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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 로컬 커피 브랜드 퍼시픽 커피 (Pacific Coffee) 퉁청 (Tung Chung) 시티게이트 아울렛 [612]

by TechnoMBA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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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홍콩 여행 이야기
이번에는 란타우섬에 위치한
퉁청(Tung Chung)으로 가보겠습니다.

퉁청 케이블카를 타고 옹핑 마을과 티안탄 부처상을
보러 가는 관문이다 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오늘은 디즈니랜드를 갔다가 홍콩 시내로
돌아가기 전에 잠깐 커피 한잔하러 왔답니다.



이곳 시티게이트 아울렛에는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들도 자리 잡고 있어서
간단한 한 끼를 즐기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좋은 아이템을 득템할 수도 있는 곳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퍼시픽 커피 퉁청

Unit 243, Level 2, Citygate Outlets, 20 Tat Tung Road
Tung Chung, Lantau Island, Hongkong



퍼시픽 커피(Pacific Coffee)라는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름이지만
제가 여행을 다녀보니 중국이나 홍콩 등지에
넓게 퍼져있는 커피 체인점으로
홍콩의 스타벅스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커피 맛은 호불호가 있지만
스타벅스가 조금은 낫다고 개인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MTR 퉁청선을 타고 종점인 퉁청역에서 하차한 뒤
바로 옆 건물인 시티게이트 아울렛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홍콩의 날씨는 살짝 더우면서도 습하다 보니
땀도 좀 나고 시원하게 커피 한잔하기 위해
홍콩 로컬 커피 맛집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퍼시픽 커피는 Level 2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층을 올라간 뒤
널찍한 통로를 따라 200미터쯤 걸었을까요?

살짝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 매장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늦은 시간은 아닌데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홍콩 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8시라
이제 다덜 퇴근하셨고 아마도 홍콩 시내로
맥주 한 잔이나 야경 구경하러 다 가신 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



홍콩의 스타벅스라는 이름처럼 메뉴나
시스템 구성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컵 사이즈도 세 종류로 톨과 그란데, 알토로
나누어져 있고 인테리어 컨셉정도
다르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홍콩에 오면 꼭 마셔보는 커피인데
솔직히 개인 취향의 달달이 카라멜 라떼만
먹다 보니 진정한 커피 맛은
여기서 못 느껴본 것 같네요.



그래 결심했어 오늘은 진정한 커피 그대로의
맛을 느껴보자는 심정으로 아아 한 잔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커피 블렌딩 방식과 커피 원두의 맛도
다르다 보니 이곳은 어떤 맛일까요?




이제 주문한 아아가 나왔습니다.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하니 HKD 39이네요.

(한화로는 6,600원 정도)


한국과 비교하면 조금은 커피값이 비싼듯합니다.
아무래도 환율 영향이 크겠지요.



커피는 시원해서 좋았는데 약간 묵직하고 탄 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아무래도 스벅 맛에 길들여져있는
저에게 있어서는 많이 진한 커피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떼 맛은 괜찮네요.
부드럽고 커피의 맛도 은은해서 좋았답니다.



홍콩 사람들 취향을 맞춰서 묵직하게 블렌딩한
커피라고나 할까요?

기름진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잘 어울릴듯하고
저는 그냥 커피보다는 우유가 들어간 녀석으로
마셔야 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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