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서울식물원 카페 타이프 TYPE 핸드드립 커피맛집 LG아트센터에서 만나다 [701]

서울식물원 카페 타이프 TYPE
핸드드립 커피맛집

화창한 날씨 맑은 날.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LG아트센터 서울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오늘은 공연을 보러 온 것은 아니고
이곳에 전망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는 길이랍니다.

투명한 유리와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간결하고 단순한 형태의 건물. 진짜 아름답고
웅장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멋진
공연도 한번 보러 와봐야겠습니다.

LG아트센터에서 가장 멋진 공간으로
인증샷이 필수인 튜브라는 곳입니다.

지상의 관객들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이며
예술, 과학, 자연의 융합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고 하는데
와우~진짜 너무나 멋있어요.

LG아트센터: 튜브

---

TYPE LG아트센터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 2층
Open: 11:30 ~ 20:00,  연락처: 0507) 1388-1570

---

오늘의 목적지 타이프로 가기 위해서
건물 왼편에 위치한 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다른곳과 비교해서
층고가 엄청나게 높답니다. 한 5층높이는
올라가는 것 같아 보인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식의 세련된 카페. 바로 타이프에요.

이 건물에 들어오면 색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
향기 136이라고 합니다. 아트센터만의 독특한
냄새의 향기인데요. 으흠~ 산뜻하면서 촉촉한
냄새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사실 타이프가 아트센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하핫~아니더라고요. 다른 곳에도 카페가 있다는~
블랙톤의 인테리어 매장으로 일단 깔끔하고
세련됐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공연 중간의 인터미션 시간에는 판매되는
음료의 종류가 제한되나 봅니다. 아무래도 음료를
가지고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니 빠르게 준비하고
드실 수 있는 것만 준비하게 되지요.

물론 평상시에는 타이프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를
맛보실 수가 있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랍니다. 넓은 공간에 널찍하게 테이블 배치가
되어 있고 밖에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일렬 배치된
자리는 정말 좋고요. 여러 명이 가서 앉으려면
자리싸움은 조금 치열하게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실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스탠딩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가지고 있답니다.
낮에도 건물이 가림막 역할을 하여 그늘이
생기게되는 공간으로 태양을 피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서 야외자리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장소랍니다.

오늘은 어떤 메뉴를 선택해 볼까요?
드립 커피가 메인인데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의
8,500원이랍니다.

본인이 원하는 원두와 추출방법에 따라 커피를
선택하는 게 여기 카페의 묘미랍니다.
물론 드립 외에 아메리카노, 라떼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타이프 블랜드 원두를 사용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지요.

이쁜 브라우니 디저트도 먹고싶어지네요.
하핫~ 커피와 함께 이런 디저트는 필수 조합이긴
하지요. 핫~

이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TYPE라고 쓰여 있는 진동벨을 주십니다.

짜잔~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아아와 바닐라라떼의 조합이랍니다.
요즘에 얼죽아라고 저희 멤버들은 대부분 아아고
저만 바닐라라떼의 달달함이랍니다.

LG아트센터: 타이프

이런 사진은 요즘 필수 템이라고 하죠. 저도 남들 따라서
이쁘게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커피로 짠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있게 한잔 합시데이~

타이프에서 바라보는 서울식물원이 위치한
보타닉 파크입니다. 서울의 센트럴파크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큰 규모의
도심형 공원이랍니다.

아직까지 조성된 지 몇 년이 안 되다 보니
나무들이 크지는 않답니다. 앞으로 수십 년이 지나면
이곳의 숲은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파란 하늘이 너무나도 청량하답니다.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해도 좋을 것 같네요.

서울식물원 카페 타이프 TYPE
핸드드립 커피맛집 LG아트센터에서 만나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2월 24일까지만
영업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이힝~ 다른 좋은 카페가 들어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