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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영국 옥스포드 여행, 작고 아담한 오페라 카페에서 커피 한잔할래요 [531]

by TechnoMBA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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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포드 여행.
옥스포드 도심을 천천히 걸으면서
대학 캠퍼스의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옥스포드대학은 여러 개의 단과대학
즉, 칼리지로 나누어지는데 마치 도시 전체가
대학 캠퍼스인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오늘은 옥스포드 산책 중 만나본
작고 아담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오페라 카페

주소: 31 Walton St, Oxford OX2 6AD, UK
영업시간: 08:00 ~ 17:30



영국 집들은 작지만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우리나라 밖으로 여행 나오면 이런 모든 하나하나가
너무 멋져 보이는 현실이네요.

(누군가에게는 일상이겠지만~!!!)



오늘은 옥스포드 메인 거리에서 한 블록 떨어진
왈튼 스트리트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한적한 주거지역으로 사람들도 많지 않고
천천히 돌아보기 좋은 것 같아요.



마침 옥스포드에 사는 친구도 만나볼 겸
근처 카페를 찾았습니다. 역시 구글링~
구글로 검색하면 이렇게 친절하게 좋은 카페를
하나 찾아볼 수가 있네요.

(네이버의 지도도 글로벌에서는 강해졌으면~)



작고 아담한 카페인데 현지분들에게는
사랑스러운 카페로 인식되고 있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말 작은데
메뉴 구성도 풍부하고 이른 아침부터 카페를
오픈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5시 반이면 문을 닫는다는 사실...
한국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이제 메뉴를 한번 볼까요?
아침 식사하기 좋다고 들었는데 BreakFast
메뉴 구성이 다양합니다. 가격은 10파운드 정도 되는
한국과도 비교해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페스츄리 종류와 따뜻한 라떼 한잔하면
정말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 세팅. 카페 뒷편으로는
반지하 스타일의 숨은 공간도 자리 잡고 있는데요.

놀라지 마시라. 이 작은 공간도
예약하고 쓸 수 있다는 사실이랍니다.
홈페이지로 사전예약하면 카페 주인께서
자리를 배정해 준다고 하네요.

(예약 컨펌 꼭 확인하세요!!!)
OPERACAFEOXFORD.CO.UK



현지 스타일에 맞는 원색의 의자들.
카페 주인의 소박한 인테리어이지만
왠지 강인함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천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비가 와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라고 물 한 병이 기본 세팅되어
있는 카페 오페라.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가볍게 물 한 잔 마셔봅니다. 음~살짝 향이
올라와서 물맛도 좋네요.



오페라 카페에 왔다가보니 혼자 와서
브런치 메뉴를 즐기면서 책 읽고 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엄청 하고 갑니다.

한국처럼 와이파이는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조용히 무엇인가 집중하기는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남네요.



백그라운드 음악으로 클래식이 아닌 재즈가
흘러나오는데요. 오페라란 카페 이름을
재즈 카페로 개명해야 하지는 않을까요?
그냥 주저리 생각해 봅니다.

"오페라 카페" 바로 옆의 주택가의 모습입니다.
영국식 건물의 모습이 너무나도 이뻐 보입니다.

해외로 여행을 나오면 하나하나 모든 것이
정말 소중하고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옛이야기 나누며
옥스포드에서 커피 한 잔 마셔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일부 이미지, 카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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