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튀김과 막걸리맛집
우이락 은평뉴타운점
요즘 야식 먹는 재미에 흠뻑 빠져버렸답니다.
밤에 먹는 것들은 바로 뱃살로 나타나는데
이거 다이어트 좀 해야겠네요.
그래도 어찌하겠습니까? 이 땡기는 식욕을..
저희 동네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답니다
망원동이 본점으로 유명한 우이락이라는곳인데요.
오늘 하도 하도 맛있다는 고추튀김과 막걸리 한잔하러
가보려고 한답니다.
이제 준비되셨지요?
구파발 고추튀김과 막걸리 맛집
우이락 은평뉴타운점 레알 방문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이락 은평뉴타운점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80 A동 1층 114호
연락처: 02) 356-5701
영업시간: 17시~24시 (월요일 휴무)
벌써 한철이 지난 사진입니다. 블로거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조금 게으른 것 같아요.
하하~그래도 이제라도 글을 쓰니 다행 아닐까요?
방문 무렵에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들었어요.
개업 화분도 보이고 시간 잘못 맞추면 대기 타는 것은
기본이었답니다.
한 20분은 기다렸던 것 같아요. 술맛 집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진짜 예상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최소 한 시간씩은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꼭 오픈런을 해서
편하게 대기 없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요즘 대세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테이블마다 단말기가 달려있지요. 여기는 계산까지는
안되더라고요. 메뉴만 주문하고 나중에 나갈 때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답니다.
주문은 육전과 쫄면 고추튀김이 포함된
A 세트로 하였고요. 막걸리는 크림 막걸리를
한잔 마셔보라고 주문하였지요.
인스타 팔로우하면 음료수를 주신다고 합니다.
요런 건 하나 그냥 받아야겠죠?
이곳에서는 막걸리 한 잔이 제격이지요.
술창고를 만들고 한눈에 구경할 수 있도록
이쁘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막잘못인 저희와 같은 술 초보도 쉽게 고를 수 있고
잘 모를 경우에는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는 센스를 가진 가게 인정합니다 유~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한 먹거리를 잘 먹으려면
나한테 맞는 녀석을 조금 탐구해 봐야 한답니다.
저는 약간 가벼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좋아하니
이곳의 대표 막걸리라고 할 수 있는
크림 막걸리를 주문하는 게 딱 맞을 것 같네요.
기본 수저와 젓가락 작은 그릇이 세팅되고
기본 안주이죠? 양은 적지만 감칠맛나게 맛있는
떡볶이가 나왔어요. 예전 어릴 때 자주 먹던 요건
밀떡 느낌이라서 너무 좋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식후 한 잔은 해줘야죠?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아 보이네요.
요 크리미의 맛이 살짝 궁금해진답니다.
앞에 놓여있는 빈 잔에 가득하게 따라봅니다.
두 명이서 딱 먹기 좋은 사이즈인 것 같아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누룩의 진함과 걸쭉함이 느껴지는
우리나라 전통의 맛…인정합니다유
이제 안주도 나왔으니 잔에 가득 막걸리를 채우고
짠하고 잔을 부딪혀 봅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섞여 있어 너무 맛이 좋네요. 아버님 세대들에게는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요즘 20~30대 입맛에 맞춰
개발되다 보니 향과 맛이 틀리네요.
안주는 가장 이 집에서 유명한 고추튀김입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김옷을 입고 얇게 잘 튀겨졌습니다.
고추라고 매울 것이라면 살짝 오산이긴 하네요.
저와 같은 맵 지리가 먹기에도 맵지 않고
아삭한 맛과 튀김 맛이 잘 조화롭게 세팅되어 있네요.
바삭한 식감과 이거 안 먹고 가면 후회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네용.
한 젓가락 들고 간장에 쫘악 찍어 먹으면
너무나도 맛있는 향이 입안 가득 그윽해진답니다.
깃발은 고추튀김 위에 왜 꽃아 두셨을까요?
살짝 데코 느낌도 나고 나는 튀김의 경지야라고
표현하고 싶은 사장님의 의지일까요?
깃발 없어도 맛은 진짜 인정합니다.
괜히 망원 본점까지들 가서 드시는 게 아니었네요.
A 세트의 두 번째 메뉴는 쫄면이랍니다.
쫄면은 못하기도 어려운 메뉴이긴 한데
나름 여기는 면도 잘 삶아주시고 면발 탱탱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특별할게 없는 메뉴이지만
요 메뉴는 히힛~꼭 드셔봐야 할 것 같아요.
고추튀김과 아주 환상 궁합의 안주이거든요?
신나게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고
비벼비벼~이제 쫄면 준비 끝입니다.
튀김과 같이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것은
말씀 안 드려도 예상하셨지 유?
콩나물도 아삭한 게 뽀드득뽀드득 소리와 함께
절대미각 자랑한답니다. 진짜 이건 설명보다는
와서 드셔보셔라 하는 말씀밖에는 못 드릴 것 같아요.
요즘에는 분점들이 많이 생기니까
네이버 검색하면 집 근처에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하핫 ^^
마지막 육전입니다. 육전은 전라도 광주 가서 먹었던
그 맛하고는 살짝 다른 느낌이에요. 그래도
아주 맛이 없는 메뉴는 아니에요.
중간 타 이상은 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얇게 편 소고기를 계란 물과 밀가루를 살짝
묻혀서 기름 좔좔에 구워서 나오는 메뉴이죠?
요거 맞지요? 틀리면 알려주세요.
여기에 고명으로 양파와 우이락만의 비법이
담긴 소스장을 올려먹으면 이 맛 무엇이야?
고소한 소고기에 약간 매콤한 장맛이
진짜 좋답니다.
오늘은 은평뉴타운에 새로 생긴 우이락을
다녀와보았습니다. 지인들이 망원동 가서
고추튀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했던 리즈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한번 맛보려면 피크 시간에 줄을 서야
한다는 점이 아쉬운 그런 술맛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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