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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한우 맛집 개나리회관 투뿔 코스 먹방후기 [468]

by TechnoMBA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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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배에 기름칠 하러 나서는 길입니다.
요즘 너튜브와 블로그에 소고기 맛집으로
많이 등장하는 장소인데요.


오늘 한번 찾아가 보는 길이랍니다.
그냥 가시면 안되유~!!!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
이건 잊지 마시길 바랄게요.





개나리회관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74길6 1층
연락처: 0507) 1392-8885
영업시간: 16:00 ~ 02:00


신당동 맛집 개나리 회관입니다.
한우 투플러스(최고 등급 마블 no.9)가
맛있는 집으로 이벤트가 있을 때 오는 곳이랍니다.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신당역에 내려
8번 출구로 나갑니다. 동대문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길 건너편으로 충무아트센터가 보이는데요.
그럼 이제 거의 다온 것이랍니다.



오래된 건물 1층에 아담하게 자라잡고 있습니다.
요즘 이쁜 이름도 많은데 어르신들이 좋아할 상호인
개나리와 회관을 왜 가져오셨을까요?

살짝 궁금하기는 하답니다.



가게 상호와는 다르게 사장님은 아주 젊으시네요.
친절도 하시고 세세하게 잘 설명해준답니다.

오늘 저희 팀 멤버는 4명이랍니다.
한 3주 전에 예약하고 온 날이었습니다.



보통 손님들은 코스요리를 많이 주문하시는데요.
투뿔 코스와 추천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제대로 된 소고기 맛좀 보신다면
저희가 오늘 먹어본 투뿥코스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투뿔 코스의 라인업입니다.
꽃살치, 갈비살, 등심, 차돌이 한우의 메인이고
치즈와 새우구이, 듀록소세지, 오늘의 해산물,
마지막으로 된장죽과 된장찌개 선택이 가능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인당 75,000원이랍니다.

최상급 한우를 사용하는 만큼 가격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장님의 친형이 가락시장에서 중매인을
하며 신선한 해산물을 당일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집 해산물은 싱싱한가 봅니다.

고춧가루와 고추, 마늘과 채소 등도
직접 경북 의성지역에서 공수해서 쓰시고
고기도 사장님께서 직접 고르고 가져오셔서
엄청 좋은 것 같아요.



고기 불판이 슬슬 달궈지고 있습니다.
바로 한우를 올리기 전에 따뜻하게 불판을
잘 달궈놓아야 강한 불판에서 더욱 맛있는 한우를
드실 수가 있답니다.



먼저 차려지는 반찬 한상입니다.

아삭아삭한 고추무침의 맛과 마늘의 향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국물김치도 맛있고
요기에 그냥 공깃밥 하나주면
한끼식사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여요.


반찬으로 간장 새우를 내주시는 한우집..
역시 개나리 회관만의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차돌박이와 새우가 제일먼저 나왔어요.
차돌이 큼직하고 묵직한게 맛있어 보이네요.
새우는 칵테일 새우 인 것 같은데 살짝 요건 작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조금 큰 대하를 챙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차돌박이는 가볍게 한번 살짝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한우는 아시죠? 너무 구우면 맛이 없다는 걸..
새우도 불판에 올리고 맛있게 익기를 기다려 봅니다.



오늘의 해산물입니다. 해산물은 그때그때
공수되는 상황에 따라 일부 메뉴가 바뀌기는
한다고 합니다.

큰 조개와 가리비, 전복까지 너무너무
제가 좋아하는 어패류가 등장했습니다.



가볍게 해산물로 시작하고 이제 드디어
나온 한우 투뿔 코스입니다.

선홍빛의 깊고 아름다운 마블링을 봐라.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맛있어지는 그 느낌.
한우투뿔등심의 자태랍니다.



빨갛게 달궈진 숯불 위에 불판이 올려지고
맛있게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려봅니다.

프라이팬에 듀록소세지와 치즈까지 올려주셔서
히힛- 고기와 찰떡궁합인 거 같아요.



치즈는 너무 오래 굽지는 마세요. 눌어붙어서
맛이 없답니다. 살짝살짝 돌려서 익히기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치즈가 흐물흐물해졌을때 젓가락으로 잡아
고기 위에 올려놓고 싸먹으면 고기의 찰진맛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가 있답니다.



이번 메뉴는 갈비살과 꽃살치메뉴랍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더욱 맛있는 메뉴지요.



꽃살치는 한우부위 중에서도 특수부위로
얼마나오지 않아서 비싼 부위인데
완전 고급 한우를 이제 영접할 시간입니다.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불판 위로 직행해 봅니다.



맛있게 익은 한우 한 점 위에 우니를 올리고
같이 먹어보면 바다와 땅의 맛을
동시에 즐기실 수가 있었는데요.

확실히 우니의 싱싱함과 고소함은 그 무엇에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전복은 보통 버터구이로 먹는데
오늘은 숯불 직화 전복구이입니다.

보통은 조개구이로 할 때 요렇게 먹는데
전복을 직화해서 먹어도 맛이 괜찮은데요?



잠깐 딴청피우다 전복을 너무 익혀서
맛이 좀 그랬다는 후기입니다.



하하 맛있는 것 앞에 두시고 딴청 피우면
안 되나 봅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한우와 해산물을 앞에놓고
신나게 맥주와 소주를 마셔본 것 같아요.

안주가 맛있다 보니 술도 술술술 목을
휘감아 넘어가는 것 같네요.

많이도 먹었네 먹었어~!!!



맛있는 건 같이 먹어야 맛있지요?
지인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한우 한 점 어떨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고
신당동에 오면 한번 들려보시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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