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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캐나다 휘슬러의 분위기 그대로 경기 양주 분위기 좋은 기산저수지 카페 럿지 [756]

by TechnoMBA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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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기산저수지 카페
럿지(Lodge)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4월도 훌쩍. 2024년이 시작하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계는 재깍재깍 잘 흘러갑니다.

예전에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명언이 있었는데. 세월은 참으로 야속하기만 하네요.



제가 카페 마니아이다 보니
집 근처 특히 경기 고양 카페는 이곳저곳
다 훑고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 멋진 카페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좋은 곳은 같이 소개하고
찾아가 봐야겠지요?



캐나다 휘슬러의 분위기 그대로
경기 양주 분위기 좋은 기산저수지 카페 럿지
오늘 좋은 카페같이 만나러 가보아요.


럿지

경기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0
영업시간: 11시~21시(수요일 휴무)
연락처: 0507) 1315-0663



럿지, 영어로는 ”Lodge”
별장 산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네요.
히힛~진짜 외관부터 너무 멋있는 등산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산 정상에서 들렸을법한
산장 느낌의 별장 카페랍니다.

경기 고양 기산저수지를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 진짜 경치가 너무나도
멋지답니다. 아침 햇살이 저수지에 반사되어
반짝반짝하다 보니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할
정도인데요. 그래도 좋아요. 너무 아름답다니깐



차를 타고 송추에서 연곡 방면으로 가다
꾸불꾸불한 비탈길을 요리조리 회전하면서
도착해야 하는데 초보운전자에게는
조금은 운전하기 쉽지 않은 까다로운 길
지나야 한답니다.

이 근처에 유명한 카페들이 너무 많다 보니
하핫~진짜 골라가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초행길이라면 내비게이션으로 세팅해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표지판이 잘 안 보이다가
나타나기 때문에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시연할 수도
있답니다. ^^



조금 높은 언덕을 따라 올라 주차를 먼저
하셔야 한답니다. 계단식으로 이루어있는 주차장
카페이긴 한데 바로 옆에는 바베큐 식당도
같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역시 다덜 어떻게 알고
여기를 찾아오시는지 진짜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요.



우리도 아침 일찍 이렇게 카페를 찾아왔는데도
말이에요. 역시 여기 카페가 인기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주차를 하고 이제 럿지 카페로 가보겠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답니다. 바닥이 나무로
깔려있고 큰 삼각형 형태의 구조로 확실히
산장이 맞네라고 느껴지는 곳이네요.



여기서 바로 보는 기산 저수지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당연히 사진은 한 장 남겨야 하고요.
LODGE라는 글자 앞에서도 찰칵~
좋은 추억을 남기기 너무 좋은 것 같네요.



곰을 잡는 모습은 아니지요?
작은 오두막도 하나 있고

(여긴 겨울 용품 모아 두시는 곳인 듯)


큰 곰 한 마리 옆에는 거인이 사용할 법한
도끼도 하나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문을 밀고 들어가는데
허걱~조금 있는 힘을 다해 밀고 들어가야 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간 실내 분위기 정말 멋집니다.
솔직히 예전에는 스키와 보드 좀 탔었는데
스키장에 작은 오두막 쉼터에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와우~원목으로 멋지게 구성해 놓은 실내공간에
감탄할 따름이랍니다. 작년 말인가 여기도
오픈한 것 같은데…시간이 얼마 안 지나서인지
깔끔 그 자체인 카페인 것 같아요.



1층은 주문을 하고 음료와 베이커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자리, 2층은 전체가 자리공간을 구성됩니다
천장이 높고 앞으로 큰창이 훤하게 뚫려있어서
햇빛이 훤하게 들어올 수 있는 구조에요.


카페 럿지

아무래도 강한 햇빛이 드는 남향 쪽으로 카페가
자리를 잡아서일까요? 선탠도 조금 진하게 해두셔서
창가 자리에 앉아도 큰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제가 또 역사에 대해 읽어보기 좋아하잖아요?
영어로 큼지막하게 설명이 쓰여있는 것 같아
다 읽어보았는데 전체 컨셉은 캐나다 휘슬러릐
산장 느낌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하네요.

근데 사장님은 어디 계시나요?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서 일하고 계시다 보 니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



주문을 위해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큰 트레이를
하나 집어 듭니다. 무게가 좀 나가기는 하는데
들고 다니는 데는 보다 안정적인 것 같네요.
뭔가 트레이부터 색다른 느낌~좋았어.



주문하는 순서는 베이커리류를 먼저 고르고
한 바퀴 돌아서 카운터에서 음료까지 주문하면
끄읏 이랍니다. 베이커리류는 직접 제빵을 하는지
안쪽에 주방 공간이 엄청 넓어 보입니다. 카페마다
독특한 맛이 있는 요런 거 먹으러 오는데 그냥
외부에서 디저트를 사 오시면 이건 안되겠지요?



대표메뉴는 타르트인가 봅니다. 가장 앞쪽으로
배치된 디저트는 타르트. 약간 쿠키처럼 하드
하면서도 맛은 좋네요.


카페 럿지: 디저트 코터


피칸 타르트

크러스트 위해 고소하고 달콤한 피칸 너트
올라가 있어요.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일명 호두 파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긴 했었는데
파운드케이크도 선물용으로 팔고 있고요.



달달한 초콜릿의 가나슈 타르트,
생딸기와 함께 금가루가 살살 뿌려져 있는
생딸기 타르트, 라임 코코넛 타르트, 녹차 타르트 등
타르트 맛집 맞네요. 요건 하나 꼭 드셔보셔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이 살짝 비싸기는 하지만요.



요건 폴드 포크 미트파이. 파이 안족에
돼지고기와 하께 특제 소스가 들어가 있답니다.
치킨 미트파이도 있고요. 진짜 미트파이에도
진심인 곳이네요



이제 디저트 메뉴는 골랐으니 음료도 봐야지요.
콜드브루와 라떼류, 차와 에이드 메뉴까지
웬만한 음료 메뉴는 다 갖추고 있네요.



오늘은 새로운 메뉴를 한번 도전해 봐야죠.
요긴 음료 코디를 참으로 이쁘게 한다고 하는데
기대 만빵하고 있겠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한꺼번에 주신답니다.
벨 소리 진동하기를 기다려 봅니다.



갑자기 이건 뭘까요? 맥주를 그냥 막 먹으라고
준비해둔 것은 아닐 테고 ㅋㅋ
바로바로 음수대입니다. 생맥주를 따르듯이
레버를 당기면 물이 나온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 괜찮네요.



이제 잠시 2층을 둘러볼게요. 2층이 아무래도
조금 더 한적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쪽에 자리가
있다면 무조건 앉으셔야 한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저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 봤어요.



좀 더 높은 곳에서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뷰가 멋지기는 합니다. 짜잔~진짜 멋지지요?
그냥 눈멍하면서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


카페 럿지: 2층에서 바라보는 기산저수지


갑자기 여기에 웬 모닥불이? 실제는 아니고
데코로 해놓으셨는데 불빛이 살아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진짜 모닥불을 피워놓으셨나 했답니다.



아이고 여기저기 돌아보니 이쁘기는 하네요.
전체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다고 느껴지는 곳이네요.



3층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오픈하지 않고
막아두셨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것도 열겠지요? 산장의 꼭대기는 어떤 모습일지
다음에 오픈했을 때 가시는 분들이
사진 한번 보여주세요.



이제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보여드립니다.
일단 색감이 참으로 이쁘지요. 맛도 물론 있지만
인스타나 SNS를 고민해서 조합을 만들었다
생각이 저만 드는 건 아니겠지요?



타르트는 가나쉬와 생딸기 조합이랍니다
블루베리 라임 에이드와 로즈핑크레몬에이드도
주문해 보았답니다.



일단 타르트는 합격점입니다. 아래쪽에 딱딱한
크러스트 반죽일까요? 요건 잘라먹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도 달달하면서도 쿠키처럼 먹는 맛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위에 케이크 부분을 먼저 먹고 따로
쿠키처럼 먹는 맛이 굿굿~

에이드는 맛은 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신지
레몬이나 이런 과즙들이 조금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답니다. 너무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요건 추천하지는 않을께요. 물론 맛은 좋답니다.



요즘에는 밥값보다도 카페 값이 더 나가는 현실이에요.
오래 머물러 있다가 긴 하지만 가격은 조금만
내려주면 좋을 텐데~ 요건 저만의 바람이겠지요?
그래도 오늘도 경기 고양 카페 럿지에서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저와 함께 떠난 카페 투어 어떠셨나요?
이제 웬만한 집 근처 대형카페는 다 돌아보고 있는 중
인데요. 신기한 게 이런 카페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카페 공화국이 될 것
같은 대세입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좋지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거니.



오늘도 해피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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