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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경남 산청 지리산 한우 맛집 하누림 신규 오픈했어요 [744]

by TechnoMBA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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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의 지리산 한우를
맛보러 떠난 여행


오늘은 소고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특히 “지리산 한우”에 대해서 말이지요.

저희 시골집인 경남 산청으로 갈 때마다 들리는
단골집이 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서비스도 엉망이고
고기 맛도 조금씩 떨어지는 걸 느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데 설에서 먹을 때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주 찾았는데
이제는 전체적인 것을 고려하면 그리 차이 나지
않는 지경이 되다 보니 어디 이 동네에 맛있게
지리산 한우를 먹을 곳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대박집이랍니다.



경남 산청 지리산 한우 맛집 하누림
신규 오픈했어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하누림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368-13
영업시간: 10:00 ~ 21:00
연락처: 055) 972-7700


겨울인데 오늘 날씨 맑고 너무나도 포근하기
까지 하답니다. 저 멀리 지리산도 보이는 멋진 위치
시천이라고 경남 산청군에서도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그리고 동네분들에게
덕산이라는 지명으로 익숙한 이 동네
새로운 지리산 한우 전문점이 생겼답니다.



저희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싸고 좋은 고기를
제공하는 곳이 생긴다는 것은 나쁘지 않지요.
하핫~직접 축산물까지 도축하고 유통까지 하는
회사에서 직영으로 만든 식당이라 믿을만한 것 같아요.



주차장도 엄청 넓다는 것이 강점. 동네가 한적하다
보니 주차장이 왜 이렇게 크게 만든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널널한 주차는 진짜 요즘과 같이
1인 1자동차 시대에는 정말 필수인 것 같아요.

주차부터 힘들면 먹는데 좀 힘이 많이 빠지지요.



식육식당 “하누림”

하누림의 뜻은 무엇일까요? 한우의 숲
막 그런 용어는 아니겠지요. 어쨌든 그렇다 치고
이제 지리산 한우 먹으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식육식당답게 정육점 스타일입니다.
고기는 따로 구입하고 바로 옆 식당에서 상차림비만
받는 방식이지요. 선홍색의 육질이 좋아요라고
나를 데려갑쇼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진짜 구워 먹는 한우의 맛있는 부위는 모조리
가져다 놓은 곳 같네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아요. 물론 서울과 비교해서 말이죠.



최근에 오픈한 식당이다 보니 건물이 깨끗하고
청결해 보인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답니다.

어떤 고기를 고를까? 살펴보던 중에
이잉~한우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었네요.
지리산 하면 유명한 게 흑돼지 아니겠습니까?
산청 흑돼지와 일반 백돼지도 판매하네요.



이제 고기를 사고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계산한 뒤에 고기는 직접 들고 자리로 이동하고요.
인원수에 맞게 직원분들이 상차림을 준비해 주신답니다.



처음에 제공되는 반찬 이외에 추가는 무료랍니다.
별도로 세팅되어 있는 반찬을 취향에 맞게
가져다 드시면 되는 방식이에요. 스테인레스로
구성된 공간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하네요



1인 상차림은 5천원입니다. 초등학생 이상은
3천원을 받고 있지요. 살짝 메뉴판 보고 아쉬웠던
점은 고기 먹은 뒤에 먹는 후식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은 조금 그랬어요.

냉면 한 그릇 고기와 같이 하는 게 국룰인데
여기는 냉면을 팔지 않고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이런 부분이 개선되겠지요?



한우 업진살, 제비추리, 부채살, 등심, 치마살 등이
포함된 한우모듬구이.
846g이었는데 약 8만원의 가격이랍니다.
설이었으면 10만원도 넘었을텐데….이래서
설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산청에 올 때마다
말씀하시더라고요.



포장을 벗겨내고 보니 선분홍색의 영롱한 자태와
마블링도 적당하게 되어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고기를 매번 먹어야 하는데~
고기를 굽기 전인데도 벌써부터 군침이 샤르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상차림 반찬도 나름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백김치와 양파절임, 파채 돼지고기 편육까지
하핫~편육을 기본 상차림으로 내어주는 곳은
정말 처음인 것 같네요.



지글지글~돌판에서 맛있게 고기가 익어갑니다
영롱한 냄새를 맡다 보면 그냥 덜 익은 고기라도
하나 상추쌈 싸서 먹고 싶어진다는~
이맘은 저랑 다들 공감하시는 거죠?



잘 익은 지리산 한우 하나같이 드시지요?
저는 다음에도 여기는 꼬옥 다시 방문할 겁니다.
고기 맛이 너무나도 좋아요.


하누림: 돌판된장찌게

하누림의 또 다른 별미는 뭐니 뭐니 해도
돌판 된장찌개랍니다. 일반 된장찌개도 팔긴 하지만
고기를 다 드신 뒤에 고기 육즙이 남아있는 돌판에다
넣고 끓이는 이 맛이 진짜 끝내줘요.



저도 이게 맛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진짜로
한우도 맛있지만 이게 밥도둑이라고요.

팔팔 끓인 뒤에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더 진미.
이 메뉴는 꼬옥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하누림: 돌판 된장찌개


오늘은 경남 산청에 갔다가 새로 생긴
식육식당 하누림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리산 시천면에 위치한 곳으로
TV에서 많이 나오는 계곡 물놀이 장소와
가까우니 올해 여름 한번 원기충전하러 들리시면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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