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뷰 맛집 우렁쌈밥
5월이 되니 파릇파릇 이제 온세상이
푸르게 변해버려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네용.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 아카시아향기 맡으며
북한산으로 등산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신 것 같아요.
열심히 산을 등반하여 건강 챙기고
하산길에는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막걸리 한잔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딱 그런 모임 하기 좋은 곳이 있답니다.
북한산 뷰 맛집 가족모임 하기 좋은 곳
북한산 우렁쌈밥
맛있는 쌈밥 먹으러 가봐요!!
북한산 우렁쌈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379
영업시간: 11시~21시
연락처: 02) 384-8848
지인들에게 맛있다고 소문들은 쌈밥집으로
향해봅니다. 으엉? 여기 전에 한번 와본 적 같은데
그렇습니다. 과거 한번 블로그로 정리해서
소개한 적이 있는 “여수만”이 있던 그자리네요.
그때도 남도 한정식이 참 맛있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쌈밥집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여기 안 온 지도 꾀 되었지요?
“북한산 우렁쌈밥”
오늘 저희가 가볼 북한산 맛집이랍니다.
우렁이가 들어간 쌈밥
특별할 것도 없는데 이집 왜 이렇게 인기 많지?
사장님께서 주차안내도 편하게 해주시고
진짜 사람이 많네요.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요즘 핫하다고 핫하는데 빈말이 아니었네요
웨이팅 등록? 아마도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에 도착했는데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웨이팅 등록하면 카카오톡으로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랍니다.
유명한 맛집이라면 메뉴를 다양하게 운영하지
않죠. 사실 1인분에 이 가격이면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나오는
음식을 보시면 적정한 가격이네하고
말씀하실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추가 메뉴들은 메인메뉴에 이미 포함되어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고 부족하면
더 주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로 옆으로는
북한산에서 흘러나오는 물길이 이어지고
겨울철이라 물이 거의 없긴한데
여름철에는 계곡물이 정말 철철 넘칠 정도로
한가득 차서 흘러내리는 곳이랍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우렁된장찌게입니다.
그냥 봐도 시원하고 양도 푸짐합니다.
각종 야채들과 된장 한 숟가락 솔솔 풀고
맛있는 우렁이 한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냄비 아래는 열선이 들어있는지 먹는 내내
온도를 유지하며 끓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이제 기본 반찬들이 내어집니다.
잡채와 샐러드, 나물 종류까지 정말 깔끔합니다.
보통은 쌈밥집에서 쌈이 많이 리필되긴 하는데
여긴 퀄리티도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한가득 푸짐하게 담아있는 쌈채소가 보이시죠?
정말로 진심으로 내어주는 집이랍니다.
이제 하나씩 메인 반찬을 살펴볼까요?
우렁 초무침입니다. 달콤새콤한 초장과 함께
버무려져 있어 진짜 봄의 별미라고나 할까요?
제육볶음도 같이 제공되는데
요건 그냥 제 입에서는 평범한 맛이었답니다.
그냥 고추장에 버무린 그런 느낌??
오늘의 어떻게 보면 메인메뉴입니다.
싱싱한 우렁과 함께 짭조름한 쌈장과 잘 버무려져
먹으면 진짜 밥도둑이랍니다. 쌈한 장 위에 밥 올리고
우렁이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 삼총사입니다.
우렁 쌈장과 초무침 그리고 제육볶음.
요렇게 정식 메뉴는 준비가 된답니다.
아 참~빠질 뻔했네요. 된장찌개도 추가합니다.
밥은 솥밥으로 제공된답니다.
흑미와 팥이 살짝 섞여 들어가 있어서
풍미가 더욱 살아난답니다. 솥밥을 먼저 덜어내고
거기에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 먹는 게
너무나도 좋답니다.
맛있는 쌈하나 싸서 우렁이 열심히 올려서
먹으니 입맛이 싸악~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 있죠?
진짜 이 정도 푸짐한 메뉴라면 인당 22,000원이
그리 비싼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된장찌개도 펄펄 끓어서 한 수저 떠먹으니
진한 된장의 맛이 살아 올라옵니다.
와우~진짜 많이 들어 있네요.
다른 것 없이 이거 하나만으로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핫~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한다는 철학을 가진 이곳.
추가 반찬은 셀프로 드실 수가 있답니다.
저희 집 꼬꼬마님들이 잡채를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이고 리필해다 먹었지 뭡니까? 하핫~
차려 나오는 모든 반찬이 리필된다는 사실.
보통은 몇 가지만 가져다 놓으며 시늉만 하는데
확실히 “북한산우렁쌈밥”은 틀려도 뭐가
틀린 것 같습니다. 진짜 최고에요.
식사를 하고 나오는 입구에는
커피도 한잔하시고 열심히 사용하셨을
손을 씻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두셨답니다.
작은 것 하나도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사장님. 오늘 맛있게 먹고 갑니다.
오늘 저와 함께 떠난 북한산 맛집 이야기
어떠셨나 모르겠습니다.
북한산을 등반한 뒤에 지인들과 맛있는 한 끼 하기
괜찮은 집 아닐까요? 좋은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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