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근처 삼겹살 맛집
두레박
벌써 선선한 가을철이 찾아오긴 했네요.
근데 너무나도 더운거 있죠?
올여름은 너무나도 더위가 길기때문에 힘든거 같은데
하핫~겨울에는 엄청 추울거라는 사실~!!
그래도 무더운 더위야 물러가랏~
이럴 때는 맛있는 것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네요
경희대 근처 삼겹살 전문점 두레박
가성비 맛집 추천
오늘 같이 떠나보실까요?
두레박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3길 29
0507) 1370-1023
10시~22시 (일요일 휴무)
으흠~사실은 오늘 소 곱창이 먹고 싶었지요.
경희대에 입학한 조카와 두리번거리다
들어간 집이 도래집.
대학생으로 보이는 분들도 보이고 하니
한번 먹어볼까라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으잉~ 여기는 돼지곱창만 판다고 하네요.
소싯적에는 참 즐겁게 먹었는데 어느 시점인가
냄새 때문에 못 먹게 되었다는 사실~
에구구~무엇보다도 요놈의 주둥이의 입맛이
너무 고급이 되어버린 탓도 있겠지 유~!!!
근처 어디 먹을만한 식당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 생각난 집이 두레박이었습니다.
한 학기정도 근처 카이스트 경영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교수님들과 회식하기 위해
찾았던 장소이지요.
오늘은 여기를 가서 맛있는 삼겹살이나
먹어야겠습니다.
알고 보니 경희대학교 후원의 집이었네요.
식당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단체로 와서
한 끼 식사하기에도 제격인 곳이지요.
젊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하여 주시고
여기는 고기를 주문하면 계란찜과 된찌는
서비스로 그냥 나오는 말도 안 되는 집이지 유.
손님이 몇 테이블 없어서 조용하니 좋네요.
고기를 먹기 전에 먼저 나오는 상차림.
요것만 봐도 이 집이 잘하는 집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가 있답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공을 들인다면 맛집이 맞는 거겠지 유?
불판과 함께 가지런히 세팅되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파채와 콩나물무침에 살짝
초장 느낌의 버무림 고추장이 올라갔고
양파도 잘 절여서 으흠~맛있네요. 맛있어.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미안하지만
야채는 다양하게 쌈 채소로 준비되었답니다.
김치도 기본적으로 맛있고요.
처음 주문은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입니다.
살짝 비계 부위가 많아 보이기는 하는데
으흠~이 정도면 고기 질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은 180g에 23,000원
양파 한 덩어리와 올려 크게 같이 구워주시고
기름이 살짝 흘러내리면서 김치를 촉촉하게
적시니 와우~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지요?
나중에는 사장님께 살짝 혼났지요.
아직 기름이 쫙쫙 안 빠졌는데 너무 빨리 김치를
구워서 조금 아쉽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다른 손님들이 정리되니 와주셔서
인공호흡을 통해 고기의 맛을 살려주셨죠.
아이들이 머어도 그만인 맵지 않은
된장찌개의 구수한 맛이 너무 좋고요.
그냥 밥과 함께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계란찜도 별미였고요. 오늘 운전을 해야 해서
시원한 소주 한 잔과 함께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했답니다.
후식으로는 냉면을 주문하였어요
직접 뽑은 면은 아니지만 시원한 국물에
아주 얇은 냉면을 먹으면 뜨거운 고기로 더워진
몸을 식혀주는 데는 안성맞춤이에요.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한 끼 식사였습니다.
이래서 대학교 근처 식당으로 원정 오나 봅니다.
가성비 넘치고 맛있는 식당
경희대 두레박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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