도에요.

신발도 어른과 아이에 맞춰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평상시보다는 이렇게 특별한 날 디즈니 호텔에 오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방 쪽에서 뷰는 별로였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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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어놓고 호텔을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1층 리셉션에서 왼편에 있는 쉐프 미키에요.

보통은 여기서 호텔 조식과 석식 등이 뷔페 코스로
제공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중국식 바베큐, 광동식 요리, 인도식 카레, 유럽식 빵,
서양식 그릴 요리 등등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다양하게 메뉴를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복도를 따라 좀 더 호텔안쪽으로 들어가면
할리우드 앤 다인이라고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장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전 커피 한 잔과 오믈렛으로 가볍게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조식을 포함하는 것도
좋지만 요렇게 단품 메뉴를 간단하게 즐겨보는 것도
나름 매력이 있더라고요.

미키마우스 스티커가 붙어져 잇는 마카롱이
참으로 귀여웠답니다. 맛은 그냥 소소였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네요.

전체적으로 호텔답게 가격은 조금 비싸답니다.
다만, 주변에 호텔 말고는 편의 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어서 뭐를 사드시려면 호텔에 있는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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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산책

할리우드 호텔 앞쪽으로는 가볍게 걸어다닐수 있는
산책로도 갖추고 있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이곳에서
수영장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실내 수영장이 없고 야외수영장만 있다 보니
다소 아쉬운 감은 있어요.

제가 12월에 방문하다보니 겨울 시즌이지만
낮에는 20도가 넘어가는 살짝 더운 홍콩 날싸라서
수영좀 해봤으면 했는데.....

(키보드 테마의 피아노 풀이라는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도
갖추고 있으니 이것으로 만족할랍니다.

밖에서 바라본 호텔의 모습. 색상이 화려하고
참으로 이쁘답니다. 파란색과 하얀색을 호텔의
메인 인테리어 색상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야자수들이 심은 지 얼마 안 되었는지 잎들이 조금
작아 보이네요. 아열대성 기후라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저희처럼 산책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앗 저것은 무엇일까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봤던 것 같은데..

귀여운 캐릭터 겸 진짜 1950~60년대의 멋진
올드카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쉽게도 차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올드 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은
한 장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
좋은 추억 남기고 갈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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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밤 풍경

홍콩 디즈니랜드에도 밤이 찾아왔습니다.
낮과 밤 모두가 멋있지만 밤이 되면 더욱더
화려하고 멋진 조명들로 인해 호텔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의 조명 색은
블루 라이트인 것 같네요.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의 웜 화이트 조명과
미키마우스를 감사는 파란색 불빛이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살짝 소나기가 내린 뒤라서
도로 바닥에 물빛과 만나서 반짝반짝하는 게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홍콩에서의 밤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홍콩 입국 시에는 음성확인서도 필수이고
3일 정도 격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격리와 음성확인서만 없어진다면
저도 다시 홍콩으로 여행 떠나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