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바닷가 전망 카페
이에이에프
경남 사천에 갔다가 바닷가 근처
멋진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깊고 푸른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눈멍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건 요즘처럼
일에 치여 살고 있는 저에게는 힐링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요런 데는 그냥 저만 알면 안 되겠지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도
같이 공유하고 소개해 드리려고 한답니다.
경남 사천 바닷가 전망 좋은
카페 추천 이에이에프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에이에프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공원길 518 1층
영업시간: 09:30 ~ 22:00
연락처: 0507) 1464-0539
사천 바다여행을 떠나다 보니
선진리라는 곳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유명 관광지와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다 보니
아는 분들만 찾는다는 이곳.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산책을 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강추 드린답니다.
오후 무렵이라 따뜻한 햇살에 내리쬐어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을 지경인데요.
그래도 따뜻한 햇볕 맞으며 바다를 보며
혼자 걷는 기분이 정말 상쾌했답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은 해안 도로를 따라
그어진 선안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나름 뷰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은
주차된 차량이 빼곡히 차있으니 아하~
여기가 유명한 곳이구나라고 금방 아실 수 있을듯해요.
사천 바다를 전망으로 선진리에는 멋진 바다 뷰
카페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중에서 최근에 오픈한
이에이에프라는 곳을 찾아가 봤어요.
음~뭐랄까? 건물은 2층짜리인데 기존 가정집을
조금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는 느낌?
바다 쪽으로 오픈된 테라스 형태의 자리도 있어서
연인들끼리 차 한 잔 마시며 바닷바람 쐬기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겠네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아주 크지는 않아 보이는데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게 보이네요.
전반적으로 자리 배치를 바닷가 쪽으로 하고
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널찍한 통창을 통해
바다 뷰를 맘껏 즐길 수가 있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남향이다 보니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로 엄청 덥답니다.
햇살도 세다 보니 실내에서도 선크림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탈수도 있겠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것은 다 좋은 카페였는데
요건 조금 안습이네용. 미리 인테리어 하실 때
커튼이나 열 차단 유리 등을 보강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답니다.
공간은 넓직 널찍하게 세팅해 놓으셨어요.
그러다 보니 다소 앉을 자리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답니다. 전면 콘크리트를
보이도록 해놓은 인테리어. 요거 유행 맞지요?
약간 건물을 짓다가 만 느낌의 요런 구성도
나름 새로운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왔답니다.
2층에 테라스가 보였는데 바다 뷰는
어떨지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투명 유리로
난간을 해놓기는 하였지만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위험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2층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많은 분들이
야외공간을 이용하지는 않네요.
바로 앞에 펼쳐지는 사천 바다의 풍경.
왠지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물의 흐름이
조금은 보일 듯 말 듯 해요. 썰물 때에는 아마 갯벌이
보이겠지요? 근처에서 작은 게잡이 놀이를 하던
기억도 새록새록 한데. 히힛~ 뷰는 너무 좋아요.
그늘에 앉아 있으면 바다 냄새도 맡고 괜찮기는 한데
여긴 연인들이 오는 장소인듯해요. 다른 커플들이
자리를 미리 잡고 계셔서 저는 고만 방해하고
내려가서 주문이나 해야겠습니다.
메뉴판을 정독해 봅니다. 카페 이름이
영문을 그대로 한글로 옮겨놓은 거군요.
커피 메뉴는 5천 원부터 시작. Non커피메뉴는
6천 원에서 시작하는 나름 좋은 위치의 카페치고는
가격이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 있네요.
커피나 차를 마시다 보면 맞는 디저트 궁합을 찾게
되는데요. 나름 종류별도 디저트는 준비해 놓으셨네요.
빵 굽는 냄새가 안 나는 걸 보니
직접 제빵은 하지 않는 카페인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제가 카운터 뒤편은 제대로 안 봐서리~
그래도 생지 받아서 오븐으로 베이킹은 하겠지요?
베이커리 종류는 아주 다양하거나 많지는 않습니다.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고 깔끔한 베이커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녀온 지 시간이 조금은 지났으니
고갱님들의 여러 피드백을 받아서 조금은
보강하지 않았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 본답니다.
벽면에는 이것 무엇? 와인이네요.
와인도 파나 봅니다. 오늘처럼 대낮에 한 병하는 것은
안되겠지요? 메뉴에서 못 보았는데 하핫~
저녁에 석양을 바라보면서 와인 한잔하면
딱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다음에는 저녁 무렵에 와서
마셔봐야겠습니다.
살짝 더운 날씨에는 아아가 최고이지요.
여기에 플랫 화이트도 한잔 주문하였습니다.
커피는 나름 굿~신맛보다는 나름 중간 맛의
부드러운 원두여서 제 취향이고요.
플랫 화이트도 쭉 감겨 들어가는 맛이
괜찮았답니다.
이제 슬슬 배도 고파지네요.
그냥 커피 한 잔만 하고 가기가 아쉬워서
브런치 비슷한 메뉴를 하나 주문해 봤어요.
Chorizo 토마토 샌드위치(12,000원)인데요.
코리죠? 초리조 이렇게 읽나요?
가볍게 먹기 좋은 샌드위치 메뉴랍니다.
토마토도 싱싱하고 빵 맛도 굿. 이런 거 잘 모르는
사람인지라 그냥 맛있으면 좋기만 하답니다.
잘게 잘라진 베이컨과 함께 나온
프렌치프라이도 고급 지고 맛있었어요.
사천바다 구경하러 선진리에 갔다가
만난 바다전망 사천 카페 이에이에프.
혹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좋은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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